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작편 두번째입니다.
어깨 방패입니다.
평면에 각진 모양은 소프트 비닐로는 제대로 나오지 않습니다.
2mm 플라판으로 뼈대를 만듭니다.
알루미늄 블럭으로 수직을 맞춥니다.
0.5mm 플라판으로 덮어줍니다.
0.3mm 플라판으로 디테일을 만듭니다.
뭉툭한 스파이크를 교체합니다.
기부까지 모두 뚫고 플라 파이프와 에폭시 퍼티로 모양을 잡습니다.
플라판으로 어깨를 만듭니다.
어깨 방패와의 연결부입니다.
가동을 위해서가 아니라 자세를 잡기 위해 관절을 만듭니다.
키트는 어깨의 크기도 상박의 길이도 좌우가 다릅니다.
에폭시 퍼티로 맞춰줍니다.
총을 다시 만들 예정이라 오른손 손가락을 분리해둡니다.
총 모양도 이전 제작자가 잘라놓은 상태도 엉망입니다.
가운데는 참고용으로 준비한 Re100의 부품입니다.
0.3mm 플라판을 1mm 폭으로 자릅니다.
간격에 맞춰 붙입니다.
권총 손잡이는 2mm 플라판을 겹쳐 깎아서 만들었습니다.
총몸의 슬릿을 위한 가이드입니다.
키트 부품 보다는 덩치를 조금 키웠습니다.
플라 파이프를 가공해서 총구를 만듭니다.
전체적인 모양이 잡혔습니다.
허리 사이드 아머에 붙을 수류탄입니다.
무장은 이렇게 만들어졌습니다.
전체적인 모양은 이렇습니다.
색칠을 위해 세척했습니다.
소프트 비닐 키트는 서페이서가 필수입니다.
기본색
데칼
치핑에는 수성 아크릴 도료를 사용합니다.
유화로 톤을 조절합니다.
제작편은 이걸로 마칩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실례하지만 사용하신 프라판 제품이 어떤 것인지 여쭤봐도 될까요? 그냥 하얀 판때기가 아니라 회색에 점과 선이 그려져있는 것 말입니다. 만약 탄포인쇄 형식으로 플라스틱 표면에 새겨진 거라면 작업에 도움이 될 것 같은데 혹시 별도의 보호필름(작업시 제거해야 하는....)에 인쇄된 건 아닌가 궁금하기도 해서요.
웨이브 제품입니다. 눈금은 인쇄되어있습니다.
답변 감사합니다!
와;; 저는 살면서 소프비라는 물건을 이름이랑 특징을 들어만 봤지 저런식으로 작업해야하는 물건인거는 처음 알았네요;;;; 난이도가 굉장한 물건이었군요
중고로 구입한 제품 상태가 안좋았고 성격(?)탓에 손을 많이 댔습니다. 쉽고 편하게 즐길 수 있는 제품도 많습니다.
아니 이게 뭐야?
추억의 키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