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골목식당 뚝섬편 마지막을 보니
족발간장조림덮밥이 나오기에
맛이 궁금해서
쉬는김에 오늘 점심 방문해봤습니다
1시쯤 도착
메뉴판
가격은 6000원이라 그리 비싼편은 아닙니다
점심에는 그냥 족발장조림 밥만 한다고 생각하면 될듯
웨이팅은 좀 있었습니다
이름적고 한 15분 기다린듯
들어가서 한 10분 기다리니 나온
"족발장조림 밥"
사람이 많아져서인지 아르바이트생도 2명 더 뽑아서 돌리더군요
밥은 고슬고슬하더군요
전 고슬밥을 좋아해서 매우 만족
족발 장조림
뼈도 같이 있는 부위가 있기에
조심해서 잘 발라먹어야 합니다
메뉴판에도 적어났더군요
운좋게 저 바로 다음부터 재료 없다고 붙였더군요
1시간 후부터 다시 주문 가능하다고
맛은 괜찮았습니다
그리 짜지도 않고 같이 나온 소스에 족발 고기 찍어 먹으니 더 맛나고
밥에 간장 뿌려서 고기랑 같이 먹어도 괜찮고
밥도 더 달라면 푸짐하게 더 주기에 한번 더 리필 해먹었습니다
그리고 백종원 아저씨한테 많이 교육을 받았는지 굉장히 친절함
그런데 맛집이라기보다는 그냥 동네에서 식사 때우기 괜찮은 수준이 맞는듯
저야 동네에서 전철타고 먼편은 아니라 가봤는데
멀리서 저것 한번 먹을려고 올 필요는 없다 봅니다
푸드트럭, 골목식당 전부 맛있다고 하는 정도가 백종원 프랜차이즈 정도라고 보시면 됩니다. 즉 근처에서 괜찮게 한끼 '때우는'수준이니 너무 기대하시면 안돼요~
적당한 수준의 가격만 받쳐주면 큰 욕심 안내는데 말이죠. 무슨 손님이 만원내고 특급 쉐프 요리 원하는건 아니거든요. 딱 지불한"돈값" 아깝지만 않다면 동내 식당 자주 이용하겠는데 현실은 4000원 편의점 도시락보다 별로이면서 가격은 두배 넘는 곳들이 수두룩한게 현실정이죠.
항상 백종원 가게는 맛집이라 보기 보단 가성비 괜찮은집 정도 생각하면 괜찮은 픽인것 같음... 근데 백종원이 레시피 만들어준게 아니고 가서 맛있다고 하는집들은 가보고 싶긴함 ㅋㅋㅋ
ㅋㅋㅋ 백종원 자체를 싫어하는 사람의 실체.
능력있고 돈도 많은 중년 사업가가 좀 거만하게 걸으면 어떤데요 보는 사람 불쾌해서 뇌출혈로 엠뷸런스 실려갈 정도의 피해를 줬나요? 하다 하다 이제 걷는거 가지고도 뿅뿅이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 진짜 맛있겠어요
개인적으로 가서 먹어보고 무척실망했습니다 6천원도 아까운맛이었습니다 건대쪽 살아서 일부러 찾아갔건만
예전에 오키나와에서 족발을 간장에 푹 끓인거 먹어봤는데 정말 맛있었습니다. 생각해보면 왜 우리나라에서 족발을 장조림 처럼 안 해먹나 할 정도로 친근감 있는 맛이였습니다. 이제 이거 따라하는 족발집 많이생길거 같은데요.
이름이 라프테던가 오키나와 유명음식 ㅇㅇ
라프티?
