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는 새로생긴 아부라소바집에 가 보려고 했는데
테스트 영업인지 문닫았길래 근처 츠케멘집에 대신 왔습니다
맛달걀 츠케멘 1040엔, 특곱빼기 200엔, 물가가 슬슬 올라가는게 보이네요
조미료세트가 풍성하게 갖춰져 있네요
카레가루에 다진마늘, 두반장, 튀긴 파 등 훌륭합니다
얼마 안 걸려 나와줍니다, 특곱빼기라 양이 빵빵하네요
커다란 챠슈 한 장에 멘마, 맛달걀이 붙어 있습니다
츠케 스프도 상당한 걸쭉함이 느껴지네요
츠케멘 테츠, 츠케멘집 중에선 나름 과도기에 이름을 날린 네임드집이긴 해요, 꽤나 예전 이야기지만
뭐 하튼 잘 먹겠습니다, 양에는 불만 없습니다 ㅋ
우선 한 젓가락 후루룩
으흠 동물계와 해산물계의 조합이 찐하네요, 감칠맛 폭발합니다
간마늘 부탁해서 달라하기 귀찮아서 그냥 테이블에 있는 튀긴파를 맛 변화구로 선택합니다
그리고 스프에는 카레가루로 한 번 비틀어 줘야죠
카레가루 나쁘지 않네요, 역시 카레
아 어느새 스프가 바닥을 드러냈습니다
면이 이렇게 남았는데
그럴 때는 점원을 불러 리필하면 됩니다 ㅋ
이 집은 리필이나, 식은 스프에 뜨거운 돌을 넣어서 다시 데워주는 서비스 등을 해줘요
맛달걀도 갈라서 맛있게 냠냠
면 완식, 잘 먹었습니다
양 좀 되시는 분에게도 특곱 양은 만족감을 줄 듯
와리스프로 나머지 스프를 즐겨줍니다
크아 이걸로 츠케멘 완식
전성기는 지난 가게긴 하지만 기본은 충분히 하는 집이네요, 양도 꽤 되는데다 스프 리필도 되니 궁극적인 가성비도 있고
테츠랑 야스베에가 투톱이죠
전통의 츠케멘 맛집-
마요님 라멘포스팅은 자제하려고함 애틋함만커지고ㅠㅠ가질못하니..
따흑 ㅜ 뭐 여행오는 건 쉬우니까요
전에도말씀드렸듯이 그래봤자 여행에서 라멘먹을기회는 한두번인데 마요님이 올리신가게만 가도 한 30년걸릴거같다능 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