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케아에서 쉽게 볼 수 있기도 하고 많이 판매된 상품이니 익숙한 의자입니다.
거실에서 영상 감상용으로 2개 구매해서 와이프와 사용 중입니다.
최근 책상에 오래 앉아 있다 보니 허리에 통증이 생겨서 아무래도 의자 때문인 듯해서
여러 가지 고민해 보다가 거실에서 쓰고 있던 리클라이너를 사용해 보기로 했습니다.
컴퓨터 책상에도 딱 사이즈가 맞아서 사용했더니 허리 통증이 완화됨을 느꼈습니다.
하지만 책상에서 쓰려다 보니 앉았다 일어나기가 귀찮더군요 게다가 마우스를 쓰기가 어렵기도 하고
그래서 살짝 개조를 해보기로 했습니다.
1단계
우선 사용성을 올리기 위해 바퀴를 달기로 했습니다.
인터넷에서 적당한 바퀴를 구매해서 장착했습니다.
손으로 직접 피스를 박아서 작업했습니다. 장비가 없는 게 이럴 때 아쉽네요.
손이 좀 아프긴 했지만 어렵지 않게 장착이 완료됐습니다.
바퀴를 장착하니 한결 쓰기가 쉬워졌습니다.
단점은 앞쪽에 앉으면 의자 중심이 무너져서 앞으로 넘어질 수 있습니다.
애들이 있는 집이라면 조심해야 할 듯합니다.
2단계
의자를 옮기고 처음엔 마우스를 이렇게 사용했었습니다.
좁긴 하지만 인터넷 정도로는 큰 무리 없이 가능했었고요.
문제는 게임을 하려고 하면 너무 불편하다는 거죠 책상에 올리고 쓸 수도 없고
그래서 또 인터넷을 뒤지기 시작했습니다.
인터넷을 뒤지다가 이 제품을 찾아냈습니다.
원래는 책상에 연결해서 키보드는 올려놓은 상품입니다만 마우스 받침으로 딱 맞네요.
장점이라면 넓은 면적에 접을 수도 있다는 겁니다.
접을 수 있어서 거실로 옮기기도 쉽네요
실세 사용 모습은 이렇습니다.
단점이라면 의자가 수평이 아니라 뒤쪽으로 살짝 기울어져 있다 보니 마우스를 아용하지 않을 때 흘려내리기도 합니다.
무선 마우스는 쓰면 안 될 듯합니다.
3단계
자 이제 마지막 단계입니다.
의자를 산 지 3년 정도 되다보니 슬슬 스펀지에 한계가 온 거 같더군요.
아무래도 무게가 많이 나가다 보니....
방석이 푹 꺼졌습니다. 등 부분 스펀지도 마찬가지고요 사진상에서는 티가 많이 나지 않지만 만져보면 푹푹 들어갑니다.
그래서 또 인터넷을 뒤졌습니다.
고밀도 고탄성 스펀지입니다.
40K-15 제품으로 제 무게를 버텨줄 만한 제품으로 선택했습니다.
단단한 느낌이 들 정도의 밀도를 보여줍니다.
생각보다 가격도 저렴해서 3년 정도마다 바꿔 줄 예정입니다.
완성된 의자에 앉아서 본 책상의 모습니다.
이렇게 앉아서 인터넷도 하고 게임도 하고
이제 좀 살만하네요 ㅎㅎㅎ
다음으로 고려 중 인건 아무래도 모니터와 멀다 보니 모니터암을 설치해서 더욱 보기 편하게 조절해 볼 예정입니다.
지금으로썬 모니터암 까지 장착하면 완벽하지 않을까 합니다.
추가적으로 정품과 개조한 의자의 모습니다.
스펀지의 빵빵함이 느껴 지시나요? ㅎㅎㅎ
이건 거실에서 영상 볼 때의 모습니다.
아냐가 귀여워서 찍어봤습니다.
그럼 지금까지 가난한 유부남의 허리통증 개선과 게임에 대한 욕망을 향한 몸부림을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오우 리클라이너에 마우스 거치 좋습니다. 스펀지 구매는 어디서 하셨는지, 알 수 있을까요?
이것도 쪽지 드리겠습니다.
삭제된 댓글입니다.
레닌동지
제품 링크 올려도 되나 모르겠네요. 우선 쪽지로 보내드리겠습니다.
오우 아이디어가 좋으시네요~ 저도 마우스거치대 정보좀 알수있을까요??
쪽지 드렸습니다. 중국제품이라 마감은 좀 별로긴 합니다만 기능성은 좋습니다.
저도 마우스 거치대 쪽지 부탁 드리겠습니다.
마우스 거치대가 인기네요. ㅎㅎ 쪽지 드렸습니다
저의자 기울기만 조절되면 너무너무 좋을것 같아요 ㅠ 넘나 멋집니다!!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기울기 조절이 되면 좋겠지만 그런건 비싼 의자만 있더라고요 ㅠ
저도 저기서 컴하는데 마우스가 젤 문제더라고요 마우스 받침 제품좀 알려주시면 감사하겟습니다
오!! 저랑 같은 방식을 쓰시는 분이 역시 있었군요. 마우스 거치대 달고 더욱 편하게 게임 하세요 ㅎㅎㅎ 쪽지 드리겠습니다
멋지네요. 저도 마우스 거치대 링크 부탁드리겟습니다.
감사합니다. 쪽지 보내드렸습니다. 마우스 거치대 업자가 된 듯한 기분이네요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