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세가와의 1/48 F/A-18C 호넷입니다.
명품명품 소문(20년전 기준)에 기대를 했었지만, 그렇게 큰 만족은 못했습니다.
타미야 제품을 맛봐서 그런지 기대에 비해 썩 맘에들지는 않네요.
틈새랑 단차가 보이는점 외에는 크게 탈 없습니다. 볼륨감은 마음에 듭니다.
모델러의 실력에 따라 명품이냐 아니냐 판단할텐데, 저는 썩 잘만드는편이 아니니 '내 레벨에는 아까운킷이구나' 라고 생각하기로 합니다.
의뢰주신분의 메뉴엘대로 제작하였습니다.
박스아트와 동일하게 착륙중인 모션으로 에어브레이크를 열고, 플랩을 내렸습니다.
퓨처를 사용해서 광을 내보려고했지만.. 아~ 부질없다!
조금 뭉쳐서 갈아내고 다시 컴파운딩까지 작업.. 광은 보장되네요.
레이돔은 원래 설명서대로 군제318 레이돔컬러를 사용해야되지만, 박스아트를 보니 전혀 아닌것 같아 걸그레이를 입혀주었습니다.
박스아트와 비교하니 딱 맞더라구요. 칼같이 마스킹되었을때의 느낌이라고해야 될까요?
이 데칼.. 끝이 깔끔하지 않아서 성조기 모양을 나이프로 따서 붙여주었습니다.
수직미익의 톤이 다른데, 클리어 블루를 사용해서 보는 각도에 따라 다르게 보입니다.
용데칼 멋집니다.
CAG 데칼과 넘버데칼은 데칼 위에 데칼을 올립니다.
뚜렷한 패널과 리벳성애자인 저에게는 만족스럽지 않았습니다.
하면입니다. 역시나 깔끔 그자체
대장기인데 더럽다면 그날은 상상도 못하겠죠?
바퀴에 유광클리어 듬뿍 먹여서 까지지않도록 방지해둔게 효과가 있네요.
사진찍으며 돌리다가 살짝 긁혔는데 에나멜신나로 닦으면 되니까요
카메라 보디에 먼지좀 제거해야겠습니다. 렌즈교환하다가 먼지가 들어간것 같습니다.
대전복합터미널 건너편에 니콘서비스센터가 있던것 같은데 왕복 버스비 만원도 안되고, 30분 거리인데
-초성어 수정했습니다. 주의부탁드립니다.-
ㅇㅅㅇ
와우 멋집니다.
하세가와는 슈퍼호넷이 진짜 명품 이였을 껍니다. 가격은 창렬 이고요.... 하세가와 호넷 작례가 은근히 보기 힘든데 멋지게 잘 만드셨습니다.
창렬 : 저는 합격드리겠습니다
정말 멋지군요.
큰형이 예전에 자동차 회사 도장반 에서 근무하셔서 들었던 말인데 컴파운딩은 철판을 망치로 두들겨서 모양 잡는걸 의미 한다고 하네요. 광내거나 컴파운드 칠해서 연마 하는건 폴리싱 이라고 하더군요. 하세가와 제품 솔직히 프로포션은 좋지만 90년대나 2000년대 초의 제품들은 단차가 많은게 흠 입니다. 타미야 접하다가 하세가와 접하시는 분들은 좀 난감해 하시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