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여름에 예약했던 제품이 며칠 전에 도착했습니다.
일러스트 작가 '무라타 렌지'가 작업한 '쾌락천'이라는 잡지의 20주년 기념 커버 이미지를 피규어로 만든 것 같습니다.
'청의 6호', '라스트 엑자일' 등의 디자인을 담당했던
무라타 렌지의 일러스트를 좋아해서 관련 상품이 나오면 구입하곤 했었는데
정말 오랜만에 피규어 제품이 나온 것 같네요
1년 정도 발매 연기가 됐었습니다.
2년 전에 공개했던 시제품에 비해 입꼬리가 뭔가 좀 어색한 느낌이긴 합니다.
그리고 생전 처음 사본 넨도로이드
'이토 준지'의 '소용돌이' 캐릭터도 도착
대가리만 큰 게 자립도 불가능해서 전혀 끌리지 않았던 넨도로이드였지만
소용돌이 캐릭터가 나온다 해서 사봤습니다.
이토 준지 느낌은 하나도 없지만 그냥 기념으로 ^^;
그나저나 2022년 10월에 공개한다던 극장판은 계속 작업 중인 거겠죠? 제발 ㅜㅜ
같은 흑백인 돌하르방 28호와 함께~
검은 배경에 두고 사진 찍어봤습니다. (클릭하면 커집니다)
이렇게 생긴 둥그런 베이스가 들어 있지만 빼고 찍었습니다.
20주년 기념이라고 모자와 베이스엔 온통 202020... ^^;
머리 위에 그냥 얹어두는 형식의 모자
가슴이 노출된 상반신 파츠가 따로 포함돼 있지만 귀찮아서 끼워보진 않았습니다.
구멍이 숭숭 뚫린 모자
마치 목침처럼 생긴 스팀펑크틱한 작은 브라운관 TV
흑백 넨도로이드!
같은 흑백끼리
가리안도 같이
일러스트와 비교해서 뭔가 약간 부족한 느낌이지만 그럭저럭 만족 중입니다 ^^
미소녀도 잘그리지만 남정네도 수상하게 엄청 잘그리시는 화력 만렙 작가죠. 업계에 끼친 영향력도 대단해서 츠카사 준이 화풍에 영향을 많이 받았던 듯합니다.
일러스트도 예쁜데 조형도 잘 나왔네요. 올려주신 사진을 보니 예뻐서 구해봐야겠네요.
크기도 적당한 게 자리도 별로 차지 하지 않고 좋습니다 ^^
흑백피규어랑 컬러피규어랑 같이 두니 느낌 있네요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
무라타 렌지 작가님의 그림을 보면 스팀펑크에 역동적인 포즈를 취하고 있으면서도 항상 보면 뭔가 차분함이 느껴지죠. 색감도 따듯해서 좋고요. 피규어도 잘 나온거 같습니다. 일러스트 보면 참 좋은게 많은데, 계속해서 상품화가 되었으면 좋겠네요.
슬랜더 미소녀들의 미래지향적(?)인 복장과 스팀펑크틱한 소품들이 자아내는 독특한 분위기가 정말 마음에 드는 작가라서 관련 제품들이 계속 나와줬으면 좋겠습니다 ^^
퀄리티 너무 좋네요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
무라타 아저씨 요세 상업 작품 쪽 하는건 없나요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
미소녀도 잘그리지만 남정네도 수상하게 엄청 잘그리시는 화력 만렙 작가죠. 업계에 끼친 영향력도 대단해서 츠카사 준이 화풍에 영향을 많이 받았던 듯합니다.
로리틱한 그림체의 원조격 작가 아니였나요?
네 정말 분위기가 끝내줬었죠 ^^
그림 엄청 좋네요 ㄷㄷ 무라타 렌지 일러스트 ㅇㄷ
무라타 선생 좋아하는 작가죠. 로리캐가 많이 부각되는데 사실은 남캐를 훨씬 잘 그리는... 특히 노인 그림은 일품이죠
한때 엄청 좋아해서 일러스트 책도 몇 권 사 놨었는데 느낌 좋은 그림을 그리는 작가죠 ^^
샘플이랑 상품 얼굴이 많이 다르네요 일러스트보다 피규어가 더 무라타 그림 답게, 역대 무라타 피규어 중에서도 가장 잘 나온 것 같아서 피규어 취미 접기 전에 무선생 제품 하나라도 있어야 한다면 이거다 싶어 구매하고 배송 기다리는 중인데 이걸 먼저 봤으면 안 샀을 것 같은 그런 기분이 듭니다ㅠㅜ
입 주변이 뭔가 살짝 어색한 느낌이긴 합니다만 눈동자 인쇄가 잘 나와서 그럭저럭 만족 중입니다 ^^
겁나 부럽슴돠.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