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삼냥- 파괴왕 기ㅁ모찌..(멘탈약하신분 클릭주의..)

[김네나]

안녕하세여~

비가 부슬부슬 내리는 월요일입니다. 예전에 비가오면 괜스리 기분이 좋고 그랬는데 요즘은 그렇지만도 않네여..

오늘은 저희집 파괴왕... 모찌의 사진들을 올려드리려 합니다.

사실 제가 루리웹에 아이들 사진을 올리기로 마음먹은것도 모찌녀석의 만행을 고자질하고자 시작한거인데여..

처음부터 하드코어한것을 올려드리면 놀라실까봐 오늘에서야 올려드립니다.

고양이를 기를까말까 고민하시는분이시라면... 다시한번 생각하시고 스크롤을 내려주시기 바랍니다..

뭘보냐 닝겐..

처음 저희 아이들 소개할때 이사진 올려드렸는데.. 눈빛이 예사롭지 않다고 하셨지염..

잘보신 겁니다.. 이자식의 극악무도한 만행을 보시지염..

오늘의 택배박스정리를 내일로 미루었을때 저희집은 벗꽃축제가 열립니다..

아주 장인정신돋게 이빨로 한땀한땀 뜯어서 박스가 소멸될때까지 뜯어주십니다..

 누나가 설겆이하는게 싫었나봅니다...

저거 새로꺼낸건데 어케알고는 찢어발겨놨네여.. 하하.. 그럼 니밥그릇은 니가 닦던가..

여기까지는 다른집 고양이도 그런거잖아요... 그렇지요..? 그런거지요??

키보드가 좀 지저분한거 양해부탁드립니다..

저의 남편은 게임할때 방해가 된다고 왼쪽 윈도우키는 뽑아놓고 사용합니다..

(심지어 결혼반지도 게임할때 방해가 된다고 오른손에 껴주십니다...)

그런데 빼놓은 윈도우키는 그렇다 쳐도 컨트롤키는 어디간걸까여...

요즘 고양이들은 키보드빼는 재주도 있나봅니다... 피씨방에 키보드 청소하라고 알바라도 보내야할것 같습니다..

하아.. 다시금 이사진을 보니 뒷목이 뻣뻣해지네여...

결혼식 가려고 준비해둔 원피스였는데.. 방심한사이 넝마가 되었습니다..

다시한번 이녀석의 애비가 삵이 아닌지 생각해보는 시간이였습니다..

뭐 니트류야 애들이 손닿는곳에 널어두면 그건 제가 자초한일이다 싶어서 굳이 사진도 찍지 않습니다..

고양이들이 니트류 찢어발기는건 당연한거잖아여.. 그런거잖아여..??!?

여기까지는 고양이의 범주라고 믿고싶었습니다...

하지만...

얕얕!! 마격!!

.... 참.. 할말이 없습니다.. 육중한 몸으로 의자를 발로차며 돌아다닐때부터 설마설마했는데...

화장대 의자가 부러지더라구여...

의자다리도 부러트리는 뒷발킥으로 밤에 제가 잘때 배에 킥날리고 돌아다닙니다...

이쯤되면 글 카테고리를 고양이가 아닌 삵으로 바꾸어도 되지않을까여..

매일매일 크고작은 사고를 쳐줘서 부지런한 아침형 닝겐이 되게해준거.. 고맙다 이눔아..

내이름은 기ㅁ모찌.. 모든것을 파.괘.한.다!

추가 : 댓글에 많은분들이 모찌의 스트레스나 불만에 대해 걱정해주셔서 글을 약간 덧붙여봅니다.

사실 제가 모찌가 아닌이상 요녀석의 심적인 부분까지 전부다 알 수는 없지만 모찌는 지금 저희의 가족구성원으로서

큰 불만없이 지내고 있는걸로 보여집니다.

