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랫만에 글을 올려봅니다.
오늘 소개할 아이템은 가면라이더 블레이드 팬이라면 누구나 한번쯤 꿈 꿔봤을 그런 아이템
즉, 라우즈카드 풀셋입니다.
음.. 리뷰시작전에 먼저 설명을 드릴 점이 하나가 있네요.
라우즈 카드 아카이브 는 2011년, 2014년에 두번 프리미엄 반다이로 발매가 되었습니다.
오늘 제가 올리는 상품은 2011년도 판이고 정가는 대충 8,000엔 즈음 합니다
2014년도 10주년 기념판은 기존의 라우즈 카드 아카이브에 SHF 블레이드 제품군용 변신 이펙트 파츠들과
그리고 SHF 킹폼 전용 로열 스트레잇 플래쉬 이펙트 파츠 들이 추가되었으며, 패키지 디자인이 완전히 다릅니다.
위의 사진이 2014년도 판이죠. 구성 변경 및 가격이 변경되어서 정가는 대충 12,000엔 전후였을 겁니다.
아무튼 설명은 대충 이정도로 마치고 사진을 보시죠.
아, 그리고 사진은 폰카로 찍은거라 화질이 구립니다. 양해 부탁드립니다.
리뷰 보시면서 들으시면 좋으실 것 같아 좋아하는 OST를 링크 하나 걸어봅니다..
박스 전후 입니다. 전 주인이 보관을 잘했는지 비닐도 고대로 있더라구요.
대리석 비슷한 느낌의 디자인이라 뭔가 있어보입니다.
비닐을 까고 상자를 풀어보면 이런 식으로 되어있습니다. 흰색 상자안에 검은색 상자가 옆으로 슬라이드 되서 들어가는 형태지요.
검은색 상자를 열었는데 봉투도 안깐 설정집과 속뚜껑이 들어있네요. 전주인이 진짜 애지중지해서 소장했었나 봅니다.
설명서까지 들어내니 라우즈 카드가 모습을 드러냅니다. 오늘 리뷰는 제가 개봉하면서 하나씩 찍었던 사진들이었는데,
카드가 모습을 드러내는 순간은 정말 눈물나게 감동적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 가면라이더 블레이드 엄청 좋아하거든요....
좌측은 예전에 정발했던 완구 제품에 들어있는 카드 입니다.
우측은 오늘 리뷰할 라우즈카드 아카이브구요.
보시면 아시겠지만, 크기 차이가 상당합니다.
라우즈 카드 아카이브 제품은 실제 촬영용 소품 사양으로 제작된 제품이라, 카드 제질도 플라스틱이고 코팅 및 인쇄 품질이 장난이 아닙니다.
게다가 카드 하단부에 적혀있는 고대의 언어도 고대로 재현해놨지요.
좌측부터 극장판용 알비노 조커, 조커, 그리고 와일드 카드 입니다.
이 라우즈 카드 아카이브에는 중요카드가 두개씩 들어있습니다.
하나는 노멀사양이고 하나는 홀로그램 카드 사양이죠.
위쪽이 홀로그램, 아래쪽이 노멀입니다. 블링블링한게 차이가 보이실겁니다.
여담으로 조커 카드에만 잔 스크래치가 좀 보였는데, 전 주인도 저처럼 조커를 굉장히 좋아했었나 봅니다.
전 주인도 조커를 좋아하고 그사람의 아이템을 산 저도 그러니.... 뭔가 느낌이 묘하더라구요.
배니티 카드 입니다.
이건 극장판 전용 카드로, 카드에 봉인된 인물은 아마네입니다.
극장판 보스인 포틴을 해방하기 위한 제물로써, 알비노 조커에게 봉인당한 아마네를 나타냅니다.
카리스 덱입니다.
개인적으로 카리스, 아이카와 하지메를 정말 좋아하는지라 이 덱을 제일 먼저 찍어봤습니다.
만지면서 예전에 정발햇었던 카리스 라우저를 사면서 카드도 몇장 모아뒀었는데 끝내 덱의 풀셋 구성을 못했던 기억이 나더군요.
아래에 부채꼴로 펴놓은 카드는 노멀사양이며, 다 펼쳐놓고 찍기가 애매해서 좀 이쁘게 DP해봤습니다....
'카테고리 킹 - 에볼루션' 의 홀로그램 카드가 정말 이쁩니다.
블레이드 덱입니다.
개인적으로 카리스 다음으로 좋아하는 라이더가 블레이드입니다.
TV판 마지막화의 켄자키의 희생은 정말이지.... 특촬 팬들 사이에서는 두고두고 회자가 될 정도로 전설이 되었죠.
'카테고리 잭 - 퓨전' 의 홀로그램 카드가 제일 영롱합니다. 사진으로도 보이시죠?
게렌 덱입니다.
우리의 닷디씨는 극중에서 딱 두번 간지를 보여주셨었죠.
바로 전설의 '짜요코오오오옷!!!!' 씬과 최후반부의 카테고리 킹과의 전투씬 이죠.
블레이드와 마찬가지로 '카테고리 잭 - 퓨전' 의 홀로그램 카드가 제일 영롱합니다.
렌겔 덱 입니다.
렌겔은 '카테고리 에이스 - 체인지' 가 두장 들어있습니다.
