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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머] 쿵푸팬더) 타이렁이 타락한 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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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의 자랑스러운 '용의 전사'가 되고 싶었던게 아니라 '아버지의 자랑스러운' 용의 전사가 되고 싶었던 거거든요
루리웹-4721529391 | (IP보기클릭)203.229.***.*** | 24.07.20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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갠적으로 연출이나 대사들 하나하나도 좋았음 다른 사부들이랑 싸울때는 그냥 무술과 실력으로 압도한다는 냉정한 모습인데 시푸랑 싸울때는 목소리도 더 격양되고 감정을 싫어서 화를 낸다는 연출이 좋았음 특히 싸우다가 시프가 자신의 과오를 인정하고 "내가 널 망쳤다"라고 말하니까 타이렁도 순간적으로 감정에 무너지는 표정을 보여주다가 다시 분노로 바뀌는게 일품
매실맥주 | (IP보기클릭)203.100.***.*** | 24.07.20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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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당신의 꿈이었잖아. 당신은 내가 용의 전사가 되길 원했고 그래서 나도 용의 전사가 되길 원했잖아. 그런데 그 꿈이 좌절되었는데 왜 한 마디도 안 해? 난 당신에게 그저 그런 존재일 뿐이었어?"
미하엘 세턴 | (IP보기클릭)125.189.***.*** | 24.07.20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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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히려 타이렁의 전례가 있었기에 시푸가 따졌다고 봐야 되는 부분이기도 함. 그건. "내 아들도! 선택을 받지 못해서 스스로 무너져 타락했는데 저런 뚱땡이가 뭐라고!"
미하엘 세턴 | (IP보기클릭)125.189.***.*** | 24.07.20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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쿵푸팬더 시리즈에서 감정이입하면서 보게 된 빌런 쎄빠져라 노력했는데 가챠 실패라고 접어버리는 태도보고 열받을만 함 물론 그렇다고 민가 공격한건 잘못이지만
매실맥주 | (IP보기클릭)203.100.***.*** | 24.07.20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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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가 용의전사로 선택 받았을때 시푸가 우그웨이한테 존나 막 따진거보면 할말 못하는 그런 성격이 아님. 걍 타이렁이 안될꺼 본인도 알고있었던거라 봐야....
센티넬라 | (IP보기클릭)218.154.***.*** | 24.07.20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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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니 난 아버지를 위해 평생을 그 혹독한 수련을 따라갔는데 아버지는 그런 날위해 한마디를 안해준다고..?
다크엘프의인격슬라임은초코맛 | (IP보기클릭)211.230.***.*** | 24.07.20 14:01

내가 용의전사 감이라며...? 근데 뭐야 그 반응은....?

오로 크로니 | (IP보기클릭)39.127.***.*** | 24.07.20 14:00
오로 크로니

'세상 모두가 부정해도 너만은 나를 인정했어야지!!' 키야 이거거둔ㅋㅋㅋㅋ

블랙뿔테 | (IP보기클릭)110.70.***.*** | 24.07.20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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쿵푸팬더 시리즈에서 감정이입하면서 보게 된 빌런 쎄빠져라 노력했는데 가챠 실패라고 접어버리는 태도보고 열받을만 함 물론 그렇다고 민가 공격한건 잘못이지만

매실맥주 | (IP보기클릭)203.100.***.*** | 24.07.20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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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실맥주

갠적으로 연출이나 대사들 하나하나도 좋았음 다른 사부들이랑 싸울때는 그냥 무술과 실력으로 압도한다는 냉정한 모습인데 시푸랑 싸울때는 목소리도 더 격양되고 감정을 싫어서 화를 낸다는 연출이 좋았음 특히 싸우다가 시프가 자신의 과오를 인정하고 "내가 널 망쳤다"라고 말하니까 타이렁도 순간적으로 감정에 무너지는 표정을 보여주다가 다시 분노로 바뀌는게 일품

매실맥주 | (IP보기클릭)203.100.***.*** | 24.07.20 14:02
매실맥주

어렸을 때 한번이라도 실패라거나 좌절을 겪어 ㅂㅈ 않고, 나중에 겪은 한번의 실패에 무너지는 천재의 전형 같음.

구도자 | (IP보기클릭)115.23.***.*** | 24.07.20 14:06
매실맥주

사과듣고 한순간 누그러지는 표정 지었다가 이미 멀리왔다는거 자각하고 일그러지는게 좋았지

라훔 | (IP보기클릭)218.156.***.*** | 24.07.20 14:06
매실맥주

아버지가 나에게 사과하다니 당신도 괴로웠군요 하지만 그간 내가 겪어왔던 고통은..

반다비 | (IP보기클릭)14.56.***.*** | 24.07.20 14:06
매실맥주

그.. 미안한데 내가 오타 하나만 지적해도 될까?

깊은바닷속컵케잌 | (IP보기클릭)121.157.***.*** | 24.07.20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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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니 난 아버지를 위해 평생을 그 혹독한 수련을 따라갔는데 아버지는 그런 날위해 한마디를 안해준다고..?