제가 이글을 올린것도 '이녀석 너무 문제아여서 골치아퍼요!!'가 아닌 '이렇게 개구진 녀석도 있습니다~ '하고 같이 웃어보자는 의도였어요 ㅎ

걱정해주신분들도 계셨지만 이사진보고 웃으신분들도 많으셨을꺼라 생각해서 저는 만족합니다ㅎㅎ

모찌는 저희집 반려동물입니다. 사람의 아이도 자라면서 말썽정도는 부리지않을까요 ㅎㅎ

비록 모찌가 힘이 좋고 활동량이 많아서 다른 냥이들보다 파괴력이 뛰어나긴 하지만 모찌가 자라는과정에서 일어나는 현상으로 보고있습니다.

혹여나 모찌가 안좋은 상태로 계속 방치되고 있다고 걱정하실까봐 몇글자 적고 갑니다~

(모찌는 현재 18개월 되었으며, 체중은 6.2키로 몸길이는 꼬리제외하고 50센티 약간 안됩니다.)

[김네나]

하하 사리는여 무슨.. 원래 고양이들이다 저런거잖아요~ 그런거잖아요..?!!?!?

[푸 딩]

조상중에 비글이 있음에 틀림없습니다.!!!ㅋㅋㅋ 비글고양이 키메라

[루리웹-5562996]

ㅋㅋ 우리집 고양이 두마리와 비슷하네요. 봉순이는 테이프, 적찹류에 집착하고 봉남이는 비닐, 실, 회색옷, 종이류에 집착합니다. 집 수건은 이미 넝마가 되었고 ㅜㅜ 끈달린 추리닝은 이미 끈구멍만 존재할 뿐;; 제대로 관리를 안하면 초토화되지요 ㅋㅋ
그래도 사랑스럽습니다. 물건은 관리 못한 사람 잘못이다 이렇게 생각하고 살아야 마음이 편합니다. ㅋㅋ

[wnsghks]

마지막 사진 하하...

[김네나]

저사진보면 지금도 그냥 허탈한 헛웃음이 ㅋㅋ.. 집사에게 항상 웃음을 안겨주는 소악마랍니다

[냐하군]

저 파괴력은 고양이의 몸에서 나올만한 것이 아닌데?!

[김네나]

애비가 삵인지 알아보려면.. 유전자검사라도 해봐야하나여..??

[souldout]

고양이계의 비글...ㄷㄷㄷ

[김네나]

그밖에도 항아리만한 대형화분 깨부수기 빨래 건조대 분해시키기 등의 스킬을 가지고있습니다..

[shw4440]

길고양이가 삵이랑 응응해서 나온 녀석이 아닌지? 생김새도 그렇고.

[김네나]

어미는 제가 봐서 올블랙이 확실한데.. 애비를 본적이 없어서.. 심증으로는 삵이 확실한데 말입니다..

[객]

비글 보고 있나?

[김네나]

악마견의 시대는 갔다!!

[비바일]

이젠 악마묘임.!

[별이지나간자]

베스트에 제목으로 낙점되셨습니다
추천

[객]

헐 그러게요 베글에 이 리플이 그대로 ㄷㄷㄷ

[thanatology]

위로가 될진 모르겠지만......비글참사보단 낫잖아요(...)

[김네나]

인터넷에 도는 비글참사보단 양호한데.. 저희집 비글은 얘보단 얌전했... T^T

[고수고수]

제가 아는 분네 고양이는 텔레비전을 박살냈다더군요...-_-;;;
(저희집은 고양이가 두 발로 섰을 때의 키높이에 맞게 벽지가 줄맞춰 찢어져 있어요...ㅠㅠ)

[김네나]

ㄷㄷㄷ 저희집에 티비가 없는것을 감사히 여겨야겠습니다...

[M포괄적살인쥐B]

아.... 이것은 괴수로다...

[김네나]

제가 호랑이 새끼를 키웠나봅미다.. ;ㅁ;

[테리의철권여고]

조취를 취하셔야 할듯...
자칫 생명도 위협받으면...

[김네나]

서..설마 내장파열은 아니겠지요....

