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예전엔 해외여행 게시판에 글 많이 썼었는데, 요즘엔 마이피에만
종종 사진 올리고 있습니다.
원래 디지털 사진만 오래 찍었었는데, 예전에 아버지가 사용하던
야시카 FX-3 발굴해서 수리하고 쓰다보니 또 재미있더라구요.
필름값이 만만치 않고, 현상&스캔이다 하면 또 돈이 자꾸 나가는데...ㅠㅠ
그래도 디지털 쓸 때 만큼은 장비욕심은 조금 덜한지라 50mm 내외로
정말 힐링하고 있습니다.
FX-3는 다시 보관함으로 갔고, FE2 아주 잠시 거쳐서 G1과 RTS2를
플라나 조합으로 계속 찍고 있습니다.
G1에 물린 45mm도 거의 50mm랑 차이가 없어서... 렌즈는 거의 다 동일화각으로
봐주시면 될 것 같네요.
덕분에 EOS R하고 L렌즈들은 거의 박혀 있습니다 하하...;;
약간의 매너리즘에 빠졌던 사진에 대한 열정이 조금 살아나는 것 같아요.
지금은 코로나 덕분에 유급 휴직중인데, 거의 동네 돌아다니거나
잠시 마나님 모시고 근처에 바람 쐬러 간 사진들입니다.
필름 입문한지 딱 3개월 동안의 사진들입니다~:)
필름느낌 참 좋죠 ㅎㅎ 그나저나 최근 3개월이면 필름값 무지 올랐을때인데 ㅎㄷㄷ
네, 매너리즘에서 살짝 벗어나게 해줬달까요~?? 2월부터 시작했는데... 사실 처음에 작년 말 필름 가격듣고 놀라긴 했습니다 ㅠ 결국 직구가 그나마 답이더라구요.
사진 잘찍는 분들은 뭔가 그 빛을 너무 잘 활용하시던데 님이 딱 그러시네요. 사진 잘 봤습니다
빛을 좋아하고 빛을 담는 걸 좋아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