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에서 Wii용으로 재미있는 컨트롤러가 발매되어 구입해 봤습니다.
이름하야 컨트롤러 프로 U
언뜻 보면 Wii U용 프로 컨트롤러 같지만, Wii U용이 아닌
Wii용 기능성 무선 컨트롤러입니다.
이 패드의 기능은 Wii 리모컨과 클래식 패드 컨트롤러를 일체화 하여
기존 게임기처럼 패드형 컨트롤러를 기본 컨트롤러로 사용할 수 있게 나온
기능성 아이디어 상품입니다.
Wii U 프로 컨트롤러의 외형에 슈퍼패미컴 패드의 디자인을 복각하고
거기에 Wii 리모컨과 클래식 컨트롤러 프로의 기능을 내장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기존 Wii 리모컨이 건전지를 쓰는 형태라 불편해 하는 사람들이
꽤 있는데, 이 제품은 PS3 듀얼쇼크처럼 충전지를 컨트롤러에 내장하여
USB로 충전하여 사용할 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색상은 블랙, 화이트, 골드, 슈퍼패미컴 복각 이렇게 네 종류가 나와 있는데
저는 슈퍼패미컴 복각 컬러가 너무 마음에 들어서 이 컬러로 선택했습니다.
십자키와 버튼에 슈퍼패미컴 패드의 디자인을 재현한
디자인 센스가 정말 기가 막히네요.^-^;
위 리모컨과 슈퍼패미컴 패드의 유전자를 모두 가지고 있습니다.
기본적인 디자인은 Wii U용 프로 컨트롤러와 비슷하고, 그립감은
엑스박스 360용 무선 컨트롤러와 흡사합니다. 크기도 거의 비슷하고
360 스타일 패드답게 그립감이 아주 훌륭합니다.
패드 하단부에 충전에 필요한 USB 충전 단자가 있습니다.
요렇게 USB 케이블을 연결하면 셀렉트 버튼 상단에 충전 LED에 불이 들어옵니다.
완충 되면 녹색으로 변해서 완충 여부를 바로 알 수 있습니다.
Wii 리모컨의 기능을 내장하고 있기 때문에 패드 상단부에는
센서바에서 나오는 적외선을 감지하기 위한 센서가 있습니다.
패드 뒷면에는 싱크 버튼과 리셋 버튼, 그리고 Wii 리모컨과 클래식 컨트롤러 프로의
기능을 전환하기 위한 스위치가 있습니다.
전환 스위치는 두개가 달려 있는데, 오른쪽은 리모컨 모드와 클래식 컨트롤러 모드를 전환하는
스위치고, 왼쪽은 리모컨 모드에서 가로 모드와 세로 모드를 선택하는 스위치입니다.
Wii용 컨트롤러이기 때문에 당연히 모든 버튼이 내장되어 있고,
Wii 리모컨의 스피커 역시 충실하게 재현되어 있습니다. 소리 잘 나네요-ㄱ-);
충전 후, Wii를 구동하고 패드의 전원을 켠 뒤에 패드의 싱크 버튼과
Wii 본체의 싱크 버튼을 눌러주면 본체와 패드가 싱크가 됩니다.
Wii 리모컨 싱크과 동일한 방식입니다. 한번 싱크가 맞춰지면 패드로
Wii 본체의 전원을 온/오프 할 수 있습니다.
Wii는 게임에 따라 지원하는 컨트롤러와 Wii 리모컨의 사용법이 다른데,
슈퍼마리오 Wii나
커비 Wii같이 리모컨의 가로모드를 사용하는 게임은
오른쪽 스위치를 리모컨 모드로 맞추고, 틸트 센서 스위치를 가로로 맞추면
완벽하게 리모컨 가로 모드로 작동이 됩니다. 상대적으로 그립감이 애매한 위 리모컨보다
손에 꽉 차게 들어오는 무선 패드로 마리오나 커비를 할 수 있으니 훨씬 낫습니다.
그리고 하우스 오브 데드 3 같이 위 세로 모드를 이용하는 게임은
틸트 센스 스위치를 세로 모드로 맞춰주면
세로 모드로 전환이 됩니다. 양손으로 잡고 센서바의 위치를 맞추기 때문에
한손으로 잡고 하는 리모컨보다 정확도가 훨씬 좋습니다.-ㅛ-;
그립감의 편안함은 뭐 두 말이 필요없네요.
그리고 테일즈 오브 그레이세스 같이 위모컨 조작보다 기존 패드 스타일
조작이 편한 게임은
오른쪽 모드 스위치를 클래식 컨트롤러 모드로 바꿔주면 됩니다.
다만, 단점이 있다면 Wii에서 클래식 컨트롤러는 진동 기능이 원래
없고, 리모컨의 진동도 꺼지기 때문에 진동은 지원되지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 패드의 진동 역시 리모컨 모드일때만 지원됩니다.