다크엘프의인격슬라임은초코맛 | (IP보기클릭)211.230.***.*** | 24.07.20 14:01

그래서 저때를 평생 후회하게 됨

타코유비 | (IP보기클릭)118.235.***.*** | 24.07.20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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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당신의 꿈이었잖아. 당신은 내가 용의 전사가 되길 원했고 그래서 나도 용의 전사가 되길 원했잖아. 그런데 그 꿈이 좌절되었는데 왜 한 마디도 안 해? 난 당신에게 그저 그런 존재일 뿐이었어?"

미하엘 세턴 | (IP보기클릭)125.189.***.*** | 24.07.20 14:01
미하엘 세턴

이 대사만큼은 시푸가 반박이 불가능했다;

키쥬 | (IP보기클릭)211.112.***.*** | 24.07.20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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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의 자랑스러운 '용의 전사'가 되고 싶었던게 아니라 '아버지의 자랑스러운' 용의 전사가 되고 싶었던 거거든요

루리웹-4721529391 | (IP보기클릭)203.229.***.*** | 24.07.20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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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가 용의전사로 선택 받았을때 시푸가 우그웨이한테 존나 막 따진거보면 할말 못하는 그런 성격이 아님. 걍 타이렁이 안될꺼 본인도 알고있었던거라 봐야....

센티넬라 | (IP보기클릭)218.154.***.*** | 24.07.20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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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티넬라

오히려 타이렁의 전례가 있었기에 시푸가 따졌다고 봐야 되는 부분이기도 함. 그건. "내 아들도! 선택을 받지 못해서 스스로 무너져 타락했는데 저런 뚱땡이가 뭐라고!"

미하엘 세턴 | (IP보기클릭)125.189.***.*** | 24.07.20 14:05
미하엘 세턴

나도 보통 위에 의견이랑 같은 생각이였는데 또 이런 의견을 보니 다른 의미로 이해가 되네 ㅎㅎㅎ 내 아들도 그렇게 수행했는데도 불합격이였는데 갑자기 튀어나온 아무것도 모르는 판다가 용의 전사라고요?!

전인파동권 | (IP보기클릭)118.33.***.*** | 24.07.20 14:07
센티넬라

나도 위에 댓글처럼 해석함 타이렁이라는 결과가 어떻게 되었는지 본인이 직접 경험해서 알기 때문에 우그웨이에게 반대한거라고 봄

매실맥주 | (IP보기클릭)203.100.***.*** | 24.07.20 14:09

4에서 그 치트키를 썼는데 시푸랑 안 엮은건 감다뒤졌다고 생각할 수 밖에 없더군요

라훔 | (IP보기클릭)218.156.***.*** | 24.07.20 14:04

포랑 만났을때 저 얘기 했으면 큰일났음 포:헉 그래? 나한텐 왜 나같은 애한테 용의 전사 시키냐고 무지 화내시던데 타이렁:?!

쫀득한 카레 | (IP보기클릭)39.117.***.*** | 24.07.20 14:04

심지어 포 선택받을 때는 또 따진거보면 그냥 타이렁 내면의 악을 자기도 알곤있던모양

고양이육구 | (IP보기클릭)125.129.***.*** | 24.07.20 14:05

참 무협...

요노모리 코베니 | (IP보기클릭)220.119.***.*** | 24.07.20 14:06

시푸: "ㅋㅋㅋ 아니 니가 능력이 안되는데 어떻게 내아들임? 응 꺼져 ㅋㅋㅋ"

루리웹-6942682108 | (IP보기클릭)70.171.***.*** | 24.07.20 14:06

매일 우그웨이한태 대들다가 얼굴찜질당해서 무서워서 말못한거아니면 조금억울하긴해

Halol | (IP보기클릭)112.146.***.*** | 24.07.20 14:06

잘 모르겠지만 애초에 몽키같은 애도 고쳐쓰는 우그웨이가 고개 절레절레 돌아서는 것도 캐릭터에 좀 안맞지 않음?

메리수 | (IP보기클릭)106.102.***.*** | 24.07.20 14:07
메리수

타이렁을 먼저 키웠었고 타이렁후에 몽키와 사마귀랑 제자를 받은 순서일걸? 타이렁이 생각보다 나이가 많음. 타이렁 선대의 후유증을 겪고나서 후대에겐 바뀌었다고 봐야

매실맥주 | (IP보기클릭)203.100.***.*** | 24.07.20 14:08
메리수

성품이 틀린 녀석을 교화한다는 것과 당대 쿵푸 최고직 자리인 용의 전사를 주는 건 좀 다른 얘기라. 우그웨이는 5인방들도 용의 전사 아니라고 칼같이 그었잖음.

DDOG+ | (IP보기클릭)175.113.***.*** | 24.07.20 14:09
DDOG+

그렇네 애초에 맥락이 다르네

메리수 | (IP보기클릭)211.36.***.*** | 24.07.20 14:11
메리수

그래서 5인방이 포가 전사라는거 알고 저정도로 타락했나? 하면 아니니까.

