쏘렌토 사려던 5천만원으로 세컨하우스 구매한 40대 유부사무실집
아이둘 키우며 직장+웹툰 그리는 유부입니다.
제목그대로 쏘렌토 사려고 5천만원을 모아뒀는데 차는 안사고 세컨하우스를 샀습니다.
지방 국립대 근처 2004년준공된 20년넘은 소형평수 아파트이고요.
매매가는 4천이지만(엄청 싸게 나왔습니다. 득템?)
수리비가 좀 많이 나와서 이것저것 부수구매비용까지 총비용 5500정도 나왔습니다.
쏘렌토 하이브리드 옵션좋은거 살돈이지 싶습니다.
매매이유는? 방4개짜리 아파트에서 방1개 작업실로 쓰다가 방3개짜리로 이사가면서
개인 작업실이 사라졌습니다.
전에 쓰던 작업실입니다. 방4개중 방1개를 온전히 써써 좋았습니다.
삼성꺼 프로젝트 프리스타일 저는 아주 잘썼습니다.
방이 3개이다 보니 부득히 월세 사무실로 원룸형 아파트 구해서 나왔는데 매달 월세+관리비 30-40만원씩
그냥 내다보니 앞으로 15년이상은 나와 있을것 같은데 그럴거면 차라리 사는게 낫겠다 싶어서 차살돈으로
그냥 2014년형 K3 계속 타고 (패밀리카 엄마가 따로 몰아서 순수 개인출퇴근차량이에요) 아파트를 사게 되었습니다.
월세 30만원 x 15년 = -5400만원
그런데 구매하면? 월세는 0 부동산은 보존

원래 도면은 이런 형태의 분리형 원룸 아파트 입니다. 12평이고요.

이걸 이렇게 가벽 나눠서 자는곳과 작업공간을 분리하기로 했습니다.
잡설이 길었네요. 5500만원 들인 소형아파트 자랑해봤자 여기에서 얼마나 큰 자랑이 되겠습니까... ^^;
그냥 이렇게도 할 수 있겠구나 아이디어 공유 차원에서 올려보겠습니다.
현관입구와 현관장
현관과 왼쪽 냉장고장 (비스포크 330리터짜리), 오른쪽 문은 화장실
정수기 밥솥 인덕션 1-2인 취사는 큰 문제없습니다.
벽이 있던곳이 냉장고 놓던 자리인데 옮기고 비워 두었습니다.
이게 덜 좁아 보이고 좋습니다. 심심하니 그림도 좀 걸구요.
화장실 좁지만 혼자 쓰기에 전혀 문제없습니다. 리모콘 비데도 달구요.
거실겸 작업공간인데 왼쪽벽이 가벽 세우고 방 나눈곳입니다.
이렇게 왼쪽은 화장실 오른쪽은 침실.
빈벽에는 그림하나 걸어주고요...
자는방 퀸사이즈 침대 들어가게 1600으로 짰습니다.
건담장은 조금 부끄러워서 방안으로 *^^*
잘때 조명대용.
문열면 이런 느낌.
책상뒷편에 문은 옷장입니다.
게임기는 부끄러워서 서랍장에 고이 *^^*
싸구려 키보드와 마우스 세트 아닌데 세트효과
책상샷입니다. 별건 없습니다. 크게 자랑할만한것도 없구요.
베란다는 이런 느낌 세탁기 + 건조기는 7년전에 샀던건데
집에 새로 세탁기 바꿔주고 쓰던거 가져왔습니다.
창밖은 아파트뷰 도로뷰로 뻥 뚫려 시원시원합니다.
몇년 터울로 루리웹에 올리게 되는데 앞으로 몇년뒤에나 또 올리게 될지 모르겠습니다.
원룸형 아파트로 이렇게도 꾸밀 수 있구나 하는 참고가 되었으면 좋겠네요.
현재는 일주일에 3일정도 아주 잘쓰고있는 공간입니다.
여러분!! 지방에서는 차살돈으로 집을 살 수 있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