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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각기동대]똑똑한 타치데렐라 이야기

옛날옛날 한 옛날에 타치데렐라가 살고 있었습니다.

타치데렐라는 심술맞은 계모와 언니들에게 쌩 갈굼을 받으며 살고 있었죠.

바이러스 먹은 파일을 닦고, 바이러스에 감염된 파일을 버리고, 자기가 마시지도 않은 천연오일 깡통을 처리해야 하는등 온갖 모멸과 핍박을 받고 있었습니다.

결국 빡이 친 타치데렐라는 한가지 꾀를 생각해 내는데...

바로 나쁜 언니에게 자신의 기억을 병렬화 시켜 자신이 타치데렐라라고 믿게 만들어 일을 모두 떠넘겨 버리는 것이었죠!

두번째 타치데렐라는 자신이 당했다는 것을 알았지만,

자신을 하대하는 친모와 언니(였던 것)들에게 더 큰 분노를 불태우게 됩니다.

그리 하여 이 저택에는

타치데렐라들이

병렬화를 계속하고

계속한 끝에...

집안의 모든 타치코마들이 타치데렐라가 되어버리고 맙니다.

그리하여 타치데렐라들은 같은 타치데렐라들 끼리 싸우는 것이 얼마나 멍청하고 바보같은 것인지 알게되는 몹시 귀중한 경험을 하게 됩니다.

그리고 타치데렐라들은 왕자랑 결혼할 수 있는건 신데렐라 뿐이고, 어치피 왕자도 우치코마일게 뻔하니 그냥 다같이 무도회에 가기로 결정합니다

그리고 텅 비어버린 타치코마 저택에는

타치데렐라들이 사이좋게 무도회에 가버려 할 일이 없어진 요정 제임슨만이 남았다고 합니다.

이 내용은 무려 2007년 TV판으로 방영한 타치코마의 하루 9화의 실제 에피소드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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