[김네나]

괜히 집사라고 불리는게 아닌가봐여..

[anti negative]

흠....... 고양이가 아무리 장난도 많이 치고 호기심이 많은 동물이긴 하지만.....
저정도 까지는.....
가끔 스크래치 대신에 의자에 스크래치 내는거나 높은곳 올라가서 구석 먼지 바람 일으키는 거정도말곤 없었던거
같았는데..... 내가 너무 순둥이만 키웠었나 싶은 생각이 드네요.

혹시나 고양이가 생각지도 못한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건 아닌지.... 라는 생각이 듭니다.

예전에 집에 고양이 혼자 두고 몇일집을 비웠던 적이 있는데 그때 집이 어질러져 있었긴 했는데.....
개나 고양이들은 불안감이 조성되거나 하면 긴장을 하게 되서 스트레스를 많이 받게 된다고 하더라구요.
고양이 같은 경우엔 집을 어질러 놓거나 정해진 장소에서 배변도 잘하던 놈이 엉뚱한 곳에다가 실례를 한다거나하는
모습을 보인다고 하네요.

[김네나]

이런사고들이 사람이 없을때 이뤄지는게 아닌데다가 단순히 힘과 호기심이 넘쳐서 생기는 현상들로 보여요.. 화장실이나 사람음식같은것에는 전혀 손을 안대고 새로운 물건이 보이면 과도한 관심을 보여서... 모찌에게 같은배에서 나온 형제가 있는데 그녀석도 지랄묘라는걸 보면 역시애비가 삵인게...

[데스가론]

아 원피스 진짜...ㅠㅠ 속이 타들어가실거같네요ㅠㅠ

[김네나]

얼마전엔 새로산 니트를 고이 빨아놨더니... 아하하하하하하 ;ㅁ;

[시저 체펠리]

많이 안놀아 주신거 아닌지..
고양이는 자주 놀아줘야 된다던데

[김네나]

운동하는 시간도 적진않고 모찌보다 더 혈기왕성한 동생녀석도있는데.. 그냥 이녀석은 힘이 정말 셉니다.. 박스에 집착하면서 물어뜯는건 조금 걱정이 되기도...

[valken]

혹시..
고양이라고 속아서 잘못 대려온 다른 짐승 아닙니까??
무슨 고양이가 의자를 작살내는 파워가 나오냐??
그리고 키보드 키는 무슨재주로 뽑았대요?? (그게 뽑고 싶다고 쉽게 뽑을수 있는게 아닐건데..;;;)

이쯤되면 고양이가 아니라 짐승을 키우시는군요. -_-

[김네나]

이쯤되면 삵이라고 봐도 될듯싶습니다.. 방문도 지맘대로 여는데 키보드 쯤이야..

[elsra]

키보드는 인간인 저도 어떻게 하면 잘 빠질지 몰라서 못 빼는데... 삵을 넘어서서 짐승인지도 의심스러워지는데요 ^^

[RULI 케젠]

후덜덜 제가 본 녀석중에 가장 파괴력이 강하군요 ㅋㅋㅋ
요즘 봉지 물어뜯고 지가 싸놓은 마른응가 꺼내서 드리블하는 라온이때문에 골치였는데 갑자기 그 행동들이 애교피우던걸로 보여지는 ㅋㅋ
코숏이 고양이계의 3대 지옥묘중 하나긴 한데 모찌는 조상중에 삵이 있던게 심증적으로 확실....심증적으로..

