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번 한국 귀국 때 오랜만에 한 친구와 감자탕을 같이 먹었네요
낮에 만났는데 해장국 두 개를 할까 감자탕 소짜를 시킬까 하다가 감자탕으로 ㄱㄱ
이 집은 깻잎이 넉넉한 편이군요
기본찬 셋팅, 김치가 기본으로 깔리는 건 역시 한국에서나
야채 숨이 죽었을까 싶을 때 뼈 하나 큼직막히 뜹니다
큼직해서 먹을 데 많아서 조쿤요 ㅎㅎ
낮부터 이슬에 맥주 말아먹는 맛, 크아아
역시 소짜 정도야 성인 남성 둘이면 부족합니다
볶음밥 두 개 볶아주세용
크으으으 사실 이게 본체라능
진한 국물에 잘 볶은 볶음밥, 얼마든지 더 들어갑니다
감자탕집은 제가 쏘고 2차는 집에서 한 잔 더 걸치러 편의점
간만에 한국 편의점입니다, 여전히 1+1 같은 상품이 많군요
맛있다는 공화춘 라면을 사서 결국 못 먹고 귀국짐에 넣었답니다
스팸 가격 보고 눈을 비볐네요...8200...원?
아니 아무리 2+1이지만 저 없는 동안 물가가 어떻게
편의점이라 그런가 해서 이마트 한 번 가 봤는데
7,380원...이거라도 후덜덜한 값이네요 느끼기에. 보너스도 없고
참고 삼아 지난 주에 관광지인 미야코지마 마트에선 430엔이었습니다, 같은 용량에
오키나와는 관광지에다 뭍에서 전부 물건을 끌어와야해서 물가 더 비싼데도 이런데...무섭네요 한국 식품 물가 ㄷㄷ
뭐 암튼 제가 뭘 할 수 있는 것도 아니고 편의점 계산 후 집에서 이어서 마십니다 ㅋ
역시 빨간 뚜껑 참이슬이에요
편의점 쏴시지, 역시 한글로 매콤하다고 써 있는 건 캐매웁니다 >.<
부모님 귀가하신 김에 안주 좀 추가되었네요
이건 그 다음 날, 또 감자탕입니다
의도한 건 아니고 마침 가족모임으로 쓸만한 게 집근처에 여기 정도라 ㅎ
마셔라 헬스크림
뼈는 어제나 다름없이 큼직 굵직
감자도 이번엔 챙겨먹습니다, 감자탕이니
으어 세개 째 먹으니 좀 많네요...
그런 와중에 뼈 추가를 옆에서 해 버립니다, 배부른데
하지만 마무리 볶음밥은 못 참지
감자탕 실컷 먹고 왔네요 ㅎ 역시 집에서 자작할 땐 못 내는 전문점의 맛이 좋았습니다
듣기론 한국 스펨이랑 외국 스펨은 맛 자체가 다르다고 하는데 전 외국 스펨자체를 먹어 본 적이 없어서 모르겠습니다.
스팸은 유독 오프라인이 엄청 비싼 편이에요. 온라인에서 구매하면 340g 짜리를 3천원 중반대로 구매 가능합니다. 저희 어머니가 스팸을 좋아하셔서 종종 인터넷 쇼핑으로 구매해 드리고 있죠.
정말 스팸은 세일할때만 사게되요 너무 비싸서…
저도 궁금하네요. 들리는 말로는 미국산은 엄청 짜다고 들었는데 직접 안 접해봐서 진실은 모르겠네요 ㅎ
통조림류가 전체적으로 비싼거같아여
듣기론 한국 스펨이랑 외국 스펨은 맛 자체가 다르다고 하는데 전 외국 스펨자체를 먹어 본 적이 없어서 모르겠습니다.
감나빗빗나감
저도 궁금하네요. 들리는 말로는 미국산은 엄청 짜다고 들었는데 직접 안 접해봐서 진실은 모르겠네요 ㅎ
미국에서 일반스팸은 안사봐서 모르겠지만 저염식 스팸만 먹고있는대 밥반찬으로 좋은정도의 짠수준이예요. 보통 부대찌개용으로만 쓰는대 좋네요. 코스트코에서 세일할때 왕창 사놓고먹는대 세일할때 개당 3달러 언저리로 기억하고있어요. 지금 월마트엔 3.58에 팔고있네요
저는 여기 수입하는 호멜사 제품으로 부대찌개 끓이는데 거진 맛은 같아요 아 그리고 맛이 다르면 다른대로 문제일 듯;; 기술제휴하는 이유가 그럴테니 ㅋ
정말 스팸은 세일할때만 사게되요 너무 비싸서…
올만에 갔더니 깜놀했습니다 ㄷㄷ 제 느낌은 5천원 전후나 이해가 가는 가격인데
통조림류가 전체적으로 비싼거같아여
어쩌다 이렇게까지 통조림햄 가격이 올랐는지 ㅠ
일본 공산품물가는 신기할지경이죠 15년전 가격이랑 지금가격이 똑같거나 몇십엔도차이가안남..
저기 위에 미쿡 사시는 분 리플도 보니 한국이 유독 비싸요 ㄷㄷ 호멜 사가 있는 미국과 오키나와에서의 가격이 비슷하고, 아니 일본은 운송비 생각하면 좀 싸군요, 그러면 자체생산하는 한국 가격이 더 이해 불가
스팸이 비싼건 한국에선 별일아닌거아시면서..ㅎㅎ 스팸은 나중문제임. 모든 물가가 미쳤어요 여긴
하도 물가가 지 랄맞아서 스팸가격따위엔 신경도안쓰는중 사람들.
ㅎㅎ 제 마음까지 잘 아시네요...사실 이 정도로 같은 지정학적 물류 상황에서 해외 수입이 2배 가까이 차이가 나면 뭐 저는 한국 물가가 이제 한계까지 미친 거 알겠습니다 ㄷㄷ 들고 일어나야...할텐데 어디부터 잘못인지 모르니 그저 대기업 저 세상이군요 거긴
스팸은 유독 오프라인이 엄청 비싼 편이에요. 온라인에서 구매하면 340g 짜리를 3천원 중반대로 구매 가능합니다. 저희 어머니가 스팸을 좋아하셔서 종종 인터넷 쇼핑으로 구매해 드리고 있죠.
온라인은 꽤 가격 좋군요 ㅎ 배송비가 좀 걸리지만
요샌 일본도 스팸 많이 올랐어요. 동네 수퍼 가면 개당 500엔 이상은 하고 코스트코 가도 6개들이 3000엔 훌쩍 넘더군요. 오히려 오키나와는 소비량이 많아서 싸게 파는 것 같네요. 8200원짜리가 2+1이면 개당 5500원 이하인데 일본과 그리 다르지 않은 가격같네요.
그러고보니 도쿄에선 500엔 넘는 데가 많네요..오키나와가 오히려 더 싸다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