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른쪽 감사합니다!
오늘 무슨 날인가요? 제 게시물이 무려 두개가 오른쪽에 갔네요~
복권이라도 사러 가야겠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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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들어 음갤에 가지피자가 몇 번 올라와서
너무 궁금한 나머지 마트에 가서
세일 중인 가지를 골라왔습니다 ㅎㅎ
kerberos님과 복동이형님의 아이디어를 더하여
나름 만들어봤어요. 레시피 감사합니다~ㅎ
먼저 가지를 얇게 잘라 부채꼴로 펴줍니다.
팬이 조금작아서 그냥 가지를 겹쳐서 이어줬습니다.
소금과 올리브오일을 살짝 뿌리고 180도에 10분 구운 후입니다.
나름 물기 없이 잘 구워진 것 같네요 ㅎ
토핑은 집에 있는 거 다 때려박았습니다.
얼마전 베이킹 영상 찍고 남은 고구마 무스와 파스타소스를 올려봤어요.
아라비아따 소스라서 피자에도 무난히 어울릴 것 같더라구요 ㅎ
고구마 무스만 바르고 찍으려 했는데 깜빡해서 토마토 소스 바르던 중에 찍었네요.
냉동실에 있던 피자 치즈와 그라나파다노 치즈 갈아둔거를 왕창 뿌리고,
또 냉동고에 있던 베이컨 세 장이 생각나서 급히 꺼냈는데 역시나 꽝꽝 얼어있어서 손으로 쪼개서 얹었네요 ㅎㅎ
생긴건 나름 그럴싸해서 기대가 됩니다.
그런데 오늘 장보러 갔더니 숙주랑 시금치가 세일하길래 두 묶음씩 사왔습니다.
갑자기 웬 나물이냐고 물으신다면, 피자 굽는 중간에 얼른 나물 무쳐버리려고 했는데 미처 다 못끝내서 피자가 오버쿡이 되어버렸다는 걸 굳이 알려드리고 싶어서 입니다 ㅎ;
180도에 13분 굽고 나서 보니 치즈가 맛깔스럽게 익지 않아서 200도에 3분 맞추고 나물을 마저 무치는데 오븐은 끝났더라구요.
꺼내두면 치즈가 식어서 맛이 떨어질까봐 그대로 뒀더니 잔열에 치즈가 확 익어버렸나봅니다 ㅎ
비주얼 쇼크는 있었지만
가위로 싹둑싹둑 잘라 먹으니 맛은 있더라구요.
뒤집으니 이렇게 생겼네요.
가지랑 피자가 생각보다 잘 어울려서
나중에도 한 번 더 해먹어 볼까합니다 ㅎㅎ
우와 가지를 저렇게 썰어서도 쓰는군요ㅎ 가지부채도사이십니다ㅎㅎ
우와 부채꼴모양으로 썰으니 더 피자같고 멋지네요. 저도 가지피자 땡기던데 한번해봐야겠습니다. 많이 익었어도 맛있을것 같습니다.
첫짤을 보고 , 바나나인줄 알았습니다. ㅋㅋㅋㅋㅋ 여하튼 / 정성 자작 게시물이라 , 추천여~~
가지의 식감이 호불호가 있긴한데 피자도우식감 대신이면 괜찮지 않을까 합니다. 맛있어보입니다~~ㅎ
가지의 식감이 호불호가 있긴한데 피자도우식감 대신이면 괜찮지 않을까 합니다. 맛있어보입니다~~ㅎ
맞습니다 가지가 물컹한 거 때문에 호불호가 갈리는데 얇게 자르니까 식감이 그리 도드라지지도 않고 괜찮더라구요 ㅎㅎ
삭제된 댓글입니다.
H. pylori
네 맛있었습니다 ㅎㅎ 한 번 만들어보세요~
우와 가지를 저렇게 썰어서도 쓰는군요ㅎ 가지부채도사이십니다ㅎㅎ
kerberos님께서 가지를 부채꼴로 써는게 원래 레시피라고 하셨던 기억이 나서 한 번 썰어봤는데 두께는 달라도 써는 재미가 있더라구요 ㅎㅎ
다른 사람이 만든거 보고 이렇게 만드는 것도 좋은거 같습니다.
가지피자 레시피 본 후로 마트 갈 때마다 가지만 생각나더라구요 ㅎㅎ 음갤은 재밌고 좋은 곳입니다~
와우 가지 저런 모양으로 자르는 거 아주 좋네요.