[김네나]

심증만있다는게 안타까울뿐입니다 ;ㅁ;

[Bedroomkids]

눈을 보세요 정상이 아니잔아요 ㅋ 사람들도 눈보면 그런사람있어요 ㅋ 하지만 사랑으로 키우시려는거같아서 안심입니다

[김네나]

예전엔 강아지들을 키울때 난장판을 만들면 화가 확 치밀었는데여.. 왜 고양이들이 사고치면 그냥 웃길까여 ㅋㅋㅋ

[배롱배롱나무]

키우는 분은 힘드시겠지만 죄송하게도 보는 사람은 웃음이 나네요 ㅎㅎ
턱과 배의 하얀 털이 복실복실한게 물려서 피 좀 나더라도 만져보고 싶습니다 +ㅁ+//
삵이면 어때요, 귀엽잖아요 ^^;;

[김네나]

제목은 화려하게썼지만 실제론 저런모습들까지도 귀엽습니다 ㅋㅋ (원피스 걸레만들었을대는 약간 화가났었지만...)

[풍금1]

고양이 전용 놀이방을 만들어 주는게 좋을듯 싶어요.
고양이는 독립적인 편이라 자신만의 공간을 좋아합니다.
가만 놔두면 정말 파괴신이 될듯 하네요 ㅋㅋ

[김네나]

고양이 전용 놀이방에 닝겐들이 세들어 살아여 ㅎㅎ

[Fatality]

혼자있을때 저랬다가 둘쨰들여오고나서 순해졌다고 생각했는데 아니었나보네요.

[김네나]

저중에 절반은 혼자있을때 친 사고들이구여 셋째들이고나서는... 음...어... 음...

[톱을노려라]

기모찌와루이

[김네나]

기모찌이이

[나너]

동물농장 출연을 강력 요청하옵니다~

[김네나]

사람들을 워낙 좋아해서 뉴페이스 왔다고 신나할겁니다...

[choimadam]

혼돈. 파괴. 기ㅁ모찌...........

[김네나]

그래도 다행히 제가 아끼는 실바니안패밀리들은 안건들여줘서 감사해여...

[Clairade]

쫌 있으면 토끼들 모가지 날아갈 듯...

[死번째는 너랑께]

집안에 각종 생활용품 님들이 사망하셨습니다.

[ApertureScience]

집사들 없는 틈에 컴터 켜고 다른집 냥이랑 키보드 배틀 뜨다가 홧김에 뽑아버렸나봐요 ㅋ

[김네나]

모찌 : 아 망할.. 캔좀 주문하려고했더니 집사가 공인인증서 안두고 갔네 젝일..

[민영화로대동단결]

... 키워야하나요?

[대숭이]

고양이가 훈련한다고 해서 쉽게 따르는 동물도 아니고...
걍 일거리 덜고 싶으시면 냥이전용 방을 하나 두시는 방법 밖에 --
8마리 키우지만 별도로 방을 두고 키우기 때문에 서로가 터치를 잘 안 해서 서로가 편합니다...
털 날릴 걱정도 없고요... 그래도 따로 방을 줘도 어쩔 수 없는것은.. 벽지를 뜯는거 정도;;;;

[김네나]

ㅎㅎ 사실 이런사진들을 올린이유는 다같이 웃어보자고 올린거지 저도 저의 남편도 이런애들의 장난이 화가난다!! 이런건 아닙니다 ㅎㅎ
앞으로도 아이들이 신나게 뛰어놀수있다면 저희는 그걸로 족하니까여

[리머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엄청나다 ㅋㅋㅋㅋㅋㅋㅋㅋ

[★베지닭★]

저번 일요일날 동물농장 보니까 옷이나 행주등이 다 찢어져있던데
고양이가 스트레스 받아서 막 뜯은거라고 그러더군요.
이부분이 잘 기억이 안나는데 고양이가 레몬냄새를 싫어했다고 했던가..
레몬 즙같은거 짜서 뿌려주니까 거기에 접근을 안하던..
사진들보니까 그게 생각나서 써봤습니다.

[김네나]

옷같은건 제가 주의를 기울여서 사전에 막으려고 하는편이구여 ㅎㅎ
(옷망가질때가 제일 억울했던듯여..) 요정도 애교섞인 사고정도는 애교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지여

[참치그라]

고놈 참 개구지네 ㅋ

[Lachys]

호랑이를 키우시는군요...

