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번 예쁜 인테리어 구경하다가 이제 겨우 여유가 생겨 저도 글 한번 씁니다.
첫 자취방은 중간에 군대가 있어서 정말 검소하고 빈곤하게 살았지만, 이번에는 입국할 때부터 내정을 한 곳 받은 채로 와서 이것저것 질러봤습니다.
이번에 계약한 방입니다.
로프트라고 하는데 한번 쯤 이런 곳에서 살아보고 싶어서 여기로 했습니다.
남향에 층수도 좀 있어서 아직까진 선풍기도 안 틀고 잘 살고 있습니다.
열쇠 받은 당일에 발송 예약해둔 것들이 줄줄이 옵니다.
아마존 마크가 비웃는 것 같아 다시 봐도 웃음이 나오네요.
여기까지가 6시간 정도 소요..
아무 생각 없이 맨손으로 작업했더니 저 날 손 마디마디가 비명을 ㅎㅎ..
결과는 대충 이렇습니다.
지금은 저기서 커튼 + 비즈 소파 + 전자레인지가 추가 됐습니다.
2층에 침대 + 매트리스를 올리는 게 지옥이긴 했습니다만, 어찌어찌 해냈네요.
조립이 문제가 아니라 옮기는 게 문제였던.
아마 내년 말까지는 여기서 지낼 것 같습니다.
일 때문에 이사를 가게 되면 회사가 모든 비용 전액 지원 + 제휴 부동산이 있어서 별 걱정 없으니
부담 없이 하나 둘 씩 또 가구를 늘려갈 수 있으면 좋겠네요
그럼..
책상이 괜찮아보이는데 어디서사셨나요? 흔들림은없나요?
아마존에서 샀습니다. サンワダイレクト パソコンデスク 幅120×奥行60cm モニターアーム取付対応 机 PCデスク 組立簡単 ライトブラウン 100-DESKF004LBR https://www.amazon.co.jp/dp/B0757KDZG8/ref=cm_sw_r_oth_api_i_Z8BW0JE0DHP339YXYRDP?_encoding=UTF8&psc=1 조립하기도 쉬웠고 흔들림도 없고 저는 무척 만족하고 있습니다. 색상도 아마 3종류 정도 있었을 거에요
방구조가 생각보다 좋네요 ㅎㅎ 한번쯤은 살아 볼만 하겠네요 ㅎㅎㅎ
다들 하나씩 복층에 로망이 있죠!
웰컴 투 왜노자 생활... 반갑습니다.
왜노자가 될지 왜노자(미국)이 될지의 기로 입니다만 환영해주셔 감사합니다!
일본인가..
(끄덕끄덕)
로프트시면.... 여름에는 2층 거의 못쓴다고 보셔야 하실껍니다 ㅠㅠ
2층은 정말 침대만 있어서 밤에만 올라갑니다! 1층에서 빈둥거릴 수 있게 소파도 샀습니다.
앗 그게아니라 여름에 에어컨 트셔도 2층이면 찬바람이 안올라와서 좀 많이 더우실겁니다 조심하세요 ㅠㅠ
에어컨이 일단 2층에 있고 바람이 침대 직빵이긴 한데 조심하겠습니다! 감사해요!
로프트 청소 1년 해보고 전 바로 빤스런 했습니다 ㅋㅋ
정말 잠만 자서 돌돌이로 해결 중입니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