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10년만에 부전시장을 방문해봤습니다. 어렸을때 꼬꼬마 시절부터 엄마 손잡고 꽈배기 한손에 잡고
엄마 장보러 다니던 곳이었는데 이제 나이먹고 다시 걸어다녀보니 좀 기분이 묘하네요.
일본 예비 와이프가 부산의 로컬시장에 가보자 라고 해서 방문하게 됐습니다.
여긴 관광객 벗겨먹는 그런 이미지가 없는지라 개인적으로는 부산 여행 오신다면 차라리 여기 가시라고 권해드리고
싶어요. 헬 자갈치 보다 여기가 볼게 더 많습니다.
호떡이 천원 하길레 먹어보고 갑니다.
요즘은 호떡을 기계로 만들더군요. 저거 수입해서 신오쿠보에서 200엔에 팔자고 이야기 하더군요 ㅋㅋㅋ
한번 해봐!!!! 고민됐습니다.
1000원 호떡이라고 별기대 안했는데 기름기 적고 담백하니 좋았습니다. 지나가면 꼭 드셔보세요.
일단 여기를 갈려는 목적은 아니었고 호떡 먹다가 옆자리에 있는 커플이 "오빠야 저기 봐봐라 칼국수가 3000원이란다 저 가보자" 해서
우리도 가보자 라고 해서 가봤습니다.
메뉴판 보니까. 아 현금 없는데 망했네 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카드 안받을거 같아서 계좌 이체 해드려야 하나 싶었는데
웃으시면서 카드 받는다고 하시더군요. ㅋㅋㅋㅋ
응대도 친절하셨습니다.
주문은
5번 칼국수 소+돈까스 소 셋트 메뉴 6500원
짜장면 3000원
튀김만두 4000원
주문했습니다.
칼국수 소짜 라고 해서 종지에 나올줄 알았는데 보통 칼국수 그릇에 나왔구요. 양은 작지 않았습니다.
일반 칼국수 가게의 양이었습니다. 일반은 저것보다 양이 1.5배 많은거 같습니다. 옆테이블을 보면요.
돈까스 소 자라고 하는데 작지는 않았습니다. 보니까. 일반 왕돈까스가 무지막지하게 크더군요. 저거 두배 크기였습니다.
양이 작아 보이는건 이미 제가 두젓가락을 먹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그릇이 큽니다.!!!!
만두가 매우 맛있음 근데 옆자리에 이야기 들어보니까. 찐만두가 더 맛있다고 하네요.
결론적으로는 음식도 맛있고 좋았습니다. 재방문해서 다음에는 다른거 먹어볼려고 합니다.
유튜브 보니까. 많이 나왔더라구요. 부전시장 주변에 저렴하면서도 맛난게 많은거 같아요.
부전시장 들어기기전 그 집이군요 서면갈때마다 점심으로 종종가는 곳입니다
작년에 부전시장에 일본인 여자친구 데리고 갔었는데 국제시장 자갈치시장 보다 로컬느낌 나고 볼게 많다고 좋아하더라구요
와 .. 부산은 꼭 다녀오고 나면 못 본 곳이 자꾸 보이는 .. ㅎㅎ 부산 도 함 뛰어야겠네요 ㅎㅎ
부전시장 먹거리 풍부하고 저렴해서 여행할 맛 나더라고요 ㅎㅎ
여기 여름에 밀면이랑 돈까스세트가 개꿀인데.. 여기 가격 맛 다 만족입니다 ㅎㅎ
부전시장 들어기기전 그 집이군요 서면갈때마다 점심으로 종종가는 곳입니다
작년에 부전시장에 일본인 여자친구 데리고 갔었는데 국제시장 자갈치시장 보다 로컬느낌 나고 볼게 많다고 좋아하더라구요
일본인 여자친구라굽쇼? 행복한 사람은 용서못합니다! 동료가 되어주셔야 되시겠습니다!!
부전시장 먹거리 풍부하고 저렴해서 여행할 맛 나더라고요 ㅎㅎ
와 .. 부산은 꼭 다녀오고 나면 못 본 곳이 자꾸 보이는 .. ㅎㅎ 부산 도 함 뛰어야겠네요 ㅎㅎ
먼가 다 엄청 싸네여
가끔 부전시장 까지 걸어서(한 2시간 정도...) 김밥 사 오곤 하죠 부전시장 맛난 곳도 많고 가격도 저렴하죠 ^^
이정도 가격대의 식당이 있다니 놀랍네요
가격도 저렴한데 음식들 퀄리티도 나쁘지 않네요~ +_+
부천시장으로 보고 들어와서 응? 했는데 부전시장이었군요 ㅎㅎㅎㅎ 기회되면 함 가봐야겠습니다.
부전시장은 시장중에서도 저렴하고, 역시 싸고 좋은곳에는 어르신들이 많듯, 여기 평균 연령이 어마무시한 듯.
그냥 저냥 맛입니다. 저렴한 가격과 엄청난 양에 놀라는 집.
전...서면지하상가랑부전지하상가는 가끔씩가는데...ㅋㅋㅋ 정작 근처 부전시장은 잘 안가고 1번가쪽에서 밥을먹으니 잘모를법도 하죠....ㅎㅎ
여기 여름에 밀면이랑 돈까스세트가 개꿀인데.. 여기 가격 맛 다 만족입니다 ㅎㅎ
부산 30년 넘게 살면서 이걸 몰랐네요
부천인줄 알고 순간 설렌.. ㅠㅠ 서울사람으로서 부산은 너무 멀다는.ㅠㅠ
부전시장 가면 물가가 멈춰있는 느낌. 부산에서 돈 만원에 행복이 가능한 유일한 곳 ㅠㅠ
와..부전시장..저기 기차역앞 꼼장어 먹던 꼬꼬마 시절이 어언 30년 이전 시절 ㅠㅠ
ktx 왕복 10만원 ㄱㄱ
드디어 집근처나왔다 ㅠ 이 집 맛있죠. 제육반 칼국수반 세트시켜먹으면 맛도리입니다. 양도 많고
이 집 갈비만두가 맛있음.... 92세이신 저희 할머니가 맛있다고 저랑 제 어머나가 이 집 갈비만두 종종 포장해옴.....
직접 만드는건 아닌듯한데.... 아무튼 다른 곳보다는 맛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