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에 들어와 사니
아침일찍
산에올라
버섯따고
약초캐고
나무하고
할일이 많네요.
오늘은 해가 쨍~나길래
빨래를 널었는데
30분만에 그대로 얼어버렸네요 ㅎㅎㅎ
아침에 산에올라 나무 좀 하다
산더덕을 캐왔습니다.
자연산은 인삼보다 좋다고하죠.
산 더덕을 씻어줍니다.
껍질도 까야하구요.
진액이 많이 나와요.
쿵쿵쿵
부드럽게 두드려줍니다.
양념맛보다
산더덕 맛을 더 보기 위해
양념을 가볍게 합니다.
이크 흔들렸네.
참 쉽죠?
산더덕구이
강원도라 한우가 아주 좋습니다.
한우등심 스테끼
요건
한우 무국
저녁을 해 먹습니다.
혼자이지만
유쾌하고 즐겁게 살아가보려합니다.
대화나눌 상대가없어서
하루에 한마디 하기 힘드네요.ㅎㅎㅎ
또 올게요.
다음 음식은...
따끈하게
손만두 만들어서
해먹을까용?ㅎㅎㅎ
후식은 벽난로에 구운 감자
커피랑 감자의 조합~
돈없으면 답없는게 귀농이죠.
뭔가 자세히 알 수 없는 사연이 있을 것 같아서 죄송하지만 되게 귀여우심...>
겨울에 나무 구하기가 공감되네요...
여긴 전부 도시인봤게 없는것이냐;; 겨울날 화목보일러 나무하기가 얼마나 힘든데 나무안때면 따뜻한 물도안나오지 물은 얼지 시골이라고 좋은게 아니다;;
돈없으면 답없는게 아니라 몸고생하는게 귀농임
우와...산에 들어가셔서 혼자 사신다니 대단하네요;
먹는거보니 귀농도 할만해보이는...
돈없으면 답없는게 귀농이죠.
돈없으면 답없는게 아니라 몸고생하는게 귀농임
귀농한다고 전부 저렇게 먹는것도 아니지만 저렇게 먹는다고 해도 막상 입으로 들어가는지 코로 들어가는지 모를 정도로 힘든 것이 농사일입니다.. 귀농하려면 쓸데없는 환상의 거품 기대치 따위는 다 버리고 와야 합니다.. 그래도 적응할까 말까.. 돈 많이 싸가지고 와서 그저 취미로 농사짓겠다면 뭐 좀 다르긴 하겠지만요..
아~~~~~~~ 벽난로에서 아릇함이 묻어나오네요
소고기 무국 저도 먹고있는데 반갑네요^^ㅊㅊ~ 느낌 잘아니까~
귀농하신분들 보면 진짜 부지런하시고 대단하신거같음ㄷㄷ
저도 한때 꿈이 귀농이었는데 ㅎ 기회가 된다면 한번 놀러가보고 싶네요 ㅎㅎ
박청장님 글을 보면 참 인생을 풍요롭게 사신다는 생각이 듭니다^^
무지 맛있어보임!!
강아지 한 마리 키우면 덜 외롭지 않으실까요
도시분들 보다 더 잘드신다.
우오오~더덕구이!!!!!
더덕구이까지는 버텼는데 바로 고기 어택 ㅠㅠㅠ
갑갑한 도시를 벗어나 이렇게 귀농하는 분들 너무 부러워요 ^^
고....고기라...(배고파...)
ㅋㅋㅋㅋ사진잘봤어요^^
저 한우??? 전문점 스테이크 같네요 ㅎㅎ 맛있겠다 ㅋㅋ
펜션같은거 하시나요? 휘팍 근처면 한번 방문하고 싶습니다만..?
헉 완전 자연밥상!!!!티비에서만 봤는데>_< 대단하시네요!!부럽습니다ㅠㅠㅎㅎㅎ
천연 식재료로 이루어진 건강식이네요~ 더덕구이가 정말 맛나 보이네요 +_+
좋으네요 ㅎㅎㅎ
여긴 전부 도시인봤게 없는것이냐;; 겨울날 화목보일러 나무하기가 얼마나 힘든데 나무안때면 따뜻한 물도안나오지 물은 얼지 시골이라고 좋은게 아니다;;
뭔가 자세히 알 수 없는 사연이 있을 것 같아서 죄송하지만 되게 귀여우심...>
겨울에 나무 구하기가 공감되네요...
따로 구입해본 결과 한차 사면 연탄이랑 가격이 비슷하거나 더 쌉니다. 문제는 나무를 쪼개줘야해서 시간이 들어감.