[김네나]

삵입니다 ㅋㅋ

[근데말입니다]

저도 두마리 키우는데 저정도로 난리 치진 않는데;; 물건 훼손 한적은 유리컵 꺠뜨린거 한번 말고없음;; 저건 좀 심하네요 발톱이라도 조금 깍아 주세요..
심심해서 저러지 싶은데 아니면 친구 한마리 또 입양하셔서 둘이 놀게 하는것도... 저희집 애기도 혼자 있을때 막 힘이 넘쳐 나서 내가 집오면 막 달려 들고 괴롭혔는데
한마리 더 들여 놓으니까 둘이 놀다 쉬다 하네요 ㅋㅋ

[김네나]

저희집에 모찌 말고도 두녀석이 더있는데 유독 모찌의 파괴력이 뛰어납니다
아마도 개묘차가 아닌가 싶은데.. 요즘은 너무 얌전해져서 오히려 넷째 욕심이....

[클라나타니아]

남친이 밤에 집에 찾아 왔을때 기모찌~ 기모찌~ 하면. 왜불러 닝겐 하면서 발차기 날리는거 아님?

[김네나]

부르면 달려와서 머리로 하이파이브는 해줍니다 ㅋㅋ

[YUNO.]

웃으면 안되는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거 진짜 비글 아닌가요ㅋㅋㅋㅋㅋ

[김네나]

웃으셔도 됩니다 ㅋㅋㅋ 웃으시라고 올린겁니다 ㅋㅋㅋ

[elenayou]

죄송합니다. 한참을 웃었네요. 저도 키워봤지만...

심히 안타까워 , 혹시라도 도움될까 조언해드리면, 냥이가 어느정도 크고 나서도 교육은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신문지 돌돌 말은 걸로 궁디팡팡이라도 하시면서 '고양이가 하면 곤란한 행동' 같은거 할 때 아프지 않게 때려주셔 보심이...

제가 키울적엔 세마리 모두 신문지 몽둥이로 최소한의 교육을 시켜줘서 ( 물론 몰래 했을 것 같은 장면도 종종 있었지만)

심히 곤란한 행동은 세마리 모두 하지 않았습니다.

또한 스트레스성이 아닐까 싶을 정도로 파괘적인데,

스트레스를 줄여줘보시지요. 허허허허허허ㅑ허ㅏ허허

[김네나]

전 이정도급이 열에 한둘은 있을줄 알았는데.. 댓글들을 읽다보면.. 정말 모찌만 이런겁니까...?

[플레이브]

집안을 파.괘.한.다

[레나즈]

집사가 보살이야... ㅋㅋㅋ

웃으면 안되는대 머리로는 이해야지만 으익 ㅋㅋㅋㅋㅋ

사리 많이 나오실듯 !!

[김네나]

글은 격하게 썼지만 저희는 이런현상을 보고나면 배꼽이 빠져라 웃는편입니다 ㅋㅋ 누가 이런거 상상이나 하겠습니까 ㅋㅋㅋ

[대천사 콜라곰]

옷은 제가 봐도 뻣뻣해지네요..

[김네나]

아.. 저옷은.. 비싼거여서.. 아직도.. 눙물이...

[양천일염]

의자다리를 박살내는 시점에서 진짜로 동물농장에 제보해도 문제없을 것 같은데요;;;

[김네나]

사진에는 손으로 박살낸것 처럼 나왔는데 실제로는 의자위에서 박차고 뛰어다니면서 의자를 넘어뜨려서 부서진...

[Tony Stark]

사고는 치지만 너무나 사랑스럽습니다 ㅠㅠ 제 냥이도 사고는 치지만 정말 아무것도 아니네요 ㅎㅎ
제 냥이는 근데 덩치와 길이가 삵수준ㅠ 제일 싸구려 사료만 먹였더니 그런가 봐요ㅠㅠ
이쁘고 건강하게 잘 키우세요^^

[김네나]

저희는 첫째는 너무 살이안찌고 둘째와 셋째는 체중이 살짝 오바하고있어서... 밥챙겨주기 참 힘듭니다 ;ㅁ;

[앗싸라빰빠야]

우리 호니도니는 쇼파 하나 거덜냈어요 ^^;

[김네나]

모찌는 가죽은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가죽침대는 손을 안대여 ㅎ(쇼파는 없....;ㅁ;)
그치만 첫째인 젤리가 가죽을 너무 사랑해서 이름있는 가방들 두개를 해치우셨습니다...

