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옥스포드에서 요런 친숙한 콜라보 제품들이 엄청 나오는것 같더군요..
제가 이번에 구한 물건은 콜라보 한정판인 우리동네 CU와 메가박스 블록 매점
한때 구하기 어려울것 같아서 몇달 전부터 일찌감치 찜해놓고 구해놨었던 녀석들인데.. 이제서야 개봉하게 되네요..
오늘 뜯을 녀석은 이겁니다..
작년 말 메가박스 이벤트로 해당 극장 매점에서만 구할수 있었던 물건이였죠..
메가박스 내부의 매점을 디오라마 형태로 재현한 제품인데..
겉 보기에도 엄청 아기자기해보이는게 구매욕을 확실히 자극시키더군요..
이 녀석은 정말 운좋게 구입..
편의점에 라면사러 갔다가.. 우연히 진열대에 딱 2팩 있는거 한팩을 제가 집어왔었네요..
점주님이 수량 얼마 없는데 찾는 손님이 꽤 있었다고 하셔서 구입하면서도 재수가 좋았다 생각을..
딱 1만개 제작으로 전국 일부 CU편의점에 퍼졌다던데 삽시간에 동이 났다고 하시더군요..
알고 보니 이 제품이 한정판으로 이미 몇번 나온 제품..
이 모델은 그 세번째 버전의 모델로써 해당 편의점을 통째로 모형화 시킨 제품입니다..
아무튼 오늘은 메가박스 블록만 조립해보기로 하고..
브릭들과 메뉴얼을 펼쳐 보겠습니다..
브릭수는 총 193피스.. 일부 부품들의 여유분이 쪼금 존재하는듯..
옥스포드 제품은 처음인데..
레고 처럼 옥스포드 메뉴얼도 보기 쉽게 잘 되어있군요..
피규어 부터 조립해 봐야지..
비닐팩안에 갇혀 있는 매점 직원과 극장 관람객..
비닐을 벗기니 스티커 1매가 나옵니다..
붙혀야 할께 꽤 많네요;;
스티커를 벗겨서 옷을 입혀주고 가발을 씌워줌으로써 피규어 완성..
이어서 바로 극장 매점 제작..
수납함은 이렇게 개폐가 가능한 구조..
바닥에 하나씩 붙혀두고..
그 위에다 구이팬과 팝콘기계 조립..
깨알같은 팝콘 브릭.. ㅋㅋ 귀염돋음..
탄산음료 디스펜서 제작중..
스티커가 조막막해서 붙히는게 일이군요..
캔 음료도 하나씩 스티커로 치덕치덕 바르는 중..
난 환타빠인데.. 롯데칠성에서 제휴 제대로 했네요.. 좋아하는 코카콜라 계열사의 음료가 하나도 안보입니다.. ㅜ
오오~ 이제야 좀 매점 같은 분위기가 난다...
상부 메뉴 알림판 조립 중
스티커 이거 비율 맞춰서 붙히기가 은근히 짜증나더군요;;
스티커 자체도 접착력이 꽤 강한편이라 한번 잘못 붙히면 거의 낙장불입 수준입니다;;;
드디어 극장 매점 완성~!!
크핫하하~ 드디어 거품 가득한 극장 팝콘을 비싸게 사먹을수 있는 시간이 왔군..
스트로우함과 휴지통
휴지통은 뚜껑이 열립니다..
어서오세요~ 손님 무엇을 도와 드릴까요!?
팝콘기계에서는 열심히 버터향을 뿜어내며 팝콘을 튀겨내고 있고..
극장 하면 역시 버터구이 오징어..
손님~ 주문하신 오징어 한마리 나왔습니다~
음료 디스펜서 기계는 볼수록 디테일이 굿 이군요..
음료 냉장고도 꽤 귀여운 퀄리티를 자랑합니다..
유리문은 개폐가능..
즐거운 시간 되세요 손님~!
보기와 다르게 매점 크기가 엄청 아담한편이라 책상위나 선반에 진열해두기도 편리합니다.
넨도와 크기 비교샷..
크기가 실감 나시나요?? ㅋㅋ
옥스포드 별로 관심 없었는데 요즘 들어 이런 콜라보레이션 제품 정말 좋아 보입니다.
와 이녀석들 끌리네요
멋져영
CU 진짜 부럽습니다 ㅠ.ㅠ 저는 뒤늦게 알아서 주변에 없더라고요 ㅎㅎ 애초에... 안 들여왔을지도 ㅎㅎ CU도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