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는 7월 10일 일본 여행 중 다키마쿠라를 샀었습니다.
치..치노쨩 헠헠
그리고 12일 귀국하고 1주일 정도 있다가 다키마쿠라 솜을 받고 장착!을 했었고...
미세먼지건 뭐건 창문을 여름 내내 열고 살았었는데... 덕분에 다키마쿠라가 많이 더러워졌더군요.
슬슬 빨아야지 빨아야지 하다가 미루고 미루다보니 어느세 9월 말...이러다간 겨울에 빨게 생겼다 싶어서 바로 빨래에 들어 갑니다.
누워있는 치노짱
일단 벗깁시다!
벗겨지는 치노짱
치노짱 알몸
오늘의 작업대는 아무도 안쓰는 욕조!
일단 다키마쿠라 커버의 얼룩들이나 먼지등을 없애기 위해 약간 뜨거운 물을 받아 놓습니다.
이정도? 면 충분할 거 같군요.
세제는 집에 있는 세제가 중성이 아니기에 마트에서 사왔습니다.
다키마쿠라는 변색이나 탈색의 위험이 굉장히 크기에 꼭 중성세제만 사용하셔야 합니다.
부엉 부엉~
손으로 휘휘 젓고 어느정도 거품기가 올라왔다 싶으면...
치노짱을 투하 합니다.
음...생각보다 깨끗한 거 같네요?
(사람에 따라 약혐 주의)
어.........??
어.........???
순간 너무 당황해서 바로 행굼에 들어 갑니다.
세제도 더 넣고 구정물이 없어질떄까지 손으로 주물주물 > 행굼 이걸 반복 합니다.
보통 5분~10분 정도만 해주면 충분하다고 하더군요.
물이 완전히 꺠끗해질떄까지 반복을 합니다.
어느정도 깨끗해졌다 싶으면...
섬유유연제를 조금 넣습니다.
넣는 이유는 뭐 정전기 방지도 있고 냄새도 좋으라고...
섬유유연제는 마지막 행굼시 넣는거기에 마지막 행굼때 넣었습니다.
좀 시꺼맸던(...) 흰색들이 다시 제 색깔을 찾았군요.
탈수를 위해 세탁기로!!
다키마쿠라 (특히 2way)는 세탁기에 넣고 세탁 시 망가질 확률이 큽니다.
탈수만 할 거지만 약한 다키마쿠라 특성상 지퍼는 잠그고 넣습니다.
여기서 주의할 점 은 탈수 강도를 제일 약하게 하는 겁니다.
돌아간다 돌아가~
꺼내서 탈수의 정도를 확인합니다. 잘 됐군요 +_+
이제 햇볕에 널어 말려줍시다.
직사광선은 변색의 위험이 있어서 피하는게 좋긴 한데
진드기를 방지하기 위해 어느정도 맞아줍니다.
아직 말리는 중이긴 한데 세탁 자체는 어려움이 없네요 +_+;;
한달에 한 번은 빨아 줘야 하는데 앞으로 자주 빨아줘야 겠습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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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엉...?
이게 뭐라고 베스트로 갔...지;;
2016.09.22
메인 베스트랑 오른쪽 베스트 감사합니다 : )
그리고 댓글로 추가 정보 주신 분들에게도 감사합니다.
앞으로 세탁할 떈 뒤집어서 그림 인쇄된 부분이 안보이게 빨아봐야 겠네요. : )
흐아아앙 치노짱 꾸정물 갱장해앳
글 제목 처음 봤을 때는 입으로 쭙쭙 빨겠다는 건줄 알고......
에이...저걸 베란다 틀에 밖에 보이게 걸쳐야 완벽한데
그렇게 말입니다. 당당함이 부족한점이 아쉽네요...ㅎㅎㅎ
내딸 돌려줘~
섬유유연제는 산성이라 중성세제 쓴 의미가 없어질텐데요...
베겟잎 향기를 위해서라도 필요합니다... 섬유유연제... 어짜피 꼭 껴안고 자는데 땀냄새라도....ㅣ나면 쿨럭...
에이...저걸 베란다 틀에 밖에 보이게 걸쳐야 완벽한데
디비자고고
그렇게 말입니다. 당당함이 부족한점이 아쉽네요...ㅎㅎㅎ
전 그냥 베란다에 당당히 말리는데요? 물론 베란다 창문 활짝 열고... 아파트가 옛날 아파트라 반대편 동에서 우리 베란다쪽 바로 보임........
글 제목 처음 봤을 때는 입으로 쭙쭙 빨겠다는 건줄 알고......
당신은 혼자가 아니야.
아니야...저도 그렇게 생각해서..
내딸 돌려줘~
저도 쓰던거 빨아야지 하고 물에 넣었다 물색이 변하는거 보고 충격을 받은 기억이...
흐아아앙 치노짱 꾸정물 갱장해앳
사실 그 꾸정물은 글쓴이에게서 나온것입니다...!