보통 주변에 주기적으로 공급할수 없는곳은 그냥 한차 때오셔서 쪼개서 쓰시더군요...굳이 주변에나무도 없는데 나무 구하는건 시골사람들도 안함;;
저도 시골 사는데 개 공감... 올해 여름에 4톤 정도 통나무로 사다가 그거 다 엔진톱으로 잘르고 도끼로 쪼개고.... 10월부터 지금까지 한달 반동안 1.5톤 정도 쓴듯;;; 팁 드리면 여름에 태풍오고나면 골프장 이런데서 폐목들 싸게 업자들한테 넘기는데 그때 참나무니 소나무 사면 좀 많이 쌈...
난 백수귀농파인데 집에 방해는 안되게 가을 겨울 봄 나무는 내가 다 한다. 매일하면 살이 빠질 듯 한데 다시 다 처먹으니 안빠지더라 지금은 과수원사과따기 알바중.
'밖에'를 '봤게'라고 쓰다니...
아.. 이거보니 집에가서 4톤트럭 나무 쌓아둔거 패야되는게 생각나네... 물이 얼어붙는 시골은 요즘 보기 힘들긴한데 동파방지만 잘 해도 크게 많이 얼진 않죠 밖에 있는 수도관 터지면 스트레스 혈압이 오르긴 하죠 아 그리고 아껴쓰면 나무 한차보다 면세 등유 구할 수 있으면 그게 더 싸게 먹혀요
집에 벽난로? 뭔가... 시골에 살면 정말 부지런해야하죠. 상황이 안그럴 수가 없음...
벽난로 부럽네요...tv서 요즘 잘나가고 난방비도 확준다던데 ㅠㅠ
제가 친구가 되어 드릴까여.....? 산신령님
뭔가 멋지신 분이다....
안정적인 수입원만 있다면 귀농하고 싶다..
이건 신선놀음 아닌가요? ...............;;;
오잉? 내글이 루리베스트글에?ㅋㅋㅋ
"오늘은 해가 쨍~나길래 빨래를 널었는데 30분만에 그대로 얼어버렸네요 ㅎㅎㅎ" 이 부분 넘 웃겨여 ㅎㅎ
강아지 한마리 들이세요 리트리버나 허스키 이런거...
정말 부지런해야 하고 부지런해질수 밖에 없는 환경이지요!! 전 농부들을 존경합니다. 정말 대단하신 분들이지요..;
곳 SBS 모닝와이드 방송 뜨시겠군요
스뎅식기 보니까 캠핑좀 하신분이군요.... 혹여 캠장 하나 차려서 가신 건가요??? 저도 8년간 장사한거 정리하고(망한거 아님)현재 백수모드인데.. 집에서 가까우면 가보고 싶네요.. 강원도하고 안동은 멀지요...
캠핑경력 15년이네요. 집안살림의 반이 캠핑용품이네요 ㅎㅎㅎ 놀러오세요!! 캠핑할 자리있습니다 ㅎㅎ
저랑 비슷하시네요... 그럼 다음카페 오토캠핑에서 시작 하셨겠네요... 놀러 가게 되면 순대볶음 싸가지고 갈께요(쪽지 보내고)~~
뭔가 처량함보다는 혼자 살아가는 모습이 부럽기까지 하네요~ 저도 조만간 비슷하게 지방에서 지낼거 같네요~^^)
캠핑요리 아주 맛깔스럽게 만들던 그분이시네요. 빨리 좋은 짝 만나시길 응원합니다.
한성 노트북같은데 반갑군요 ㅋㅋㅋ
건강식 하시네요.
산에 들어가 사는것도 귀농인가요? 미묘하게 다른거같은데
음갤의 1위를달리시겠군요 ㅊㅊ
외쳐 귀농!!
더덕이 진짜 맛잇는건데 한우보다더
생활하기 힘든것 보다 적적하고 외로운게 더 힘들것 같네요... 그런데 혹시 캠핑장 운영하시는건가요? 예전에 캠핑요리 하시던 분이시라길래...^^
난 무인도라도 컴퓨터만 있으면 됨...
대신 전기가 들어오지 않는데..
더덕보고 침샘 폭발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저도 몸건강한 마누라와 귀농해서 살고 싶네요
저런 것도 부지런한 사람이나 저렇게 하는거지 ... 나는 아마 안될거야 게을러서...ㅠㅠ 제길 그냥 이 삶에 만족하게쓰~!!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