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출장이 잡혔습니다.
작년만 해도 한 달에 한 번은 갔는데
올해는 상반기 한 번 이후
12월이 돼서야 다시 가게 됐네요.
목적지는 충남대학교.
근처에서 점심 먹을 곳을 검색한 후 목적지를 정했습니다.
11시 30분 무렵 도착했음에도
11시 오픈런에 성공한 손님들 식사 이후에만 입장이 가능한 상황.
화이트보드에 이름을 적고 15분 정도 기다리다 들어갑니다.
돈까스/뚝불 중 한 가지를 시키면
우삼겹 된장찌개/부대찌개 중 한 가지가 반찬으로 올라 옵니다.
약식(?) 샐러드바에서 이런저런 반찬들 맘껏 먹을 수 있습니다.
혼밥도 환영이라 저 같은 출장러도 부담없이 주문이 가능하네요.
반찬에도 메인(?)이 존재합니다.
사진이 좀 이상하게 찍혔습니다만
우삼겹깐풍만두 + 짜장면 조합입니다.
두툼한 돼지고기가 넉넉히 들어간 짜장이 의외로 맛있었습니다만
면이 너무 차가워서 아쉬웠네요.
약간의 마라향이 나는 우삼겹만두는 그냥 그랬습니다.
하지만
1인분이라기엔 꽤 본격적인 부대찌개가 나옵니다.
호오 좋아보이네요.
불을 켜고 끓기를 기다립니다.
그 사이 올라오는 뚝불.
돈까스보다 뚝불이 낫다는 후기를 보고 시켜봤습니다.
오오.
속을 뒤적여봤더니 의외로 실합니다.
국물도 상당히 진하고, 무엇보다 육향이 제대로 느껴지더군요.
이 정도 구성이면, 양이 적은 사람은 셋이서도 먹겠다 싶었습니다.
뚝북을 먹다 보니 부대찌개도 끓어오릅니다.
국물부터 맛을 보니, 이 역시 제대로 부대찌개 맛입니다.
기본제공이라 해서 허투루 하지 않는 게 참 맘에 들었네요.
공기밥 한 그릇만 먹겠다 다짐했지만
여지없이 깨어질 수밖에 없는 점심이었습니다.
충남대, 카이스트 학생들은 1인당 1천 원 할인도 해주는
하지만 대학원생에게는 얄짤 없는
하늘돈까스백반이었습니다.
소주 2병각 다채로워 소주 안주로 더 딱인듯
뚝불에 밥 말아줘요!!
와 충대 나왔는데 많이 먹고싶을때 한번씩 땡기는 가게네요ㅎㅎ 라떼는 배터지게 묵고 싶을때 장수분식 갔었는데ㅋㅋ
궁동이 아니라 반대편 쪽이군요 한반 가봐야겠습니다
뚝불예술 ㅎ
소주 2병각 다채로워 소주 안주로 더 딱인듯
뚝불에 밥 말아줘요!!
와 충대 나왔는데 많이 먹고싶을때 한번씩 땡기는 가게네요ㅎㅎ 라떼는 배터지게 묵고 싶을때 장수분식 갔었는데ㅋㅋ
혜자 식당이네요. 동네 남자분들한테 인기 많을 듯...
뚝불 비쥬얼 대박이네요
뚝불 엄청 실하네요~ +_+
뭐지? 반찬이 저게 뭐지? 설마 짜장면인가? 아니겠지 무슨 반찬이 짜장면이 나와 했는데 --
와 넘 멀다 ㅠㅠ
뚝불예술 ㅎ
우리동네에는 없는 딱 그런 식당이네요
포..포장 안되나요. 학생때였으면 저걸로 2~3끼 해결했을듯요
궁동이 아니라 반대편 쪽이군요 한반 가봐야겠습니다
주소 감사합니다
와 5.0
생긴지 얼마 안됐나 보네요. 카카오맵으로 찾아보니 올해초까지만 해도 다른 집이었네요.
뭐지? 어떻게 이런곳이 존재할수있는거죠????? 만천원에 저게 말이되??
부대전골? 맛잇던데여 ㄷㄷㄷ 그 국물 자작자작한게 오묘햇음 ㅎㄷㄷㄷ
사진을 보니 썩 맛있어 보이진 않군요.
대학원생은 무슨 죄인지
대학원생 무시합니꽈~~~!!!ㅠ
여기 혼자가도 되는가 봅니다? 대전 갈때 들려봐야겠네요
셀프 반찬과 곁다리 메뉴들이 더 좋은 곳이네요. 근데 메인 메뉴 뚝불의 저 고기 비주얼은 오래된 냉동 고기에 퍽퍽살. 얇은데도 질기고 종이같은 식감을 줄듯. 저런 고기 넣는 곳이 많아서 싼 뚝불 잘 안먹게되는..
우동없 식당이군..부럽다..ㄷㄷ
여기 우리 집 근처 랜덤하게 나오는 김말이 맛있음
충남대는 전국 최고의 포켓몬고 성지입니다
인정...
청주에도 비슷한식당 있어요 부돈백 이라고 잘이용하고있죠
맛상무에 나왔던 곳인가?
불쌍한 대학원생은 왜 ㅜㅜ
와 대전에 1년 살다왔는데 왜 여길 몰랐을까요?
헐 대전에 이런곳이 있다고요? 좋아 딱대라 친구놈 소환해서 멱살 끌고 간다
눈에 익다 했더니 역시 유성구... 로데오거리 싼건 알아줘야죠
대전이구나... 부럽 내동생 충남대 졸업식때 가보긴 했다
점점 대전에 가고 싶어지는구만~~혜자인곳이 왜케 많아
하...여기도 대학원생 차별..ㅠㅠ
와 근데 혼자서 너무 배부를 것 같아요 음식 낭비가 심할 것 같고 ㅎㅎ 부대찌개없이 뚝배기 불고기만 있어도 밥한그릇 충분하겠네요
저런데가 있었구나....저 근처에 쓰촨이라는 중식집도 해물짬뽕이 기가막힌데..예전 같았음 바로 가봤을텐데...이젠 대전갈일이 없어서...그냥 추억의 동네..
첫사진보고 뭐지......\ 메인이 글이랑 다른데............... 잘못 올린건가 했는데 그게반찬이얐다니...............ㄷㄷㄷㄷㄷㄷ
아놔 밥먹기 전인데 이거보니 더 배고파졌네여
우리동네에도 이런 집 있었으면 ...
염치가 없다는 가정하에 저거 하나 시키고 공기밥 시켜서 3인 먹으면 되겠네요
대전 유성에 10년 살았는데 저길 몰랐네요. 이번주 함 가봐야지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