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박판은 국내에 정발되지 않아 내심 하고는 싶었어도 구하기가 귀찮아 뒤로 미뤄덨던 롤리팝 체인소우를 이제야 구입했습니다.
플래티넘 콜렉션판이 나와서인지 기존 프리미엄 에디션이 엄청 내렸더군요.
마침 올해 2월에 발렌타인 에디션이라는게 발매된 걸 알게 되어 둘 중 고민하다가 발렌타인으로 구입했습니다.
주제에 벗어난 얘기지만 요새 엔저 효과를 톡톡히 봅니다.
게임이든 피규어든 프라든 국내샵에서 구매하는 것 보다 구매대행하는 비용이 더 쌉니다.
전면부, 디스크 2개가 종이곽 사이드에 들어가 있는 형태입니다.
후면부, 구성품 내용에 대한 안내입니다. 플스판은 재팬이지만 엑박판은 메이드 인 싱가폴이군요.
이렇게 두 개의 디스크가 들어 있습니다.
좌측이 게임 디스크이고 우측이 발렌타인 에디션에만 들어있는 내용물입니다. (캘린더, 윈도우 벽지, 영상물 등등)
게임 디스크는 플래티넘 콜렉션판이네요.
후면부, 못난 사진 실력 양해 바랍니다 ㅡㅡ;
게임 디스크 오픈샷, 겉표지에는 프리미엄 에디션이라고 어디에도 써있지 않아서 내심 불안하지만 디스크 레이블면에 해골 줄리엣이 PREMIUM EDITION이라고 말하고 있어 안심이 됩니다. ㅡㅡ;
이게 그 전설의 퍼펙트 언락 코드라 하는 코드네요. 이게 언뜻 보면 입체감이 있는 종이같지만 전혀! 완전 평면입니다.
아직 사용은 안했습니다만, 그림의 플스판 독점 코스튬과 다량의 플래티넘 메달 등을 획득할 수 있다고 하네요.
기존과 다른점은 이건 우측 하단에 복각판이라고 써있습니다.
특전 DVD 2디스크 중 첫 번째 샷, 설명서에는 각각의 디스크 내용 설명과 짧막한 코믹이 담겨있습니다.
두 번째 디스크샷, 특전 DVD는 코드2로 정발 엑박에서 구동되지 않습니다. 그다지 보고 싶은 내용도 아닙니다. ㅡㅡ;
끝으로 롤리팝을 갑자기 구매한 이유는 사실 작년 말에 PSN, XBLA로 발매 된 블랙 나이트 소드(Black Knight Sword)라는 게임 때문입니다.
데모만 하다가 저번주에 구입해서 즐겼는데 역시 스다 고이치 게임 다운 분위기와 게임성이 기가 막힐 정도로 훌륭하더군요.
더욱이 음악도 야마오카 아키라로 섀도우 오브 더 댐드와 굉장히 흡사합니다.
댐드같은 분위기를 좋아해서 롤리팝은 그냥 패스하려다가 역시 스다 고이치 + 야마오카 아키라는 지리는 것이구나라는 느낌을 받고 급 지른...
마계촌이나 악마성 드라큘라 같은 정통 8, 16비트 2D횡스크롤 액션을 모방한 게임인데 심지어 마계촌과 같이 1회차 클리어해도 엔딩 따위 없으며 2회차까지 클리어해야 진 엔딩이 나오는 것도 그대로 답습했습니다.
이 게임이 국내에도 발매되지 않아서 모르는 분들도 많고 일본이나 북미에서도 플레이 하는 사람이 극히 드문 매니악한 게임이더군요.
스다 고이치 게임이 자신의 취향에 굉장히 맞다고 생각하신다면 블랙 나이트 소드는 필히 해봐야 합니다.
8월에 발매될 킬러 이즈 데드도 야마오카 아키라라 기대가 되는데 엑박판은 또 정발되지 않을 것 같은 느낌이네요.
저도 조만간 플스판 구매예정인데 혹시 얼마에 구매하셨는지요?
구매대행 비용에 EMS 전부 포함해서 6.5 정도 들었습니다.
답변 감사합니다. 추천 드려요.^_^
플아에서 사면 북미판 되게 싸던데..... 아무튼, 이거 골때리게 재미있더군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