ラフテー(라흐테이)는 삼겹살을 조린거구요. テビチ(테비티)가 족발을 조린겁니다. 구글 검색하면 먹음직스런 사진 많이 나옴
돼지족이 손질이 귀찮아서 그렇지않을까 싶어요 깔끔하게 집에 식구들 먹이는 수준으로 조리하려면 핏물 빼야지 빡빡 씻어야지 면도도 한번 시키고 잔털들 불에 그슬려야지(여기까지 이미 지침) 그리고 또 삶으면 기름 드럽게 많이 나오거든요 보통 돼지고기 장조림하면 안심으로 많이 하는데 안심은 위에 과정 싹 다 스킵하고 바로 할 수 있는데다 돼지족에 비하면 잡내도 없고 손도 덜 가고 생족발이 징그럽기도해서 집에서 해먹기가 좀 그래요 뒷정리도 뼈 따로 버려야하고, 족발 삶을려면 곰탕 끓이는 커다란 국통 써야해서 설거지도 일이구요 집에서 한 두번 해드셔보시면 왜 사먹는지 아실거에요
+@로 이건 그냥 쓸데없는 뱀발인데 개인적인 배달음식 창렬 탑이 보쌈이에요 10이면 10집 다 덴마크 아니면 독일산 삼겹살 쓰는데 1근에 6천원도 안하는거 500그람 남짓 넣어주면서 3.5만원 받죠 조리과정이랄것도 없을 정도로 간단한데 드럽게 창렬스러워요 그래서 족발은 가끔 시켜먹어도 보쌈은 절대 안시켜먹습니다
요즘은 일반인도 수입산 100그램에 700원도 안하게 충분히 살 수 있죠 ㅠ
진짜 공감합니다 족발도 솔직히 진짜 비싼건데 보쌈은 양심이 없는 수준입니다 그리고 족발은 과정이 귀찮기도 하고 손도 많이 가고 결과물이 케바케이기때문에 해먹기는 좀 그렇지만 보쌈은 실패할 확률이 낮기때문에 직접 사다가 해먹는게 맘편합니다 진짜
예 동네 정육점 가도 그냥 사장님한테 얘기하면 살 수 있는 곳도 있고 인터넷으로도 싸게 살 수 있구요 몇 년전에 뭣 모르고 보쌈 먹다가 원산지 보니까 다 수입산이더라구요 제가 요리를 좋아하는 편이라 그거 보고 가격 찾아본 이후로는 그냥 해먹어요 오히려 배달 삼겹살은 가끔씩 시켜먹는 편이에요 밥주고 반찬에 야채에 찌개까지 주고 가성비도 보쌈보다 낫더라구요 주방 기름범벅에 온 방에 냄새나느니 이게 낫다 싶어서 ㅋㅋ
네 그냥 진짜 인터넷 레시피 보고 슥 따라하기만해도 실패하기가 힘들죠ㅋㅋ 어지간히 오버쿡하는거 아니면 귀찮으면 그냥 맥주만 때려붙고 삶기만해도 누린내 없이 맛나게 먹을 수 있구요 ㅎㅎ
족발도 정말 개 창렬인게 생족 한 짝 남품가 3천원 정도 밖에 안되거든요 손이 많이 가긴하는데 정말 많이 남겨먹는겁니다 식당에선 대량으로 조리하니까요
푸드트럭, 골목식당 전부 맛있다고 하는 정도가 백종원 프랜차이즈 정도라고 보시면 됩니다. 즉 근처에서 괜찮게 한끼 '때우는'수준이니 너무 기대하시면 안돼요~
마헨
적당한 수준의 가격만 받쳐주면 큰 욕심 안내는데 말이죠. 무슨 손님이 만원내고 특급 쉐프 요리 원하는건 아니거든요. 딱 지불한"돈값" 아깝지만 않다면 동내 식당 자주 이용하겠는데 현실은 4000원 편의점 도시락보다 별로이면서 가격은 두배 넘는 곳들이 수두룩한게 현실정이죠.
꺼꾸로인 경우 격어 봤습니다. 만원짜리 먹으면서 2~3만원짜리 수준의 서비스를 원하는 인간들이 있더군요... 제 가게 하면서 하도 많이 격어서 웬만하면 장래에 자기 가게 안하든지 테이크 아웃 위주로 할생각..--;;
ㅇㅇ 백종원도 자주 말하잖음 배우면 앞으로 꾸준히 연구하고 개선하라고 백종원은 장사하기위한 적당한 수준만큼의 가게를 만들어주고 장사할 수 있는 가이드라인을 제시해주는거지
근데 궁긍해서 물어보는데요 8천원 가격대 음식이면서 2500원 보다 못한곳이 어딨어요? 2500원으로 사먹을수 있는 음식이 상당히 제한적일텐데 8천원대로는 사먹을수 있는 음식들이 많은편이고요
.대학 학식 3~4천원짜리들 보면 생각보다 잘나옵니다 ..
근데 솔직히 편의점 도시락보다 못하기가 힘든 게 밥은 찐 밥에 그걸 또 데워먹어야 하니까 적어도 이부분에서 (두 배라고 하셨으니 최소 8천원인데) 못할 음식점은 거의 없다고 보는데...
항상 백종원 가게는 맛집이라 보기 보단 가성비 괜찮은집 정도 생각하면 괜찮은 픽인것 같음... 근데 백종원이 레시피 만들어준게 아니고 가서 맛있다고 하는집들은 가보고 싶긴함 ㅋㅋㅋ
공덕에 나오는 짤라와 굴무침족발, 묵은지 닭도리탕. 해방촌 아구찜, 알탕은 한번 가서 먹어보고싶은.
