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레 쿨 타임이 돌아 왔습니다.
2시간 동안 공들여 카레를 끓였어요.
기본적인 재료 외에
양송이버섯, 청양고추, 추가 향신료를
사용하여 조금은 색다른 카레를 만들어 봤습니다.
특히 양파는 오랫동안 볶아
제대로 캬라멜라이징 했습니다.
걸쭉하고 진득한 질감을 내기 위해
감자도 잘게 썰어서 볶아 넣었습니다.
고기 먼저 볶았고요. 당근, 감자를 추가 했습니다.
향신료 (강황, 넛맥, 큐민씨드, 펜넬씨드, 파프리카 가루)까지 넣어
살짝 볶다가 물을 넣고 푹~ 끓였습니다. 연한 야채들은 나중에 넣었고요.
아직 카레 가루를 넣기 전인데도
거의 카레 비주얼이 나옵니다.ㅎ
카레는 가성비 좋고 맛나는
오뚜기카레 매운맛을 사용했네요.
다른 반찬 없이
석박지와 함께 먹었습니다.
어려서부터 카레만 있으면
두 그릇이고 세 그릇이고 먹었는데요.
나이가 드니 그렇게 먹기가 힘드네요.
대신 카레만 리필해서 먹곤 합니다.
그래서 짜지 않으면서도
맛이 깊고, 꾸덕한 카레를 만들고자 했습니다.
몇 가지 향신료들을 넣으니 약간은 이국적인 맛이 나는데요.
카다멈, 코리앤더 씨드도 넣었으면 더 좋았을 것 같습니다.
나중에 인터넷으로 구해 봐야 겠습니다.
석박지는 어제 담은 겁니다.
익지 않아서 상큼하니 맛나네요.
사진 찍느라 시간이 좀(?) 걸립니다. 나름 신경 써서 배치해야 되거든요.
솜씨가 좋습니다. 그냥 재료 준비한 모습만 봐도 어떻게 할려는지 계획이 있으시군요. ㅎㅎ 저도 저렇게 하고 싶은데 어설퍼서 잘 못하긴 합니다. ㅎㅎ
사진 찍느라 시간이 좀(?) 걸립니다. 나름 신경 써서 배치해야 되거든요.
와 비주얼 완벽하네요 게다가 오뚜기 매운맛 bd
오뚜기 매운맛 볼매입니다.
카레가 소주 안주로 좋은거 아십니까? 오늘 저는 소주도둑을 보았습니다.
카쏘 조합도 먹는군요. ㄷㄷ
이 정도면 마살라 아닌가요?ㅋㅋ 전 카레용 돼지고기 밑간 할때 바질, 오레가노, 로즈마리, 고춧가루, 타임 등.. 스테이크 굽는 용도로 산 허브를 카레할때 넣고 해봤는데 맛있길래 자주 해먹네요. 허브 좋아하시면 추천.
음식에서 향이 참 중요한 것 같습니다.
저도 오늘 카레 끓였는데..두 수 배우고 갑니다
저도 여기저기서 많이 배웁니다.
카레가 꾸덕하니 완전 제취향이네요. 밥두공기 가능합니다 ㅎㅎ
묽은 카레보다 꾸덕한게 좋더라고요.
카레광고사진같아요 ㄷㄷ
깔끔하게 담으려고 노력했습니다. ㄷㄷ
추운날엔 카레에 밥묵으면 최고쥬ㅎ
추운날에도 더운날에도 카레는 맛나쥬. ㅎ
저도 카레랑 석박지! 조합이 좋더군요
다른 반찬이 필요 없습니다.
카레에 양송이는 ㅊㅊ입니다!!!
양송이도 재료로 괜찬더라고요.
역시 카레는 건더기가 큼직큼직해야 맛있어 보입니다 ㅎㅎ
큼직해야 보기도 좋고 식감도 좋지요. ㅎ
: )
일주일은 든든하다굿!!
계속 카레만 먹으니 조금 지겹기도 합니다. ㅎ
카레 먹을때 김치류 안먹으면 불법인데 역시 준법정신이 투철하시군요
일본 사람들도 카레와 김치의 조합을 알아야 합니다. ㅎ
와 카레 색깔이 어쩜 이렇게 이쁘죠?
향신료를 추가했더니 그런가 봐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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ㅂㅌ신사
: )
오 카레!
!!!
안먹어봤는데 맛있네요. ㅎㅎ
보기만 해도 머리속에 그려지는 맛이죠
군침이 돌아요 ㄷㄷ
아는 맛이 무섭다고.. ㄷㄷ
전 요즘 백종원 김치찌개 끓이는 것 처럼 고기 먼저 푹 삶아서 카레 끓이는데 고기가 엄청 야들야들 해져서 좋더라구요
실례가 안된다면 카레 한숟갈만 주세요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