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그래도 얼마전부터 출퇴근용으로 하나쯤 있었으면 했는데 몇일전 이마트 장보러갔을때 왠 전기자전거가 있더군요. 듣보잡이려니 하고 무시하고 왔는데
그날 자는데 아른거려서 인터넷좀 뒤져보니 왠걸? 나름 가성비 좋은 모델이었던 것이었습니다. 게다가 전국 이마트 500대 한정이라는 카더라 통신덕에 오늘 일어나자마자 이마트로 달려가서 구매했습니다. ㅎㅎ
생각보다 박스가 커서 트렁크에는 못넣고 뒷좌석에 넣고 왔습니다.
밑에 있는 종이상자에는 충전기(?)가 들어있고요. 완충제로 덕지덕지 감싸놨는데 대충대충 급하게 감싼느낌이 느껴졌습니다.
웃긴건 설명서에는 폴딩법, 충전법에 대해서만 나와있고 조작설명은 없어요. 간단해서 볼 필요는 없지만 그래도 크루즈기능같이 애매한 것들은 넣어주지..
기어는 시마노7단입니다. 좋은건지는 ㅎ 이마트 판매버젼은 lcd창이 없습니다.
녹색버튼은 경적입니다. 꽤 커요 ㅎ
테일즈 마크..
전조등인데 일단 외부마감은 대단히 차이나스럽고... 밝기는 아직 야간에 타질 않아서 말씀을 못드리겠습니다.
250w짜리 구동모터? 라고합니다.
용접 이쁘네요
조립하고 충전 후 잠깐 달려봤는데 생각보다 물건이네요? (키 꽂아서 전원 넣는건 신기합니다..)
전기자전거가 처음이라 비교시승기가 아니라 객관적인 정보는 아니지만 뭐랄까 훅 치고 나가는 느낌이 들정도로 꽤 준수한 동력성능을 보여줍니다.
경사로에서 순수 전기힘으로만으로도 충분히 납득할 만한 속도로 움직여주고요.
기본베이스는 테xx라는 회사의 제품인데 아마 T-6모델을 단종시키고(현재는 대체 상품으로 T-7을 판매중이더라구요) T-6 재고품을 대량매입해서 판매하는
식인거 같습니다. 참고로 이마트에서 파는 위 제품의 이름은 '테일즈 e에볼루션'...입니다.
동급 성능으로 기타브랜드는 100만원대가 넘으니 가성비로는 괸찮은거 같네요.
원래 리뷰(?)이런거 잘 안하는데 유독 이제품은 인터넷 검색해도 사용 후기가 없어 제가 직접 올려봅니다. 누군가 구매의사가 있어서 검색하면 제 글이 도움이 되겠지요? 궁금하신 점은 제가 아는한에서 답변드리겠습니다.
근데 리튬전지는 완충하면 안좋다고 알고있는데 설명서에는 완충해야 한다고 녹색불들어오고 1~2시간 더 충전 하라네요? 어떤게 맞는건가요?
배터리에 대한 내용이 중구난방으로 섞여 있어서 정리해드립니다. 메모리 효과가 있는 배터리는 니켈카드뮴, 니켈수소 배터리입니다. 완충 완방해서 관리해줘야 하죠. 리튬이온, 리튬폴리머 배터리는 수시로 충방전해도 상관없습니다. 오히려 그렇게 쓰는게 정석입니다. 리튬계열 배터리를 완방해버리면, 일정 전압 이하로 내려갔을때 셀이 대미지를 먹으면서 성능이 영구적으로 하락합니다. 반대로 완충하고 계속 충전하면 화재, 폭발 위험이 있습니다. 단 이건 RC 자동차에 쓰는 리튬배터리 이야기이고 여러분이 일상생활에서 쓰는 스마트폰 배터리 같은건 전부 보호회로가 있어서 계속 충전기에 꽂아놔도 지가 알아서 컷하고 계속 써도 역시 알아서 너무 떨어지기 전에 컷 합니다.
이제 희희희 시대는 잊여진 시대가 된것인가
설명이 필요한 드립은 망한드립..
리튬 충전지는 장기간 보관하려면 50~60% 선이 적절합니다. 고온이나 저온은 당연히 피해주시고. 충방전에 메모리 효과는 없고, 1%까지 방전, 99%까지 충전을 왔다갔다 하는 것보다 15%와 85% 선을 왔다갔다 하는게 더 건강(?)에 좋습니다. 그래서 배터리 성능 보존을 위해 80%까지만 충전하고 끊는 옵션이 달린 노트북도 있지요. 만땅으로 채워놓은 상태로 계속 유지하는게 안좋긴 하지만, 이용 패턴상 그래야 한다면 그냥 자기 편의대로 하는게 편합니다. 쓰면 쓰는만큼 늙고, 잘 안 쓰고 애지중지해봤자 어차피 세월 지나면 늙어 있거든요. 소모품이라 생각하고 자기 편한대로 쓰다 맛이 가면 교체할 생각하는게 낫습니다.
