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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해시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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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성왕은 신라 왕궁 계단 아래에 묻혔다.
무관들이 성질머리 박살나기 딱 좋은 극한환경에서 구르는게 당연하던때라 고풍스럽고 엄근진하게 문헌 기록된거보단 저렇게 소새끼 말새끼 별의 별 욕 다하면서 회담 오가는게 고증인게 아닐까하는 생각도 듦 ㅋㅋㅋㅋㅋ
"전쟁은 정통성 없는 이들이 정통성을 세우려고 일으킨다" 언제봐도 명언이네
그거 신경쓰면 지는 영화임 쿠데타도 얘기하는데 ㅋㅋㅋ
존나 자연스럽게 서력기원 쓰는중 ㅋㅋㅋㅋ
무왕이 서자인지는 의문이긴함 사실 누구 아들인지도 분분한지라
아이러니하게도 누군가의 침공을 성공적으로 막아낸 사람은 그것 자체가 새로운 정통성으로 인정받음. 결국 누군가에게는 정통성을 확실하게 안겨주긴 한다는 게 전쟁이라는 소리
무왕이 서자인지는 의문이긴함 사실 누구 아들인지도 분분한지라
일단 삼국사기에는 선왕의 아들이라고 적혀있긴 함. 근데 선화공주 설화가 들리는걸 보면 정통성에 문제가 있긴 한듯. 그래서 여와애선 서자라고 표현한거같음
그 선왕이 혜왕인지 법왕인지 좀 무리하면 위덕왕도 나와서 삼국 중에 백제가 제일 왕사 안풀린 나라 같음
그야 왕실 직할지인 서울 털리고 이리 치이고 저리 치이다 보니 한성 백제 이후엔 제명에 간 왕이 드물정도니까
무관들이 성질머리 박살나기 딱 좋은 극한환경에서 구르는게 당연하던때라 고풍스럽고 엄근진하게 문헌 기록된거보단 저렇게 소새끼 말새끼 별의 별 욕 다하면서 회담 오가는게 고증인게 아닐까하는 생각도 듦 ㅋㅋㅋㅋㅋ
정보) 성왕은 신라 왕궁 계단 아래에 묻혔다.
??: 느그 고종 할아버지 디딤돌로 좋더라 ㅎㅎ
일본서기 기록은 그렇지
배우들 수준 봐라
강조와 장연우
"전쟁은 정통성 없는 이들이 정통성을 세우려고 일으킨다" 언제봐도 명언이네
배니시드
아이러니하게도 누군가의 침공을 성공적으로 막아낸 사람은 그것 자체가 새로운 정통성으로 인정받음. 결국 누군가에게는 정통성을 확실하게 안겨주긴 한다는 게 전쟁이라는 소리
뭐 정통성이란게 딴게 아니라 난 이 나라를 잡을 자격이 있는이다! 하는 명패니까... 대를 이어가면 혈통이 그걸 자연스래 대신하겠지만 그게 아니면 업적이되는거고 보통은 그게 전쟁이지...
내가 나라를 혼란을 막기 위해 타국 정벌을 성공했다! or 내가 그런 외세의 침략을 막아내고 나라를 지켰다! 확실히 어느 쪽이던 새 정통성에 반기를 들기 어렵네
거시기 난 자네를 남기고 싶네
존나 자연스럽게 서력기원 쓰는중 ㅋㅋㅋㅋ
센티넬라
그거 신경쓰면 지는 영화임 쿠데타도 얘기하는데 ㅋㅋㅋ
얼마전에 죽은 제갈공명도 그렇게 생각했을거여! (400년 전)
어차피 퓨전사극임. 당시 현재 유행하는 개그나 밈 같은 것도 쓰는데 뭐 ㅋㅋㅋ
저기서 관창 보다 먼저 백제쪽에 쪼르르 갔다 말도 못하고 창 맞아 죽은 화랑도 있지 않았음?