[아프로 레이]

같이 잘 안놀아주셔서 그런게 아닐까요.......쟤들도 나름 불만표현하는 방법이 있는걸로 알고있습니다......

[Kimillion-]

막 짤에서 맹수가 느껴집니다.

[김네나]

ㅋㅋㅋ 저는 저사진이 그렇게 사랑스러울수가 없습니다 ㅋㅋㅋㅋ

[자두우유]

나무 맛이 좋다 닝겐!더 가져 오도록

[데스가론]

아마 책상 재질이 개다래나무로 되어있나보죠.....

[김네나]

데스가론님 댓글에 갑자기 그럴수도 있단생각이!!!

[EverybodyLies]

이쯤되면 삵이네..ㅋㅋㅋㅋㅋㅋㅋㅋㅋ

[소시지니]

ㅋㅋㅋ........................

힘내세요 ㅠㅜ

[inshiel]

이건 그런문제가아닌듯 글쓰신분 댓글 보면 사랑먹고자란것같은데
유전적문제라고 저는 믿어 의심치 아니아니 할수가없을뿐더러 확신하고있습니다.. 그래봤자 심증

[김네나]

집사의 입장에서 말씀해주신거 감사드립니다 ;ㅁ;// 사실 박스뜯는건 주의를 계속 주는대도 잘 고쳐지진 않습니다..;;(스크레쳐 뜯는것과 비슷한 행동으로 이해하려고합니다) 그외의 것들은 저도 전혀 예측하지 못한 파괴력이여서 미리 주의를 줄수가 없었....;; 의자를 부수거나 키보드를 빼는 행위는 저때 이후로는 한적이 아직까진 없었습니다 ㅎ

[시어머]

ㅋㅋㅋㅋㅋㅋㅋㅋㅋ앜ㅋㅋㅋㅋㅋㅋㅋ
우리집애들은 엄청 얌전한데...
저런 점도 저놈의 매력으로 생각하시고 힘내세요

[김네나]

제가 느끼는것이 그것입니다!! 모찌만의 매력!! 강한 파괴력!! 부순다!!!
저희 남편이 자꾸 진짜 삵을 키우고 싶어해서 약간 곤란해지는 요즘입니다..

[이부키 스이카.]

ㅋㅋㅋ 아.. 첫번째 사진부터 한참 웃었어요 ㅋㅋ 포스가 ㅋㅋ 음... 근뎅... 저희집 아이는.. 저렇게 의자가 넘어지면 놀라서 1시간은 숨어있는 아이.. 입니다만.. 우리집 애가 너무 겁이 많은건가.. 음.. 근데.. 너무 귀여워요 ㅋㅋ 사고치는게 그냥 웃을만큼 너무 귀여운 냥이네요 ㅋㅋ

[김네나]

저희집 다른애들도 발소리만 조금 크게나도 놀라는데 모찌는 그런게 없네여... 너무 무서운게 없어서 큰일이에여..

[천상천하ㅋㅋ]

와 ㅅㅂ 어떻게 저걸 견뎌 ㅅㅂ
집에다가 저런걸 어떻게 놔두냐

[김네나]

보다보면 저런점도 참 귀엽습니다 ㅎ

[루리웹-32049109]

ㅅㅂㅅㅂ거리는게참...수준이ㅋㅋㅋㅋㅋㅋ

[고양이렌즈]

패왕색패기군요.
그런데 모찌의 체급이 어떻게 되나요? 보통으로 보이는데 저런 파괴력이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