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새식구 삐약이

[원더풀마왕]

9월7일날 발견하고 놔두면 죽을것 같아서 데려온 녀석

다음날까지 눈도 못뜬 녀석이 동네 떠나가라 울고...

재취업도 못한 백수주제에 또다시 업둥이만 4번째 집에 데려오고...

이거 참 내 인생 한결같네하고 한숨쉬고

오랜만에 분유 먹일라니 힘든데 귀엽긴 오지게 오지게 귀엽네요

한달지나니 이눔이 박스를 삐약거리며 탈출하고 

두달이 지나니 온집안을 비글처럼 헤집고

얘가 오고 얼마 언가 첫째 누렁이는 세상을 떠나고

막내였던 나니는 생각지도 못한 독박육아를 시작하나 싶었는데 삐약이가 너무 날뛰어서 도망다님

그러다보니 혼자 있게된 삐약이는 제가 발소리 듣고 문열기도 전에 문앞에서 우렁차게 울어대네요

강아지인줄...

제 생일도 맞았겠다 건강하게 자라는 삐약이넘 자랑이나 할라고 글 한번 올려봅니다 

[루리웹-0334682990]

생일 축하드립니다. 삐약이랑 다른 고양이랑 늘 건강하고 행복하게~ 조만간 복많을 일 생길것 같네요.. (로또? 월급 많은곳 취직?)

[원더풀마왕]

감사합니다

[SADFOXTAIL]

삐약추

[원더풀마왕]

감사합니다

[디어미]

어머나... 너무 귀여운 아기 치즈냥이네요 ㅜㅜ ㅎ 마음이 따뜻한 분이라 좋은 일만 생기실 거예요!

[원더풀마왕]

감사합니다

[Trust No.1]

[루리웹-1567914785]

외진곳에 새끼냥이 있다고 버려진거 아닙니다
어미는 젖먹이려고 필사적으로 먹이 구하러 다닐 확률이 높습니다
한 3일정도는 몰래 지켜봐야합니다
사람이 있으면 어미가 경계해서 못오기때문에 몰래 지켜봐야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