반굴이라고 있지 ㅇㅇ 근데 영화는 좀 고증오류인게 혼자 개돌한건 아닐거라고 추측중
호랑이는 가죽땜에 디지고 사람은 이름땜에 디진다 미쳐야 하는거다 전쟁은 ㅁㅊㄴ들 짓이다 강한자가 살아남은게 아니다 살아남은자가 강한거다 하나하나 다 주옥같음
물적 고증은 아쉬운 점이 많아도 상황 고증은 겁나 기가 막히다는 영화
초등학교 때는 계백 진짜 비장했구나 느낌만 받고 넘겼던 이야기인데 중학생때 저렇게 잘 비튼 영화에서 호랑이는 가죽땜에 디지고 사람은 이름땜에 디지는거여 하고 대사 칠때 오 그치 그럴수 있지 하고 머리 띵하게 만들었던 명작
이걸 빠뜨릴순 없죠
솔직히 한성 백제 시절부터 해서, 웅진, 사비로 (오르막도 아닌) 내리막 찍으면서 천도한 건데, 기존 토착 귀족 세력과 알력이 없었다고 생각하긴 힘들죠... 더군다나 이런 상황에서 가장 손 쉬운 견제가 요직에 친족 앉히기 임을 생각하면...
본문에 나오는 성왕이 삼국사기에선 특공대몰고 개돌했다 잡혔다는 앞뒤 안맞는 설명으로 때우고 일본서기에서는 본대 합류하다가 잡혔다는데 자기땅에서 본대 합류하다 잡히려면 내통자가 있었다고 봐야지. 토착 귀족들이 한성 되찾는거 극구 반대한거만 봐도 뭐
일단 성왕이 뭔 깡인지, 관산성에서 싸우는 태자(위덕왕) 독려하겠다고 야간 행군 감행했을 확률은 충분히 높을듯. 그런데 이게 진짜 아무 전후관계 없이 사주경계 서던 김유신 할배 김무력한테 재수없게 걸려서 죽은 것인지, 아니면 추정대로 내통자(아마도 토착 귀족)가 있어서 일지는 가능성이 솔직히 둘 다 가능성이라 생각함... (일단 현재 정설은 하나라도 추정이 줄어드는 전자기는 하지만...) 다만 후자(내통자)의 경우에도, 이후 태자가 즉위하고 나서 뭘 하려 할 때 마다 토착 귀족들이 '아 ㅅㅂ 솔직히 우리가 못 지킬 것 같아서 반 유기한 한강 유역 신라 먹었다고 님이 응징해야 한다고 독단전행 해서 관산성에서 쳐 싸우다가 이 꼬라지 난 거 아님. 님 아버지도 괜시리 야간행군하다가 쳐 죽기나 하고. 아무리 왕이라지만 정세 모르면 좀 짜져들계쇼, 뭔 얼어뒤질 '책임을 지기 위해 출가하겠다느니' 개소리 하지말고.' 하고 대놓고 꼽줬다는거 생각하면 충분히...
뒤에 응징도 전후사정 알고보면 신라가 한강유역 먹을때까진 찌그러져있었는데 고구려군 프리패스 시키면서 안싸울수 없는 상황까지 온거라 뭐 이걸 임용한은 딸내미를 희생해서 통수칠 시간을 벌었다 하는거 보고 어이터짐
https://youtu.be/Z3708_AOxjQ?si=LGps_nFVcqfb2t8L 상영중에는 이게 가장큰 화제였었는데
실제로 벌교에서 감독 한테 고소 했다고ㅋㅋㅋ
다시봐도 명대사 참 많았네
꽃은! 화려할때 지는기야! 이거 왜이리 샤아가 할법한 대사냐
'화랑들을 계속 보내!!! 꽃은 화려할 때 지는거야!!!' 실제 김유신 할아버지(김무력)도 관산성에서 특공 걸어서 성왕 참살했고, 김유신 본인도 화랑으로써 특공 수 차례 특공 걸고 당당하게 살아돌아오면서 저 자리까지 올라간거라 (단순히 정치 반 쪽 면모를, 똑같이 전공 등 경력 반 쪽 김춘추와 결탁한 것만으로 메운 것은 아니라는 뜻) 자식 원술이 도망친게 그러한 행적에 정면으로 반해 절연 당한거라는 해석이 있는데, 그 원술이 매소성에서 활약한 걸로 기록되어있다는 것을 감안하면... (물론 단순히 유명인에게 몰아주는게 기록에 편해서 그런 것일 수도 있지만...) 감독의 구상대로 3부작의 마무리 '매소성'이 나왔으면 어땠을까...
평양성이 망해서 ㅠㅠ
??? : 니는 정치를 잘 아는 장군이닝께 쌀배달다니는구마잉
이 영화의 유일한 단점 : 휴먼옛체 폰트 깃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