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의 햄버거집이 지점 냈다는건
몇년전에 들었는데
시내에서 떨어진 대학쪽에 있어서
집에서 오긴 좀 먼지라
정작 몇년후에나 와봤네요.
그 사이에 1인용 메뉴도 생겨서
더블치즈버거란걸 시켜봤습니다.
패티가 두장이라 함박스테이크급 두께로
느끼할법도 한데 양파와 할라피뇨 절임이
꽤 중화시켜줍니다.
감자튀김은 그 롯X리아의 양념감자식으로
양념가루를 묻힌거네요.
다만 같이 준 생크림의 용도가 의문이네요.
혹시 꾸덕한 화이트 소스 아닐까 하고 포크로 찍으니
생크림 맞더라고요.
치즈스틱.
무난합니다.
혹시 특정 알레르기 있다면 알려달라며
주요 재료들 다 나열해서 붙여놓은게
눈에 띄는 가게였습니다.
주문하면 요리하는 방식인데
재료 쌓고 소스로 꾸미는 플레이트라
사람 많으면 좀 밀리실듯..
햐...요즘은 저렇게 큼지막한 햄버거가 대세인가봐요 ! 자주보이는데 한번에 다 먹을수 있나요?? 전 한번 저거보다 조금 작은 수제햄버거 집에 갔었는데 반도 못먹어서 남은거 포장해갔어요 ㅋㅋ;;
그냥 같이 준 나이프로 잘라서 먹었어요 1인메뉴 말고 제주도에서 파는거와 같은것도 1개에 4인분짜리 거대 햄버거라 잘라먹어야 한다더라고요
아하..그렇군요 ㅋㅋ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이게 서귀포시장 근처에 잇던게 본점맞죠?? 제주도 갔을때 자욱햇던 연기속 꿀맛이 잊혀지지 않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