지인이 해방촌 아구찜 알탕 먹어봤는데 맛없대요~ 생각해보니, 원래 그렇게 맛있는 집이면 방송 안나와도 그 전부터 입소문 나서 줄서서 먹었겠죠. 방송 빨로 장사 되는 집은 맛집인걸 기대하면 안될 것 같아요.
골목식당보고 공덕 지난주에 다녀왔었는데, 짤라 냄새안나니 좋았고 김치찌개는 평범합니다. 그리고 튀긴고기를 김치찌개에 넣는건 전 딱딱하고 냄새나서 별로. 생태탕은 그냥 평범하니 나쁘지 않았습니다.
백종원 프렌차이즈 다 별로임 특히 역전우동 빽다방
역전우동은 인정... 기본 우동 시켜먹어봤는데 아...내 기분만 역전당함. 휴게소 우동 보다 맛 없음. 우동갑은 생생우동 컵라면... 진리.
전 그래도 홍콩반점의 짜장면 보다는 우동이 나았음. 그냥저냥 3천원 싼맛에 먹겠는데.......짜장면은 정말 최악임
다른건 모르겠는데 홍콩반점들은 왜이렇게 같은 프렌차이즌데 맛차이가 심한지를 모르겠더라고요...
원래 중화요리가 주방장에 따라 맛차이가 심하죠
홍콩반점 지점에 따라 맛이 심하게 달라요 잘하는 곳은 정말 맛있더라구요
제가 친한 형이 입이 굉장히 까다로운데 자기 동네 지점이 의외로 먹을만 하다 해서 같이 가서 술 한잔 하면서 먹는데 그 형이 먹다가 "왜 이렇게 변했지?" 하면서 중간에 먹다가 일어나서 나왔는데요 그때 개인적으로 분석을 해보니 프랜차이즈다 보니까 딱히 조리에 어려움이 없는거라 생각이 들더군요 아마 만들어진대로 가져와서 댑혀주고 내오는건지 레시피대로 만드는건지 모르겠으나 주방에 알바들만 있지 정작 요리 하는 사람은 한명도 안보이더군요 초반에는 사장이 바싹 하면서 맛도 신경써가면서 했다가 자리 잡고 그런 후로 사장이 안보이고 그냥 알바들한테 이거 주문 들어오면 이렇게 내 주기만 하면 돼 이런식인거 같더라구요 그러니 맛이 있을리가요 알바 애들은 시킨대로 나가기만 하면 되니까요 여튼 그 이후로는 안가네요
백종원 본가 지나가면서 밖 메뉴판만 봤는데 왜케 가격을 눈뎅이 쳐 가성비는 개뿔
보통 다른데 가면 더 비싸요..
소고기 식당가서 먹으면 그 가격은 보통이거나 약간 싼쪽인데
지방이면 모르겠는데 수도권은 엄청 저렴한거에요
중국에서 지낼때 본가가서 먹어봤는데 그나마 잘나오더군요 조선족이 1-2년 어깨너머로 어설프게 배워서 연 음식점들보다 확실히 좋았어요 삼겹살 시키면 일단 상추랑 야채양이 후덜덜 하더군요
이게 한국에 많이없나요?저는 중국에살때 점심으로 이거 덮밥자주시켜먹는데 대충 3천원안됐던거같음
화교뷴들이하는식당에 족발조림은 봤는데 한그릇식사론 본적이 없는것 같아요
우리나라에서 단품요리로 파는것들 보면 중국 현지에서는 덥밥식으로(정확히는 한 그릇에 밥 반 다른 한켠에 요리 식으로) 많이들 팝니다.
요리 하나고르면 사각형 플라스틱이나 합성종이같은 포장용 용기에 반은 밥 담아주고 반은 선택한 음식 담아주는식으로욤
저도 중국여행갔을때 봤어요. 길거리에서 마치 우리나라 떡볶이 팔듯이 족발 삶아서 팔더라구요. 근데 그자리에서 바로 먹기는 뜨거웠음. ㅋㅋ 크기는 미니족발 크기이고, 맛도 괜찮았음. 족발 한덩어리에 얼마~ 이렇게 팔았음.
태국 족발덮밥인가요? ㅎ 카우카무 이번에 태국 가면 먹어봐야겠어요
피구왕 바키
조미료맛
백종원 자체를 싫어하는 사람 2 하네다 공항에서 한번 봤는데 거만하게 걷던데 ㅋㅋ 엄청 주변 의식하면서 ㅋ
거만하게 걷는건 어케 걷는거에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거만하게 걷는게 어떤거죠? 드라마에 나오는 조선시대 양반들처럼 뒷짐지고 에헴! 하면서 팔자걸음으로 걷는건가요
어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핸드브레이커
ㅋㅋㅋ 백종원 자체를 싫어하는 사람의 실체.