루리웹-1017300304 | (IP보기클릭)118.235.***.*** | 24.07.20 14:11
매실맥주

타이렁이 제일 먼저 그 다음이 타이그리스 후 나머지 5인방이구나

메리수 | (IP보기클릭)211.36.***.*** | 24.07.20 14:11
메리수

타이렁이 감옥에서 20년간 갇혀지낸거라 ㅋㅋㅋ 인간으로 치면 거의 40대?

매실맥주 | (IP보기클릭)203.100.***.*** | 24.07.20 14:13

결국 시푸도 '너무 사랑해서' 용의 전사의 자질이 아니라는걸 알면서도 어화둥둥 키웠다는거라.

나15 | (IP보기클릭)119.71.***.*** | 24.07.20 14:07
나15

우그웨이에 절대복종해서 항의를 안한게 아니라 그 한마디에 납득을 했기 때문에, 스스로도 알고 있던 일이라 가만있던거라서 ㅋㅋㅋ

나15 | (IP보기클릭)119.71.***.*** | 24.07.20 14:08

비전을 담았다는 두루마리는 사실 아무것도 없었고 "진짜 중요한건 이걸 손에 넣기 위해 그간 자신을 갈고닦아온 너 자신" 이라는 연출도 백미

직구지오니스트 | (IP보기클릭)119.192.***.*** | 24.07.20 14:07

이입 될 수 밖에 없지 이건

lean28 | (IP보기클릭)125.244.***.*** | 24.07.20 14:07

저때 시푸가 형식적으로나마 우그웨이한테 따지고 타이렁이랑 국수에 술 한잔 하면서 그래도 우리 아들이 최고야라고 해줬으면 성격은 더러울지언정 포를 이끌어주는 사형이 되었을 거라는 추측도 재미있지

지나가던오덕 | (IP보기클릭)58.230.***.*** | 24.07.20 14:08
지나가던오덕

평소엔 퍽퍽 치고 데굴데굴 굴리며 가지고 놀지만 2부에서 포한테 대포 날라올때 본인이 몸으로 막아주는 그런 역할이었을 듯...

하권 | (IP보기클릭)223.39.***.*** | 24.07.20 14:32

저때 시푸가 우그웨이에게 항의좀 하고 백주에 훠거 사주면서 비록 용의 전사가 되지 못했다고 하더라도 넌 나의 자랑스러운 아들이자 사랑하는 아들 이라고 하면서 타이렁 달래주었으면 당장 타락은 안 했을 거임 단 시간이 흘러 포가 용의 전사다 되면 그땐 진짜 미친듯이 날뛸꺼임

18Master | (IP보기클릭)153.214.***.*** | 24.07.20 14:08

저때 시푸가 조금이라도 동정해주거나 위로해주었으면 스토리가 바뀌었을거야

스쿼트구라 | (IP보기클릭)58.78.***.*** | 24.07.20 14:08

시푸한테 자랑스러운 아들이 되는게 평생의 목표였던 타이렁

자연풍선생 | (IP보기클릭)121.190.***.*** | 24.07.20 14:08

여러 해석들이 나오고 그게 다 이유로 납득될 정도인거보면 진짜 서사를 잘만들었음

전인파동권 | (IP보기클릭)118.33.***.*** | 24.07.20 14:09

그래서 저때 시푸가 마음만 다잡아줬으면 포의 악우 내지 짖궃은 사형 정도로 남을 수 있었을텐데

라스트리스 | (IP보기클릭)121.164.***.*** | 24.07.20 14:09

ㄹㅇ 저때 시푸가 타이렁 케어라도 해줬음 최소한 선 넘진 않았을듯.

키쥬 | (IP보기클릭)211.112.***.*** | 24.07.20 14:09

저때 차라리 한숨 쉬고 토닥이면서 죽엽청과 박력탄 곁들인 국수 먹었으면 포가 용의 전사 되도 그냥 타이거리스처럼 못마땅하지만 인정하는 선배포지션 가져갔을텐데..

빛의운영자スLL | (IP보기클릭)182.161.***.*** | 24.07.20 14:11

최선을 다했는데 떨어질수는 있음 근데 아버지가 그럴거 같았다는 태도를 보임...

허브이스 | (IP보기클릭)222.121.***.*** | 24.07.20 14:11

저 때 스승 따라갈게 아니고 타이렁 위로해줘야 했어

용사님 | (IP보기클릭)220.122.***.*** | 24.07.20 14:11

You still my proud 이말 한마디만 해줬어도 포의 스승이 됐을거라는게 정설

독타센세R | (IP보기클릭)61.101.***.*** | 24.07.20 14:13

4 나오기 전엔, 시푸가 달래줬어도 타락할 놈이었으니까 거부한 거다 라고 말하는 사람들 많았는데 4에서 타이렁이 거진 해탈한듯한 면모를 보여줘서 "이거 말만 잘 했어도 그냥 넘어갈 수 있던 거 아니냐"라는 사람들이 많아진듯

루리웹-9035305600 | (IP보기클릭)222.98.***.*** | 24.07.20 14:24

All I ever did! I did to make you proud! Tell me how proud you were, Shifu! Tell me! TELL ME!!!!!!

진격의 우마무스메 | (IP보기클릭)118.35.***.*** | 24.07.20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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