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MST RMX 2.5RS 드리프트 키트 조립기 입니다.
해당키트는 따로 구입해야하는 부품들이 있습니다.
-변속기
-모터
-송,수신기
-서보
-자이로
-베터리
-피니언기어
이렇게 위에 적혀있는 부품들을 별매로 구입해야 합니다.
준비된 부품들 입니다.
나사와 턴버클은 전부 티타늄 재질로 교체하려고 준비했습니다,
(티타늄으로 사이즈가 안맞는 부품은 SUS나 알루미늄으로 대체)
키트에 들어있는 나사는 강철 재질이라서 강도는 좋지만 습기에 취약하고, 코팅 층이 벗겨지면 녹슬어버리기 떄문 입니다.
설명서를 보고 취향에 맞게 대체할 부품들을 구입해서 적용하면 됩니다.
모터는 13.5T ZEROS 라는 드리프트 전용 모터이며,
일반 온로드모터에 비해서 부드러운게 특징입니다.
변속기는 같은 YOKOMO사의 RPX-2를 준비했습니다.
해당 변속기는 전용 모듈과 핸드폰을 이용해서 간편한 셋팅이 가능합니다.
서보는 POWER HD사의 브러쉬리스 서보와 G1 자이로를 사용했습니다.
레브디나 요코모가 대세인데,
파워 HD사 제품은 드리프트 샤시에 많이 사용하는 것 같지는 않는 것 같더라구요.
조종기는 산와제품을 사용하고 있는데,
산와 제품에만 적용되는 SSR 기능이 있어서 조금 더 동작이 가능해집니다.
키트.
부품들은 번호가 적혀있어서 조립이 편합니다.
키트에도 기본 조립할 수 있는 공구가 들어있지만,
드라이버나 기본 툴은 따로 구입해야 조립이 수월합니다.
카본 파이버 부품이 많습니다.
프론트 로어암의 조립 입니다.
플라스틱은 일반 플라스틱이 아닌 강화 플라스틱이라서 딱딱하고 좋습니다.
키트에는 대부분 강철재질의 나사가 들어있기때문에 언젠가 녹이 생깁니다.
그래서 철이 들어가지 않는 자석에 반응하지 않는 SUS재질이나 티타늄 알루미늄 부품들을 따로 구입해서 조립해줍니다.
2MM 의 티타늄 나사를 사용해서 조립.
스티어링 부품의 조립.
나사와 턴버클은 전부 티타늄재질을 사용해서 조립했습니다.
티타늄 턴버클 사용.
티타늄나사.
사진에는 없지만 셋팅보드에 올려놓고 비틀림 없도록 조립했습니다.
디퍼런셜 기어 부품들 입니다.
볼 디퍼런셜기어 라서 볼 부품들이 보입니다
키트에 포함된 볼디퍼런셜 기어용 그리스를 사용해서 조립합니다.
기어에 볼이 들어가는데,
이것이 좌,우 압력의 강도에 의해서 회전 저항을 만들어주는데 "볼디프" 로 불리웁니다.
완성된 볼 디퍼런셜 기어.
기어박스에 들어가는 나머지 기어 부품도 조립해줍니다.
기어마다 소음 감소 및 마모를 줄여주기 위해 붓을 사용해서 얇게 비산이 적은 볼디프용 그리스를 도포했습니다.
어느정도 덩어리가 보이기 시작합니다.
너클암(앞부분)의 조립.
댐퍼의 조립.
5#,0# 오일을 사용해서 댐퍼를 만들어주었습니다.
버니어 캘리퍼를 이용해서 댐퍼들의 길이가 똑같이 되도록 조립.
키트에 들어있는 스프링 입니다.
완성된 댐퍼.
카본 배터리 마운트
완성되어가는 샤시.
사용된 기재자들 입니다.
변속기에는 ORCA사의 30X30 사이즈 쿨링팬을 사용.
각종 커넥터 및 12AWG 배선입니다.
납땜할때는 다른곳에 상처가 나지 않도록 마스킹테이프를 감아서 작업합니다.
변속기도 기존의 선을 제거한 뒤
다시 작업.
캐퍼시터는 변속기 아래에 붙이기로 했습니다.
나머지 커넥터까지 납땜해서 마무리.
변속기는 양면테이프가 아닌 나사로 탈부착이 쉽도록 하기 위해,
카본 플레이트를 재단해서 마운트를 만들었습니다.
최종 마무리된 모습입니다.
변속기는 나사 두개를 풀어주면 쉽게 탈거가 되어서, 메인터넌스가 쉬워졌습니다.
