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수에서
샤넬 루쥬 알뤼르 팝업 스토어가 열렸습니다
vip초청행사에 다녀왔어여
와이프가 초대 받았는데
일이 생겨서 놀랍게도 남자 혼자감..
샤넬 루쥬 알뤼르는
한밤의 외출을 컨셉으로
심야 새벽 여명에 어울리는
새로 나온 립을 선전하는 자리였어요
여길 남자 혼자 갔습니다
vip 행사는
얼리버드 + 샴페인 + 핑거푸드 제공 + 키힘민지 예쁘당..
근데 샴페인 인심이 아주 야박했습니다 ㅉㅉ
그래도 사람들 없이 여유있게 즐길수있는건 좋았음
남자 혼자서 말이죠
한밤에 몰래 집에서 빠져나와
차를 타고 달려나갑니다
미러를 보면서 화장을 고치는 컨셉
이지만 난 남자 혼자..
클럽에 도착해서
본격적으로 놀기전에
화장을 고쳐봅시다
샘플이 잔뜩 있으니
저도 비비랑 컨실러를 쳐발쳐발해봅니다
비비 바르고 립 안바르면
시체같아 보이니
립도 살짝 발라봅니다
오 약간 조커같군
킁킁 백화점 1층냄새
각자에게 맡는 향수를 찾아봅시다
요기 직원분들 왤케 잘생김?
시향하고 맘에 드는거 골랐더니
향수 막 폭포처럼 뿌려주심
샴페인 준다해서
지하철 타고왔는데 말이죠
그리고 진행됐던 메이크업 행사
샤넬 메이컵팀들이
추첨을 통해서
메이크업을 해주는 행사도 진행됐어요
걍 심심해서 신청해봤는데
뽑혀버림
수많은 여자분들이 째려봄..
완전 풀메해주시고
남자한테 어울리는 립도 있다고
약간 뽀뽀하고싶은 색으로 발라주셨습니다
이 날 2호선에는
향수냄새가 진동하는
풀메이크업한 남자가 돌아다녔다는 후문이..
글이 잼났어요 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
여자들 꼬라보는거 참 ㅋㅋ
재밋었겠어요 ㅋㅋㅋ
색다른 경험이셨겠어요. 잘 봤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