더 이상 나보다 싸게 사는 사람이 있어선 안돼 !!! 나의 전화를 받아라 !!!
근데 배터리 탈 부착식 인가요? 내장이면 자전거를 집안에다가;;;
탈부착 가능합니다.
가격이 얼마인가요?
85만원인가 합니다.
어차피 보통 사용하는 리튬배터리는 완충해도 안전회로 때문에 문제가 없습니다.
완전충전 직후에 장기간 안타게 된다면 문제가 될 수는 있겠죠.
감사합니다~ 출퇴근용이라 주말빼고 하루에 한번은 무조건 타게 될거같으니 걱정은 안되네요
엥??오히려 장기간 안탈려면 완충해놔야 좋을걸요? 리듐이온전지는?
오히려 완전방전이 않좋다고 했죠 예전 니카드 전지에비해서 10~15프로 남기고 충전하면 상관없고
아는동생은 모터보드사용하는데 배터리 방전안되게 항상 충전해놓고있답니다 -0-;; 위험하지않냐니까 괜찮다고그러는데 불안하네요;
노트북도 비슷하지 않나요?? 아 좀 이상하게 써서 그런지 2년 안되서 배터리가 방전..220 안끼면 10초만에 다운.. 또다른 노트북은 아직 괜찮은데 5-6년 된것도 T_T
노트북 배터리는 메모리효과가 있어서 안쓰는채로 충전도 안하면 배터리가 자연방전되는만큼 그 남은 용량을 최대용량으로 인식해버려서 계속 줄다가 0에 수렴해서... 저도 군대갔다와서 그렇게 배터리 날렸습니다 ㄷㄷㄷ
배터리에 대한 내용이 중구난방으로 섞여 있어서 정리해드립니다. 메모리 효과가 있는 배터리는 니켈카드뮴, 니켈수소 배터리입니다. 완충 완방해서 관리해줘야 하죠. 리튬이온, 리튬폴리머 배터리는 수시로 충방전해도 상관없습니다. 오히려 그렇게 쓰는게 정석입니다. 리튬계열 배터리를 완방해버리면, 일정 전압 이하로 내려갔을때 셀이 대미지를 먹으면서 성능이 영구적으로 하락합니다. 반대로 완충하고 계속 충전하면 화재, 폭발 위험이 있습니다. 단 이건 RC 자동차에 쓰는 리튬배터리 이야기이고 여러분이 일상생활에서 쓰는 스마트폰 배터리 같은건 전부 보호회로가 있어서 계속 충전기에 꽂아놔도 지가 알아서 컷하고 계속 써도 역시 알아서 너무 떨어지기 전에 컷 합니다.
리튬 충전지는 장기간 보관하려면 50~60% 선이 적절합니다. 고온이나 저온은 당연히 피해주시고. 충방전에 메모리 효과는 없고, 1%까지 방전, 99%까지 충전을 왔다갔다 하는 것보다 15%와 85% 선을 왔다갔다 하는게 더 건강(?)에 좋습니다. 그래서 배터리 성능 보존을 위해 80%까지만 충전하고 끊는 옵션이 달린 노트북도 있지요. 만땅으로 채워놓은 상태로 계속 유지하는게 안좋긴 하지만, 이용 패턴상 그래야 한다면 그냥 자기 편의대로 하는게 편합니다. 쓰면 쓰는만큼 늙고, 잘 안 쓰고 애지중지해봤자 어차피 세월 지나면 늙어 있거든요. 소모품이라 생각하고 자기 편한대로 쓰다 맛이 가면 교체할 생각하는게 낫습니다.
사우디아싸라비아 // 그건 컴퓨터 설정에서 조절가능합니다
참고로 리튬계중에서도 리튬인산철은 메모리 효과가 있으니, 사용하시게 되면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
어디서 보셨는지 모르겠는데 리튬 인산철 배터리를 메모리효과 있는 배터리로 보고 완방 완충시키면 내부 셀이 손상 됩니다 다만 리튬 폴리머나 리튬 이온과는 달리 안전성이 높이서 쉽게 터지지 않을뿐이지 니카드 처럼 완방후 충전시키면 안됩니다
제법 귀엽게 생겻네요
솔직히 베터리는 항상 위험하니까 반경 50cm안에는 타는것 없게 두세요.
배터리만큼이나 충전기 스펙도 안전에 중요한데, 이건 뭐 [컷오프 전압을 측정해두세요] 라고 쉽게 말하기가 어려워서...
회사에 전기자전거 두대가 있었는데 편하긴 되게 편해요. 바이크도 아닌 것이 필요하면 인력으로 갈 수 있고 하니...
일반적인 전기 자전거들 디자인 참 못생겼는데 이 자전거는 이쁘네요
ㅊㅊ
누가 훔쳐가지 않을지 걱정이 되네요 ㅠㅜ
재밌어 보이는데 비싸다....
