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에는 수 많은 짬뽕 맛 집들이 있습니다.
그 짬뽕 맛집들 중에는 아주 예전 스타일의 짬뽕밥을 내는 가게들이 있어서 순차적으로 소개해 볼까 합니다.
아주 예전 중식점들은 일반 한식점과 구별을 위해 밥 종류의 메뉴에는 흰쌀밥이 아닌 간을 하지 않은 볶음밥을 내주었다고 합니다.
인천에는 아직 혹은 그 방식과 유사한 방식을 이어오는 중식집들이 있어서 그 가게들을 하나씩 소개해 보겠습니다.
사실 그닥 특별한 것은 아니고 여러분이 그 동안 인천 짬뽕밥에 관한 게시글들에서 단편적으로 보았던 것을 정리하자는 취지입니다.
언제 인천에 오시면 한 번 들러서 맛보시길....
짬뽕밥 2편 https://bbs.ruliweb.com/hobby/board/300117/read/30645066?search_type=member_srl&search_key=5551597
짬뽕밥 3편 https://bbs.ruliweb.com/hobby/board/300117/read/30645223?page=2
1. 최고(最古) 노포 중 하나 신일반점
인천 중구 서해대로 460-1
032-882-1812
영업시간 11:00 ~ 20~00 특별히 브레이크 타임은 없는 것 같습니다.
주문한 메뉴는 고추짬뽕밥
메뉴판에는 짬뽕밥과 고추짬뽕은 있고 고추짬뽕밥은 안 보이지만 그냥 주문하시면 알아서 해줍니다.
가격은 9,000원
간을 하지 않은 볶음밥과 베트남 고추가 들어간 짬뽕 국물이 나왔습니다.
베트남 고추 뿐 만 아니라 청양 고추도 잘게 썰어서 넣어져 있고
대왕 오징어(?)로 보이는 손질 오징어 몸통 살이 제법 들어 있습니다.
밥은 적당히 고슬하게 볶아져서 나왔습니다.
국물을 휘저으니 해물은 오징어 외에는 거의 없다시피 하네요.
저는 한꺼번에 밥을 말지 않고 한 숫 가락 떠서 적셔 먹는 스타일입니다.
소주 한 모금 마시고 적신 밥을 입에 넣고 짬뽕 국물을 연거퍼 서너 숟갈을 들이키는 것을 조아라 합니다.
% 신일반점에서 찍은 사진이 없어서 다른 가게에서 먹은 사진을 도용합니다.
% 신일반점에서 찍은 사진이 없어서 다른 가게에서 먹은 사진을 도용합니다.
밥을 다 먹어 갈 때 남은 국물에 말아 먹는 게 제 스타일입니다.
짬뽕이 맛 있는 중국집들이 많은 인천이지만 짬뽕밥도 맛있는 인천입니다.
인천에 오시면 한 그릇들 해 보시길
짬뽕밥은 안먹어봤는데 탕수육이나 짜장면은 그냥저냥 합니다 멀리서 인천까지 올 정도는 아닌 집이에요 인천의 중국집도 대부분 맛있지만 집마다 스타일이 다 다릅니다
짬뽕밥을 시키면 볶음밥과 짬뽕국물이 나오는 중국집들 알아보기 위해 쓰는 글 일 뿐입니다. 신일반점을 굳이 꼭 방문하시라는 것은 아니고 앞으로 올라오는 게시글의 중국집들과 같이 방문해 보시라는 뜻이니 너그럽게 봐주세요.
아 그런 의도는 아니었는데 제가 미안하네요 여기도 유명하다고 해서 갔었는데 생각보다 그냥 그래서 아쉬웠습니다 게시글 올려주세요 다른곳도 찾아 가보겠습니다
인천의 중식은 수준이 높고 훌륭해서 찾아가서 먹을때마다 만족스럽습니다
이곳 게시글중 오랜만에 보는 제대로된 볶음밥이네요 저 적당하다는 볶음밥 수준만큼도 못한게 나와서 짜장맛으로 겨우먹는 중국집도 많네요
따로 나오는거 좋네요,,,
저희동네인데 중식당과 돈까스집은 갈 곳이 많아서 좋아요 ㅋㅋ
예전 신일반점 인근에 국제가 갑자기 생각이 나네요.
그래 볶음밥은 짜장없이 나와야지 ㅠ
짜장이 나오는 짬뽕밥도 있습니다. 하지만 밥 옆에 확 부어 나오지는 않습니다.
저거보다 못한 볶음밥 9천원 받은 우리동네...
아.. 고짬뽕 고기짬뽕에 말아먹는 볶음밥 그립네 ㅠㅠ
짬뽕에 볶음밥은 삼양라면골드의 풍미를 가진 진흥각이 괜찮았는데 주인바뀌고 가보진 않았네요. 짬뽕밥은 아무래도 용화반점이 추천입니다. 길건너 이마트 근처 경미루 사천짜장 괜찮습니다.
용화반점, 진흥각도 다룰 예정이고 다른 집들도 올려 보려합니다. 경미루 사천짜장은 제가 정리하려는 게시글과 상관이 없어서... 경미루 근처 가게는 다룰 생각입니다.
용화 맛 이상해졌고,,여기도 주인바뀐지는 몇년이고,,진흥각도;;;;역시나... 진짜...갈때가 없음...왠만한집들은 다 맛이 변함..주방장바뀌고,,
음 저랑 같은 생각이시네요 예전엔 안그랬는데 요즘은 인천의 중국집들도 대부분 너프 먹어서 안가게 되더군요 저도 무척 섭섭하네요
와~ 밥을 볶음밥으로 주다니~ 너무 좋군요!
내일 짬뽕밥 당첨~
https://bbs.ruliweb.com/hobby/board/300117/read/30638455?search_type=subject&search_key=%EC%8B%A0%EC%9D%BC 볶음밥 시켰는데,삶은계란 올려줘서 당황했던 그곳?!
볶음밥에 삶은계란이라니 많이 당황하셨겠네요.
배불러서 삶은계란은 빼고 먹었어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