다른 점이라면 리모컨과는 다르게 이 패드는 기존 패드들처럼
양사이드에 큰 진동 모터가 달려 있어서 진동 세기는 Wii 리모컨보다
훨씬 좋긴 합니다.
Wii 클래식 컨트롤러 프로가 나름 괜찮은 주변기기이기는 하지만, Wii 리모컨에
유선으로 연결해서 쓰는 방식이라 선과 리모컨이 거슬릴때가 종종 있습니다.
그런 불편함을 이 패드로 해소할 수가 있죠.
클래식 컨트롤러 기능이 있기 때문에 버철 콘솔은 당연히 지원되고
그립감이 좋고 무선이라 정말 사용하기 편리합니다.
발매되었을때부터 디자인이 혹해서 눈독 들이고 있었는데, 기능성이
괜찮다고 해서 사본 Wii 컨트롤러입니다. 게임에 따라 리모컨도 쓰고
클패도 쓰고 해야해서 Wii는 컨트롤러에 따른 불편함이 없지 않아
있는데, 그것을 기본 무선 패드 스타일로 만들어서 불편함을 해소하려한
아이디어가 상당히 마음에 듭니다. 서드파티 제작품이지만 마무리도
잘 되어있고, 기능성도 잘 갖추고 있어서 기대한만큼 괜찮은 패드네요.
오랫동안 기다렸던 Wii 컨트롤러 프로 U가 도착했습니다. Wii U용 프로 컨트롤러를 재현한
디자인에 슈패 패드의 아련함을 곁들여서 Wii 리모컨과 클래식 컨트롤러 기능을 한번에
담은 기능성 컨트롤러인데, 타기종 패드들의 장점도 합쳐놔서 만족도는 정말 좋네요.
이름이나 생김새가 꼭 Wii U용 같아서 Wii U 프로 컨트롤러라 착각하고 산 유저들이
꽤 있는 모양입니다만, 이 패드는 정확히 Wii용 무선 컨트롤러이고, Wii U에서도 사용이
가능한 주변기기입니다. 해외제품이라 구매가 좀 까다롭고 배송료 등이 걸려 가격대가
저렴하다고 볼 수 없지만, Wii 유저들에게는 상당히 유용한 주변기기라 생각하네요.^-^
이거 제가 1년전부터 눈독 들였던건데 쇼핑몰에서는 wii/wiiu 겸용이라고만 써져있지 자세하게 안써져있어서 wii에서 모든게임이 제대로 작동하는지에 대한 여부를 잘 몰라서 구매망설였던건데 이렇게 루리웹에서 구매하시는분이 계셔서 궁금증 해소되었네요 감사합니다 ^^
이거 제가 1년전부터 눈독 들였던건데 쇼핑몰에서는 wii/wiiu 겸용이라고만 써져있지 자세하게 안써져있어서 wii에서 모든게임이 제대로 작동하는지에 대한 여부를 잘 몰라서 구매망설였던건데 이렇게 루리웹에서 구매하시는분이 계셔서 궁금증 해소되었네요 감사합니다 ^^
저도 처음 나왔을때부터 관심이 많았는데, 국내 리뷰가 없어서 기다리다가 그냥 사용해보면 알겠지 하고, 이번에 구입했습니다. 기대한대로 완성도가 제법 좋아서 전 마음에 드네요.^^
오 이런 제품도 있군요 구경 잘했습니다 해외국매는 전 쉽지 안더라구
주문하고, 금액 지불은 어렵지 않은데, 배송기간과 배송비를 비롯한 수수료 등으로 인해서 정식 수입 제품들보다 구입이 좀 까다로운건 사실입니다.
닌텐도는 뭐하나... 이런걸 공식으로 내야 되는 건데;;;
닌텐도가 만들었으면 정말 확실했겠죠. 아쉬운 부분입니다.ㅠ
저도 이거 하나 살거라능. -ㅅ-)
사용자에 따라 호불호는 좀 갈리는거 같은데, 저 개인적으로는 만족하네요. 추천할만합니다.-ㅈ-b
오 얼마인가요 가격이 궁금하네요
가격은 보통 해외에서 30달러 이상인데, 바다건너서 오는 물건인지라 배송료 등이 더 붙죠 전 개당 5만원 정도 들었는데, 파는 곳마다 가격 차이도 약간씩 있고, 배송 방법에도 차이가 있으니 감안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삭제된 댓글입니다.
괜찮은 물건이에요. 클패 이용하는 게임들 할때 진짜 편하긴 함;;
저도 탐나요!!!
사시라능!!
후덜덜 비싸보이는 패드ㅜㅅㅜ
해외 제품이라 한국에서 구하면 싸진 않긴 합니다.ㅠ
갑자기 블루투스도 지원될지 궁금하네요 ㅎ 위 리모컨은 되던데 말입니다 가격 대비 괜찮나요?
믿고 보고 믿고 쓰는 코우지님표 주변기기 진짜 확실하네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