구별을 간단하게 하는법을 알려드리자면...
등짝의 클로버 문양이 보라색인건 '(자칭)최강' 중2병 무츠키 버전이고
등짝의 클로버 문양이 노란색인건 갱생 무츠키 버전입니다.
'카테고리 잭 - 에볼루션' 과 '카테고리 킹 - 에볼루션' 의 홀로그램 카드가 제일 화려합니다.
라우즈 카드들은 잭과 킹이 제일 화려한 듯 하네요. 보통 트럼프 카드의 이미지 상으로는 퀸이 제일 예뻐야 할 듯 한데........
블레이드 킹폼 덱입니다.
킹폼으로 변신하면서 카드에 변화가 생긴 모습이죠. 이건 노멀 사양입니다.
34화 마지막 부분에 킹폼으로 최초 변신할 때 정말이지... 그렇게 화려한 라이더는 본 적이 없었죠.
이름 그대로 왕의 간지였었네요.
블레이드 킹폼 덱 두번째 입니다.
이건 메탈릭 사양입니다. 킹폼이 콤보를 쓸 때 카드에 변화가 생기는 모습을 나타낸거죠.
사진이 어두워서 잘 안보일듯 하여 밑에 비교 사진을 한번 찍어봤습니다.
좌측이 메탈릭 사양이고 우측이 노멀 사양 입니다.
메탈릭 사양은 진짜 쇠와 황금으로 만든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킬 정도입니다.
노멀 사양도 멋있긴 합니다만, 메탈릭 사양하고 같이두니 그냥 단무지네요.
극장판 라이더 전용 켈베로스 덱입니다.
위쪽에 '카테고리 에이스 - 체인지' 가 색상별로 3종으로 나뉘는데
좌측부터 녹색이 랜스, 붉은색이 라르크, 노란색이 그레이브 입니다.
극장판 라이더들은 카드가 변신용의 체인지랑 콤보용의 마이티 두장뿐이라 콤보의 바리에이션이 원조 4인과 비교해서 엄청 구린 느낌이 강했죠.
애초에 생긴것도 색이랑 무기만 틀리고 팔레트 스왑이니 뭐...... 극장판 라이더의 한계라고 볼 수 있겠네요.
맨 아래에 있는 카드는 '프로퍼 블랭크' 라고 불리며, 극장판 라이더들이 사용한 언데드 봉인카드입니다.
이건 좀 특이한 구성의 카드들입니다. 보시면 아시겠지만 좌측상단과 우측하단에 고유 문장이 안박힌 카드들이죠.
이건 좌측의 '커먼 블랭크' 카드를 이용해 봉인당한 언데드 카드 입니다.
'커먼 블랭크' 카드란 문장에 상관없이 언데드를 봉인 할 수있는 카드입니다.
블레이드의 설정상 각 언데드들은 고유의 문장이 있고, 문장에 맞는 '프로퍼 블랭크' 카드로만 봉인이 가능한 걸로 알고있는데...
이 카드를 사용하면 귀찮게 정확한 카드 안찾고도 봉인이 가능 한 겁니다.
대신 '커먼 블랭크'로 봉인을 한 카드가 원래 문장에 맞는 라우저로 사용하게 되면 공백처리된 문장에 언데드별로 고유한 문장이 나타나며 변화됩니다.
그리고 이게 '프로퍼 블랭크' 카드 입니다.
위에 '커먼 블랭크' 카드를 설명할 때 말한 그 카드들이죠.
해당 문장별로 총 13장이며, 13x4 해서 52장입니다.
카테고리 에이스면 에이스 카드에, 카테고리 10이면 10 카드에 맞춰서 봉인을 해야만 한다더군요.
그냥 쉽게말해 각 언데드별로 주어진 맞춤형 집입니다.
그리고 이건 아까 맨위에서 보셨던 설정집입니다. 앞쪽에는 각 카드별 언데드 이미지들과 효과가 쫙 설명되어 있으며,
뒤쪽에는 블레이드 4인방 배우들의 인터뷰 내용이 수록되어 있어서 훌륭한 볼거리를 제공합니다.
DX 카리스 라우저와 함께 찍어보았습니다.
좌측의 완구용 카드와는 다르게 슬래시 해도 라우저가 인식을 하지는 못합니다.
가장 좋아하는 언데드인 조커 언데드와 함께.....
이 사진을 꼭 한번 찍어보고 싶었는데 이제 소원 풀었네요. 너무 감격스럽습니다.
게시물 올리면서 분류를 기타로 하려고 했는데, 생각해보니 촬영용 소품 레플리카여서 레플리카로 분류해도 될 것 같아서 레플리카로 분류했습니다.
사실 이건 원래 전~~~~혀 예정에 없는 구매였는데, 만져보고 나서 이건 운명이었구나... 싶었네요.
블레이드 팬이라면 한번쯤은 아니면 반드시 소장해야할 아이템인 것 같습니다.
기회가 된다면 2014년에 발매한 10주년 판도 사고 싶네요.
이상으로 리뷰를 마쳐봅니다.
나도 갖고픈...
온두루온두루온두추 합! 온두루온두루온두루 붸이~~ 온두루 우라깃단데스카 온두 우라깃단데스카!!!
우와...근데 이 카드가 인식되는 촬영 소품 복사본인 라우저나 벨트도 혹시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