밖에서 밥 먹습니다
외근나갔다가 시간이 없어서, 바로 앞에 있던 텀블러비어라는 술집에 들어갔습니다. 손님이 없어서 혼밥하기에 좋아보였거든요.
사장님 본인이 점심장사를 하시는건지, 샵인샵 개념으로 점심에는 다른 분이 장사를 하시는건지 모르겠지만, 생각외의 고퀄에 놀랐습니다.
돈까스(등심, 안심), 생선까스, 쫄면 모듬셋트(10,000원)
밥, 반찬(단무지/김치)은 셀프로 무한리필이 가능 했고, 역삼동 한복판에서 10,000원에 이 정도 양이 나올줄 몰랐어서 깜놀했어요.
거기에 저 거칠고 바삭한 튀김옷, 완전 취향 저격이었습니다.
안심은 힘줄제거가 잘 안된건지 칼질할 때 좀 힘든 부분이 있었지만, 압도적인 가성비 앞에서는 모두 용서가 되었습니다.
by iPhone 15Pro
오 좋네요 역삼에서
저는 저런 모듬셋트가 좋더라구요 선택장애에 큰 도움이 된다능 ㅎㅎ
힘줄때문에 안심하고 못드셨군요;;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