티타늄 재질 부품을 사용해서 그런지 100g이상 가벼워졌습니다.
기존의 부품을 도색.
이탈리안 레드로 칠해줍니다.
제 차에도 순정으로 달려있는 브램보.
데칼을 만들었습니다.
부분도색한 뒤, 우레탄 클리어를 코팅해서 마무리 했습니다.
역시나 나사는 sus 재질의 녹이 안생기는 재질로 체결.
완성된 캘리퍼 입니다.
2.5 다음 버전인 RMX 3.0 한정판에 장착되어있는 카본 범퍼를 따로 판매해서 구입.
카본 범퍼로 교체.
서보에 체결되어있는 나사도 티타늄 재질로 교체 합니다.
기존의 나사.
티타늄 재질의 나사로 교체완료.
변속기와 배선등은 최대한 감춰서 작업했습니다.
바디에 사용될 부품들 입니다.
따로 뗴어놓으니 얼마 안되네요
바디는 어딕션사의 Z33 탐탐 한정판입니다.
일본 탐탐샾에서만 한정으로 판매한 바디 입니다.
완성 작례 사진입니다.
바디는 폴리카보네이트 재질인데 일일이 잘라서 붙이고 칠하고 완성해야합니다.
가위로 재단하면 지저분할 확률이 높아서,
디자인나이프로 금을 그어낸 뒤, 앞뒤로 흔들어주면 깔끔하게 재단이 됩니다.
하나 하나 재단해줍니다.
바디는 안쪽에 네오디움 자석으로 고정되기 때문에, 리얼하게 보이게 됩니다.
앞부분의 휠은 3mm 옵셋으 장착하고, 뒤쪽 림은 9mm 돌출되게 해서
휀더와 딱 떨어지게 셋팅을 했습니다.
완성되면 멋질 것 같습니다
헤드라이트 및 테일램프도 전용 led와
백파이어가 터지는 모듈을 구입해놔서 얼른 완성하고 싶어집니다.
다음에 바디 도색이 완성되면 올려보겠습니다
이런 세상이 있군요 ㅎㄷㄷ 다음이 궁금해지는 멋진 작례입니다 ^^
보통 바디(껍데기)는 라이센스를 받고 업체에서 만드는 것 이라서 한정판이 많더라구요; 샤시(하체)도 마찬가지로 드리프트 rc카 특성상 판매 후 몇년 지나면 신 모델이 나오거나 단종되기 때문에 나중에 구하고 싶은 모델이 있을 경우에는 단종이 되다보니 여러가지로 실차랑 비슷한 것 같습니다^^
와 멋지네요.
감사합니다. 바디도 칠해 야하는데 매번 바빠서 바디 도색을 미루고 있습니다.
깔끔하게 정리된 글 이런글도 진짜 오른쪽에서 봐야되는데말이죠
좋은말씀 감사드립니다. RC중에서도 드리프트는 더 마이너한 장르라서 재미를 느끼는 분들이 많이 없는 것 같습니다. 오히려 오프로드와 온로드와 달리 깔끔한 곳에서 파손도 적게 원하는대로 굴릴 수 있는 재미가 있는데요 ㅠㅠ
RC는 시작해보고 싶어도 대체 어떻게 시작해야될지 감도 안 오는데, 이렇게 작업하시는 분들 보면 정말 대단하네요.
맞는 말씀 입니다. 저 같은 경우 타미야에서 판매하는 조립식의 흔한 rc카를 구입해서 저렴하게 시작했는데, 혼자서 아무곳에서나 굴리다보니 금방 망가지고 재미가 없어지더라구요. 그때 드리프트 장르를 알게 되었는데, 아스팔트나 야외에서도 주행이 가능하지만 대부분 전용 서킷에 가서 굴리기때문에 파손도 적고, 깨끗하게 보존이 가능하더라구요^^ 그래서 드리프트 장르의 차량을 만들게 되었습니다. 드리프트의 경우 드리프트 전용 샤시, 드리프트 전용 기자재들을 사용해야 굴리기 편한데, 일반 온로드 기자재를 사용하면 조금 불편한점이 있습니다. 그리고 변속기도 와이파이를 이용해서 핸드폰으로 셋팅이 가능한 변속기 및 전용 프로그램 카드가 있어서 셋팅이 가능한데, 여러가지로 혼자 접하기에는 진입장벽이 조금 높지만 많이 검색해보시고 시작하면 나름 재미있다고 생각이 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