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렌의 좀비(시인)들은 본인들이 죽은줄 모르고
어느정도 본인 살아있던 시절 행동을 반복해서함
기존 좀비물에도 꽤 많이 있는 설정인데
사이렌에서는 이거를 꽤 부각해줌
누구는 지지직 거리기만 하는 tv를 보면서 깔깔거리고
누구는 빈 도마를 텅텅 치면서 요리를 하고
누구는 방에 들어가서 정체불명의 글자로 일기를 쓰고
일상을 반복하는 모습이 애매하게 일그러져 있는게 되려 공포심을 자극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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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밖에서 보는 자와 창 안에서 보는 자가 보는게 다르던 연출도 좋았어 창밖이 시인이었던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