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일까지 1호와 2호가 봄방학이 마무리되고, 내일부터 등교를 하네요
1호가 햄버거 먹고싶데서 사준다고 했더니
"아빠 햄버거 먹고싶어요"
라네요
이제 초등학교 5학년 올라가는데, 뭐 해달라는것도 얼마 안남은듯 합니다
그럼 바로 만들어 줘야죠
돼지고기, 소고기 핏물 쫙 빼주고~~
양파, 당근 등 집에 야채다져서 넣어주고~~
소금, 후추, 다진마늘, 설탕, 굴소스, 계란등 넣어서 잘 섞어주고~
밀가루, 감자전분, 빵가루등 넣어서 수분 잡아줍니다
이쁘게 패치모양 만들어서 준비해줍니다
모닝빵에 사용할꺼지만 두툼하게~
밥반찬으로 떡갈비 반찬으로도 사용하고~~
완성된 햄버거 패치는 냉장고 숙성해서 소분잘해서 먹을거 제외하고 냉동실로 거거~~
다진마늘 버터에 볶다가 양송이버섯, 양파등 같이 볶아주고,
A1소스, 굴소스, 케첩등 넣어주고 잘 끓여줍니다
설탕, 소금, 후추 등으로 맛 잡아주고~
마지막에 레몬즙 살짝~
햄버거 패티 만들어둔거 노릇노릇 구워주고~
냉장고에 잠들어있던 베이컨 구워줍니다
마눌님 다이어트용 샐러드 꺼나주고, 야채에 올릴 케첩, 마요네즈 섞어줍니다
양파는 채썰어서 준비해줍니다
모닝빵을 반으로 잘라서 버터에 살짝씩 구워주고, 햄버거 갯수대로 은박지를 준비해줍니다
냉장고에 치즈도 보여서 같이 준비해줍니다
산적용 꼬챙이를 반잘라서 준비해뒀습니다
모닝빵에 케첩마요네즈 소스 올리고~
패티 올리고 행버거소스 듬뿍~
야채올리고, 소스 듬뿍~~
앙파에 베이컨 소스등등 입맛대로 올린후 꼬챙이로 빵 꽂아줍니다
아이들 등교하기 마지막날 아빠표 햄버거 준비해완료
마눌님이 절반 드셨다는건 안비밀 ㄷㄷㄷ
아빠로 만든 햄버거가 아니네...
이야 미니햄버거가 이렇게 럭셔리하다니.. 나도 아빠한테 해달라고 해야겠다
이야 미니햄버거가 이렇게 럭셔리하다니.. 나도 아빠한테 해달라고 해야겠다
아부지! ㅎㅎㅎ 맛나겠어요 :)
대디스러브!!!
오오~~요리하는 멋진아빠!!ㅊㅊ
저두 저렇게 부거나 ㅎㅔ해묵어야겟네요
헉~ 햄버거를 직접 만드시다니... 능력자시네요~
나중에 아들이 커서 아빠 먹을거 해주겟죠?
아버지 다 큰 아들 필요 없으십니까?
패티에 야채가 많이 들어서 더 맛있겠네요
아버지는 위대하십니다
아빠로 만든 햄버거가 아니네...
ㄷㄷㄷ 루리웹은 무서운 곳.
아...아빠.
아..아빠?
마눌님이 다이어트를 하는 이유가 있군요..... 저런 음식이 맨날 나온다면 ..
파파터치
사랑받고 살겠어요 ~
아..빠??
아... 잊고 지내던 20여년 전 기억이 다시 떠오르네요.. ^^ . 이젠 잊고 지낼 만큼 그 때와는 다른 상황이라. 하지만 올려주신 글 덕분에, 잠깐이라도 그 시절로 잠깐 돌아가 볼 수 있어서 감사드립니다.
아뽱 ~!
와 아드님이 버추어파이터님 안에서 사랑받고 살겠어요 ㅊㅊ 드립니다~
와우~~ 햄버거 찐이네요^^
그옛날 한 84년쯤?.. 아빠가 사주신 1200원짜리 디럭스 햄버거가 기억납니다.. 햄버거의 맛은 행복 그 자체였지..
와! 이거보고 환갑 지난 아버지 주무시길래 얼른 깨워서 햄버거 만들어 달라고 했습니다 ^^
장금이손이시네요ㅎ
이분 아내분한테 등짝 스매시 당하셨나보네..... ㄷㄷㄷ
와 맛있겠다! 똥손아빠는 웁니다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