다시봐도 정말 엄청난 댓글입니다...!
아 세탁이였군요..;;;;;
조언을 하나 드리자면 세탁하실때는 커버를 뒤집어서 인쇄면이 안쪽으로 들어가게 해놓으시면 손톱이나 탈수조에서 마찰로 생기는 피해를 방지 하실 수 있습니다.
이거 제가 쓸라고 했는데, 이미 쓰셨네요.ㅎㅎ 진심 아끼는 옷 등에 프린팅이 되어 있으면 뒤집어서 빨거나 탈수하는게 좋습니다 :) 조금 귀찮더라도 사랑스런(?) 그림이 오래 유지되는 비결 중 하나죠. 추천하고 갑니다.
3-4달에 한번 빠는데.. 그래도 결국 손상이 가니 ㅠ.ㅠ
ㅋㅋ 꾸정물
난 썩었어...
이거 베스트 공간 지분이.....
너에게서 좋은 향기가 나 ♥
전 그냥 세탁기 돌립니다. (울 빨래로 함) 세제는 액체세제 쓰고, 당연히 섬유유연제도 처리함... 예전엔 Rewrite 썼었는데... 전연령이라.... 지금은 대도서관 카나스케 사용중... (PC(R-18)판 소프맙 예약특전).....이라고 거짓말 한번 해 봅니다.. (사실 소장용으로 미개봉품 1개 더 가지고 있.... 웁웁)
세탁망 같은걸 쓰면 걍 세탁기로 돌리는것도 가능할꺼 같은데
제목이 잘못됐네요 빨래가 아니라 목욕이라 쓰셔야 하는 거 아닌가요(엄근진)
손빨래... 히죽
빨자가 그 빨자 이군요 다른 빨자.....를 생각...... 헥....
무야 난 입으로 빠는줄 알았내
약산성 갤러헤드처럼 레로레로를 기대했는데^오^
이제 이 글을 참고 해서 얼마전에 구한 엘리시스 다키마쿠라를 빨아야...
하.. 이젠 하다하다 별... 이러면서 클릭한 제 자신이 매우 부끄럽습니다.
운동화하나 내손으로 빨은적이 없는데...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내 우즈키쨩도 조만간 빨아야겠네
솜은 안빠나요?
ㅊㅊ
히이이이잌 안돼에에에 치노쨔응 더렵혀졌다능! 안된다능!!
뒤집어서 빨고 세탁망에 넣어서 돌리세요~
평범한 쿠션사진이네
농축 세제랑 섬유유연제로 보이는데 좀 과하게 쓰시는 것 같은(지나가는 자취생)
저도 첨엔 저렇게 열심히 했는데 나중엔 귀찮아서 걍 세탁기로 바로 돌림 ㅋ 세탁기로 바로해보니 별 차이도 없던;;;
한순간 렘이 보인 것 같은??
여자침구
위에 써주신 분들도 있지만, 인쇄면이 안으로 들어가게 안팍을 뒤집어서 세탁하시고, 세탁기에서 돌리실때 탈수망 같은거 이용하시면 그래도 약간이나마 더 보호가 될거같아요
엄니 : 아들아 머하니 글쓴이 : 며느리 빨고 있어
쭈압쭈압~ 낼름낼름~
suck 이 아니었군요
흠.. 이렇게 빠는거였군요...(씁쓸..)
ㅋㅋㅋ
진짜 덕후들은 장난 아니구나... ...
저도 옛날엔 손으로 빨다가... 요즘은 뒤집어서 세탁망에 넣어서 울모드로 세탁기 돌립니다. 세탁기를 울모드로 돌리면 약하게 돌리기 때문에 손빨래보다도 섬유 손실이 적은듯한 느낌?
아아. 이런 의미의 '빨자'...
제목만 보고는 빨고난 다음엔 핧는건가 했는데....시무룩
위험한 사상이다! 경찰아찌 여기에요!
욕조를 이용하는 방법도 있었군요. 전 대충 세탁기에 넣고 제일 약하게 세탁돌려버리는데... (처음엔 대야에 물받아서 저렇게 해봤었는데 아무래도 모서리 때가 안떨어지길래 에라이 하고 돌려본 세탁기 결과 사라졌기에 그 이후론 세탁기만.) 커버는 총 4개가 있는데 3개는 스웨이드? 라고 하는 재질 같고 현재 쓰고 있는 한 개가 2웨이 인거 같더라구요, 다 좋은데 ♥♥♥맞은 내구성을 자랑하지만 역시 세탁기에 빙빙. 참 여성 속옷 세탁할 때 쓰는 망에 넣고 돌려요. 건조는... 어쩔 수 없이 방안에서 합니다.
뒤집어서 지퍼 잠그고 세탁망에 넣어 세탁기에 돌리면 됩니다. 힘들게 세탁하셨구뇽.
아 그게 아니네...
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