핸드브레이커
능력있고 돈도 많은 중년 사업가가 좀 거만하게 걸으면 어떤데요 보는 사람 불쾌해서 뇌출혈로 엠뷸런스 실려갈 정도의 피해를 줬나요? 하다 하다 이제 걷는거 가지고도 뿅뿅이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게 바로 열등감 폭발
고도의 백종원 빠라는 것이 학계의 정설. 이 분 덕분에 그 누구도 차마 '싫어하는 사람 3'를 달 수 없었다고 한다.
싫어하긴 하시나보네요. 걷는것도 거만하게 볼정도면
거만하게 안 걸으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건가요? 등 굽히고 쭈뼛쭈뼛 하면서 주변 눈치 보면서 걸어야 하나요? ㅋㅋㅋㅋ
내시처럼 종종걸음으로 걸어야 핸드브레이커 님이 좋아하나요??
요거요거 스트리트푸드파이트에 나왔던 족발+밥 그거 같네요 ㅋㅋ
소스도 비슷한거보니 그때 그거 생각하고 만든듯함
뚝섬에 관리하는 집이 하나있어서 매월 1~2번씩 가는데, 한번 가볼까 싶은 집이네요.. 맛이 없을 수 없는 조합이랄까? 저 윗집은 경양식집은 사람들 많이 찾는지 궁금하긴하네요... 거긴 방송보고는 도저히 못가겠던데... (맛있다고 하더라도 )
가면 웨이팅 해서 먹는다던데요.... 그래놓고는 맛은 별로였다는 후기까지. 왜 똥인지 된장인지 구별 못하고 먹어보러 가는지 암만 걸리더라구요
백종원의 손이 닿은 집보다 맛있는 집은 아주 많다. 하지만 그 보다 못한집은 훨씬 더 많다.
솔찍히 백종원이 하는가게에서 만족한건 미정인가 멸치국수 집밖에 없음 다른것들 다 먹어보면 와 또오고 싶다가 아니고 점심때 가성비로 떼우는 딱 그런느낌
저는 그냥 딱 돈 값은 한다고 생각합니다.
애초에 백종원 프랜차이즈가 그런 컨셉이지 않나요? ㅎ
원래 백종원가게 자체가 와 진짜 맛있다가 아니라 저렴한(요새는 그렇지도 않습니다만)가격에 적당히 잘 먹었다 하는게 컨셉이라고..마리텔에서 말했던거 같은데요.. 맛집이라기엔 부족하지만 호기심에 한번 가 볼만한 정도가 되겠네요 티비에 나온 곳인데 또 게시글로도 접하니까 뭔가 신기하긴 하네요 잘 봤습니당'-'
여기 괜찮아 보이네요.
맛집 맨들러간게 아니라.. 상권 살리거 간거니 그러려니하고 먹어야죠 ㅋㅋ 방송보면서 아 먹고싶다하면 가는거고..
골목상권 살리기라는 의도는 좋을지 몰라도 솔직히 저 방송 보고 뚝섬 골목 가고싶은 생각은 뚝 떨어지더라. 방송에 나온 가게 네곳이 저모양 저판이었는데 방송에 안나온 수두룩한 가게들의 상태는 어떨지?
다큐도 아닌 예능이 언제부터 사실만 그대로 보여주는 프로그램이 되었지?
골목 식당은 참 좋은 방송인듯 한 회 할 때마다 어디 격전지역 상권에서 20년정도 장사 한 것같은 훈수를 두는 멍청이들의 바보소리를 보고 웃게 해줘서
티비 한번만 나와주면 난리네 그러니 기를쓰고 욕먹으러라도 나오려고 하는듯
진짜 이번 골목식당 성수동은 다 쓰레기 수준 기본이 되어있는 집이 하나도 없음
근데 골목식당에서도 백종원이 말한 기대치에 대한 이론 듣고 생각한건데 이런 류의 방송보고 찾아가는건 기본적으로 기대치가 높아서 왠만한 집으론 만족하기 힘들듯. 거기다 사람 입맛도 천차만별이라 진리의 맛같은게 있을 수가 없음.
애초에 골목식당 취지가 죽어있는 상권 살리는 과정보여주는 프로그램이지 맛집 소개 프로그램이 아닌데.. 당연히 걍 근처살고 호기심으로 한번 먹어볼 정도의 수준이지 대단한 맛 생각하고 찾아가면 실망이 크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