빈틈 없이 도우를 대체하겠다는 의지로 잘랐습니다 ㅎㅎ
달팽이님 응원 감사합니다 ㅎ
우와 부채꼴모양으로 썰으니 더 피자같고 멋지네요. 저도 가지피자 땡기던데 한번해봐야겠습니다. 많이 익었어도 맛있을것 같습니다.
음식은 역시 눈으로도 한 번 먹는다는 게 맛는 것 같아요 ㅎㅎ 먹기 범에 통후추 살짝 갈아서 뿌렸는데 향도 괜찮고 맛있더라구요! 치즈 바싹 익힌 걸 좋아해서 그런지 저는 이 버전도 괜찮았습니다 ㅎ
가지 홀릭인데 이렇게 꼭 해먹어야겠습니다 ㅎㅎ
가지 홀릭인 분을 만났네요 ㅎㅎ 꼭 해드셔보세요!
한반도 모양으로 만든줄 알았네요 ㅋㅋ
하리가 조금 날씬한 한반도같긴 하네요 ㅋㅋ
삭제된 댓글입니다.
복동이형
감사합니다 ㅎㅎ 가지를 먼저 굽는 팁 알려주신 덕분에 잘 만들어진 것 같습니다 ㅎ
첫짤을 보고 , 바나나인줄 알았습니다. ㅋㅋㅋㅋㅋ 여하튼 / 정성 자작 게시물이라 , 추천여~~
많이 익은 바나나.. 스러운 비주얼이긴하네요 ㅎㅎ 감사합니다!
와, 모양 제대로 살리셨네요 ㅎㅎ 토핑도 이것저것 듬뿍듬뿍 들어간 것이 엄청 맛있어 보입니다 ㅎㅎ 저도 조만간 다시 해먹어야겠어요!!! ㅎㅎ
처음 올려주신 가지피자랑 두번째 올리신 거 눈여겨 보고 나름 만들어봤는데 맛있었습니다! 레시피 감사합니다 ㅎㅎ 의도치 않게 베이컨을 세장씩 겹쳐서 뜯어 얹었는데 고기가 두툼해져서 그런지 씹는 맛도 좋더라구요 ㅎ
첫번째 사진은 바나나인줄;;
바나나 사서 냉장고에 오래 두면 저 모양이긴 하더라구요 ㅎㅎㅎ
맛있겠네요 오우...
네 저는 만족스러운 한끼 였습니다 ㅎㅎ
오우... 가지 극혐주의자인데 더욱 더 극혐이 되었습니다 ㄷㄷ
안타깝습니다 ㅠ
오호호호 신기하네요!!
저도 만들면서 신기했습니다! ㅎㅎ
저는 집에서 피자 도우사서 해먹는데 토핑으로 가지를 자주 올려먹습니다 저렇게 반대로는 생각도 못해봤네요
가지 토핑은 생각 못해봤네요 ㅎㅎ 토핑으로 올려도 맛있을 것같습니다
동그랗게 직각으로 두껍게 썰어서 초벌로 굽고 치즈까지 뿌려놓은 피자 위에 올려서 다시 구우면 됩니다 발사믹 #모양으로 뿌려서 드시면 어울려요 해산물이나 소고기도 가지랑 같이 올리는,토핑으로 어울리구요
상세한 레시피 감사합니다 ㅎㅎ 다음에 피자 만들어먹을 일 생기면 가지도 올려봐야겠어요~
가지보니까 누군가 먹이고 싶네요 ㅋㅋㅋㅋㅋ
한번 만들어보세요~ ㅎ
넓게보면 라따뚜이 네요
재료가 좀 다른 막 만든 라따뚜이..라고 하면 될까요 ㅎㅎ
라따뚜이?
라따뚜이 영화에서만 봤는데 어떤맛일지 궁금하네요 ㅎ
가지가지한 피자로군요ㅋㅋㅋ
네 엄청 가지가지한 피자네요 ㅎㅎ
가지는 삶아서 무치는게 호불호가 있지 굽거나 볶는 요리로는 정말 맛있죠,... 저것도 엄청 맛있겠네요...
가지 튀김도 맛있죠~ ㅎㅎ 먹고 싶네요 피자 버전은 얇아서 먹기 편합니다 ㅎ
예전에 그리스에서 먹었던 무사카 랑 비슷한 맛이 날것 같네요! 맛나 보여요!!
오 무사카 라는 음식이 있군요! 찾아봐야겠습니다 ㅎㅎ
확실히 가지는 기름기가 있어야지 훨씬 맛있는거 같아요.
기름 먹은 가지는 육즙(?)폭발이죠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