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친님을 야구의 길에 입문시켰습니다.
친척누나가 저보고 지옥갈거랍니다. 멀쩡한 사람 야구팬만들었다고...
여튼 저는 경남사람인지라 엔씨 다이노스의 팬입니다.
이번에 유니폼도 샀습니다!! 할인중이라.
흐릿하고 다소 쌀쌀했네요. 그래도 많은 팬분들이 오셨습니다.
마산야구장의 시범경기 가격은 공짜지만 주말경기는 3천원입니다. 자유석이고 아무데나 가서 앉으면 됩니다. 시즌중에 몇만원 하는 자리도 가능합니다.
야구장에 왔으니 치킨을 뜯어야죠. 시범경기라 주변 상점가가 조용하길래 야구장 입구에 팔던 또X오X 순살치킨을 샀습니다[16000]
휴... 다시는 입구에서 사지 않을겁니다. 창렬하네요 증말... 너무 적어서 야구 시작하고 3회도 되기 전에 다먹어서 치킨 본체 사진은 없습니다.
엔씨의 스타 나스타 나성범! 은 오늘 조용했습니다.
이미 빈박스가 되어버린 또X오X
앞테이블에 굽네 볼케이노 사오셨던데 날개 남기시더라구요. 저달라고 하고싶었음...
시범경기라 저렴한 가격에 이렇게 선수가 잘보이는 자리도 선점가능합니다.
구매한지 1달되가는 노트5님
담엔 외야가서 치어리더 봐야지...
날씨가 참 이랬다 저랬다 했습니다. 햇빛날때는 덥고 숨으면 춥고...
고군분투했지만 2:1로 졌습니다. 시범경기라 연연치 않습니다.
끝나고 2016 행진 이라고 팬들과의 대화 행사를 했는데, 팬들에게 올해의 각오등을 말하는 자리와 응원단의 축하공연이 있었습니다.
간단히 영상만 남기고 갑니다!
어디 팬이세요?!
마산구장은 포수 뒷좌석 있나요? 제가 대전구장에서 한 번 포수뒷좌석 앉아봤는데 야구 보는 게 진짜 달라요. 그때 선발이 김광현 선수였는데 명품슬라이더가 ㅎㄷㄷ;; 진짜 포수 팔 옆으로 살짝 얼굴만 내밀고 꺾여들어가는게 완전히 보이더라고요 ㄷㄷ;; 포수뒷좌석 완전 강추입니다!
마산구장도 포수 뒤에 중앙 테이블석이 있습니다! 저도 가끔 기회가 될때 (자리쟁취했을때) 앉는데 야구게임보는 기분도 나죠.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