얘가 예체능반이었는데 피아노하는애였음
근데 알다시피 그시발 예체능반은 원하는 대학 기준치 달성 못하면 담당선생이 개같이 줘팼음
얘는 근데 피아노 재능은 있는데 집에 돈이 없어서 고3때는 진짜 돈이 너무 드니까 학원학교 빼면 다 까대기 일용직 알바했었음
그래서 일반교과 시간에 조는 경우가 많았는데 어느날 개꼰대 국사선생이 걔 조는걸 보더니 너이씹새기는 뭔데 쳐자냐고 이니시 걸음
애들이 걔 피아노 치는애라고 냅두라고 어제도 알바했다고 했는데 자기가 선생으로 이해할수 없다면서 자던애 깨워서 니오라한다음에 싸대기 세대만 맞자면서 싸대기 때림
애는 잠깨서 얼떨떨한 상황에 싸대기 맞고 그때부터 한쪽귀가 잘 안들림
학교에서 맞은거라 병원가기도 뭐해서 걍 냅뒀는데 한쪽귀가 잘 안들리게 되고 그게 콩쿨이랑 입시까지 문제가감
원인을 말해도 그 국사새끼는 걍 아가리닫고 걔 피하면서 지문제 아니라고함
걔 결국 실기에서 개망했는데 콩쿨 열심히한 성적으로 예상한 대학보다는 낮은데감
졸업하고 우리나라 음악쟁이들 잘 안풀리듯이 잘안풀리고 아직도 한쪽귀 ㅁㅁ낸 그씹새 원망함
문득 걔랑 잘 놀다가 악에받쳐서 그국사새끼 죽이고 나도 죽을까 하는거보면 섬뜩함
선생 자격도 없는 새끼
죽이고 싶을만한 원한이긴 하네 재능을 뺏었잖아
인간이 덜 된 게 선생 일 하고 있었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