저 정도면 싼 것 입니다.
허브모터 이군요. 센터가 정비는 더 편한데... 허브모터는 타이어 교체나 튜브 교체가 어렵습니다. 생활방수 기능도 좀 떨어지고요.
조심히 타세요 사고나면 타는사람도 훅가고 당한사람도 훅감
이거 뜨겁나요?
구동부에서 발열이 심한지 여부를 물어본 것 같습니다
최고시속 몇까지 나오나요 20~24km/h까진 나오나요?
예쁘네요 근데 이제 스로틀 방식의 전기자전거는 자전거도로 진입 못하게 하는 법안 준비중이라던데 ㄱ-;;
이런 자전거는 키 몇까지 탈수 있나요 작아보이는데
바퀴가 왜 저렇게 작은거죠?
접이식 휴대성 때문이죠
접이식자전거는 원래 바퀴가 좀 작은편이에요
저 모델의 상위모델인 MTB 스타일의 테일지 T9는 접이식인데 바퀴가 26인치이죠. 바퀴가 작은 건 그냥 디자인이 그래서 그런겁니다. 아이들 세발자전거도 있듯이~ 바퀴가 작고 프레임이 작으면 아무래도 차 트렁크에 넣거나 여성들이 타기에 수월하겠죠.
싱기방기하네요.
이쁘네요.. 일본에서 야채가게 알바할때 배달한다고 전동어시스트 자전거 좀 타봤는데 느낌이 신기하더라구요... 페달 밟는순간 확 나가던데 ㅋㅋ 일본것들은 전부 아줌마자전거삘 나는 디자인이 대부분이던데 이건 디자인도좋네요
아무래도 가격오류인거 같다고 수정해달라고 수차례 전화하고 수정해달라고 전화했네요. 참고로 어제 120만원주고 산 유저로서 납득이 안가서 오전부터 테일지 본사에 전화하고 이마트 본사에 전화하고 난리도 아니었네요
그럼 로리꾼님 덕분에 85만원에 못 사고 120에 사야하는 군요..
이제 희희희 시대는 잊여진 시대가 된것인가
저게 500대 한정으로 1주일간 판매하는거라 시중가격의 30퍼센트 할인해서 판매하는 걸겁니다.
더 이상 나보다 싸게 사는 사람이 있어선 안돼 !!! 나의 전화를 받아라 !!!
심보 못되쳐먹은거보소 ㅉㅉ
희.희.희.
나도 댓글 달게 되었지만, 어그로임 먹이 주시 맙시다 120만원이 있는지 모르겠다ㅋ
드립인데ㅠㅠ 그것도 똑같은 이마트였고... 졸지에 어글러 되셨네ㅋㅋ
희희희 드립 요새 통 못봤다 했더니 벌써 잊혀진 건가 흑흑
http://blog.naver.com/yunbanga/120188701847
설명이 필요한 드립은 망한드립..
병먹금
와 희희희가 벌써 잊혀진거야???
희희희 드립이 벌써..
드립치고 욕먹고 불상 퓨
희희희 드립이 벌써 안먹히게 됬음? 한2년 전인가 까지만 해도 대세드립이었던거 같은데..
전기자전거는 기본적으로 원동기 면허가 있어야 됩니다. 곧 없어도 되게끔 개정안을 국회에 제출한다지만 아직까지는 있어야 하기 때문에 미리 알고 구매하시는게 좋죠.
자전거는 도로교통법상 자동차로 분류되기때문에, 언제나 안라합시다! 보행자가 비켜주는게 아니라, 자전거가 피해가야합니다. 안비켜주는 분들 많아요 ㅂㄷㅂㄷ.... 고로, 사람 많을땐 끌바를 추천합니다
사고싶다... 회사가는데 걸으면 10분 자동차는 주차+신호하면 4~7분 저거 하나 있으면 편하게 댕길 수 있겠는데
면허 있어야 타나요? 전기 오토바이와 별 차이 없는 것 같은데...
전기 자전거든 오토바이든 최소한 원동기 면허가 있어야 합니다. 달리는것도 도로에서 달려야 하고요. 자전거도로도 사용불가입니다. 만약 면허 없이 자전거도로나 인도에서 타다 사고나면 뭐....
전기자전거 몇년 전에 면허같은거 없이 타고 다녔는데, 있어야 했던 건가요?
몇년 전에 전기자전거가 2대 있었는데, 한 대는 40만원 정도였고 다른 한 대는 양쪽에 보조바퀴가 달린 특이한 구조여서 60 정도에 샀던걸로 기억하는데 정말 싸게 샀었던건가 보네요. 전자는 달려야지만 모터가 움직여서 어쨌든 발을 움직여야 하지만 후자꺼는 그런거 상관없이 구동이 되서 참 편하게 탔었던 기억이 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