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에 맘터 피자글 댓글에
순살치킨은 별로 라는걸 보고 든 생각은
어..?
콜라보때 몇번 먹었는데
그냥 잘먹었음
치킨류는
느끼한것만 잡아서 물리지만 않으면 그냥 다 잘먹음
애초에
맛집이라고 줄서는것도 별로 안좋아하고
맛있다고 찾아다니는 지인때문에 이곳저곳 다 끌려가봤는데
이걸.. 줄서서 최소 1시간 이상 기다릴 의미가 있는걸까?
하는 생각만 매번듬;;
그렇다고 이런걸 대놓고 표현하지는 않음
지인이 앞에서 캬! 이러니까 다들 줄서서 먹는구나!
하면 맞장구 쳐줌 ㅋㅋㅋㅋㅋㅋ
마장동 가서 투플 소고기를 먹어도
이가격이면 무한리필집 가서 배부르게 먹을텐데
간에 기별도 안가는데 하면서 속으로 울면서
겉으로는 웃음 ㅋㅋㅋㅋㅋ
부모님 두분이 요리사여서 장사도 오래했어서
오히려 주변에선 특이하다고 하는데
나는 모르겠음
동생은 입맛 엄청 까다롭고
아버지는 한번 먹고 남은 음식은 다음날 안먹고
무조건 다른걸로 드시는데
그러다보니 어머니는 좋아함 ㅋㅋㅋㅋㅋㅋㅋ
그냥 못 먹는거나 싫어하는거 아니면 다 잘먹음
불호 음식이어도 하지만 다같이 먹으면 좀 먹기는 하는데
삭힌홍어하고 굴은 아직도 못 먹음;;
매운탕은 어릴때 엄청 좋아했었는데
한번 심하게 체하고 나서는 동태찌개 정도만 먹고
횟집같은데서 나오는 매운탕은 손도 안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