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번째계정
추천 0
조회 6
날짜 12:48
|
Gzest
추천 0
조회 4
날짜 12:48
|
세린홀릭
추천 0
조회 10
날짜 12:48
|
여캐팬티탐구자
추천 0
조회 8
날짜 12:48
|
너님은끔살요
추천 0
조회 20
날짜 12:48
|
5324
추천 1
조회 42
날짜 12:48
|
대지뇨속
추천 0
조회 95
날짜 12:48
|
佐久間リチュア
추천 1
조회 28
날짜 12:48
|
루리웹-8396645850
추천 1
조회 40
날짜 12:48
|
호망이
추천 1
조회 42
날짜 12:48
|
레몬닥터
추천 0
조회 57
날짜 12:47
|
빅갓미오
추천 1
조회 33
날짜 12:47
|
이단찢는 오그린
추천 1
조회 122
날짜 12:47
|
루리웹-7460102467
추천 0
조회 18
날짜 12:47
|
데드몽키
추천 1
조회 35
날짜 12:47
|
리톨쿤
추천 0
조회 90
날짜 12:47
|
총맞은것처럼_가슴이너무아파
추천 3
조회 250
날짜 12:47
|
루리웹-0531118677
추천 1
조회 47
날짜 12:47
|
다크엘프의인격슬라임은초코맛
추천 1
조회 44
날짜 12:46
|
오메나이건
추천 1
조회 51
날짜 12:46
|
중복의장인
추천 2
조회 54
날짜 12:46
|
Mobettabloos
추천 0
조회 40
날짜 12:46
|
아쉬바그레네이드
추천 8
조회 95
날짜 12:46
|
돌아온KV
추천 1
조회 72
날짜 12:46
|
팬티2장
추천 1
조회 130
날짜 12:46
|
맨하탄 카페
추천 11
조회 553
날짜 12:46
|
대마왕 고루시쨩
추천 5
조회 110
날짜 12:46
|
루리웹-8396645850
추천 3
조회 144
날짜 12:46
|
할아버지 돌아가셨을 때 정준하님이 조문을 왔었다. 그 이후로 방송에서 어떤 밉상을 보이시던 나는 예를 갖추어 웃어드린다.
경사는 못 챙겨도 조사는 챙겨라라는 말이 괜히 있는게 아니지
상주 서니까 저거 확실함, 옷 입은거 눈에도 안들어오더라 그리고 졸라 바쁨, 음식 떨어지면 추가주문하고 서류 쓰고 다니고 도와주시는 아주머니? 좀 고생하신다 싶으면 좀 더 챙겨드리고 슬플틈이 없음
평소에 인맥관리 전혀 안하던사람이 결혼식만되면 미친듯이 전화돌리는 이유지 경조사때 사람 없으면 진짜...
경사는 찾아가지 않고 계좌입금만 해도 인맥관리가 되지만 장례같은거는 찾아가야 되지
잠깐 불러서 주차장이나 밖으로 나와야 함 3일간 정신 없는데 일생, 그냥 아무거나 이야기 해줘야 잠시라도 쉬게됨
ㅇㄱㄹㅇ
ㅇㄱㄹㅇ
평소에 인맥관리 전혀 안하던사람이 결혼식만되면 미친듯이 전화돌리는 이유지 경조사때 사람 없으면 진짜...
그건 그냥 축의금한탕같아보임 ㅋㅋ
경사는 못 챙겨도 조사는 챙겨라라는 말이 괜히 있는게 아니지
상주 서니까 저거 확실함, 옷 입은거 눈에도 안들어오더라 그리고 졸라 바쁨, 음식 떨어지면 추가주문하고 서류 쓰고 다니고 도와주시는 아주머니? 좀 고생하신다 싶으면 좀 더 챙겨드리고 슬플틈이 없음
그리고 다끝나고 일상으로 돌아갔을때 허전할때 눈물이 줄줄 나오지ㅠ
혼자하면 엄청 힘들지. 상주는 조문객 인사만 계속 받고 음식이나 행정작업은 친척들이 도와줘야함
할아버지 돌아가셨을 때 정준하님이 조문을 왔었다. 그 이후로 방송에서 어떤 밉상을 보이시던 나는 예를 갖추어 웃어드린다.
인연이란것이 참 은근히 폭넓어. 나도 친척 장례식장에서 심형래씨 봤는데
경사는 찾아가지 않고 계좌입금만 해도 인맥관리가 되지만 장례같은거는 찾아가야 되지
잠깐 불러서 주차장이나 밖으로 나와야 함 3일간 정신 없는데 일생, 그냥 아무거나 이야기 해줘야 잠시라도 쉬게됨
난 군대 이등병 시절 어머니 돌아가셔서 진짜 정신 하나도 없던데...문제는 결혼은 부모 얼굴보고 하는거고 장례는 자식 얼굴 보고 하는거라 부모님 살아있을땐 친한 친구처럼 지내시던분이 얼굴 안비추는건 기억에 남더라고
결혼식도 해봤는데 온 뭐입고오는지 하나도 신경 안쓰임 정장이던 걍 셔츠던 츄리닝이든
민소매 농구 선수복장으로 온 하객 봤는데 ㅋㅋㅋ
진짜 가까운 사람 잃어보니까 차라리 장례식때가 낫더라. 끝나고 집에 가서 혼자 있으니까 너무 힘들었음.
나도 그래서 결혼식은 안가더라도 장례식은 들으면 꼭 감
근데 저것도 사람 나름인거 같드라. 고마운거 모르는 사람도 있어.
이걸 모르고 결혼식은 꼬박꼬박 가면서 장례식은 안가도 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직접 겪어보거나 가까운 친척이 상당하는거 보면 생각이 달라짐 그래서 왠만한 장례식은 갈수있으면 가고 친할수록 오래있어주려고 하는편
난 옛날에는 왜 사람들이 와서 고스톱이나 하고 놀지? 라고 생각했는데, 그분들이 관을 들어주더라
외할머니돌아가셨을때 울엄마가 막내임에도 어쩌다보니 첫날 내가 손님들 맞았는데 옷은 진짜 눈에 안들어옴. 사람들 계속 오면 울할머니 가시는길 외롭진않으시겠네 이생각만들더라
진짜 장례식 치뤄보니…가족말고 발인때 까지 같이 계신분들이 너무 고마움.
장례식때만큼 가족의 소중함과 본성을 느끼기 쉬운 시간이 없죠. 평소엔 투닥투닥하는 형제사이라도 장례식때는 너무 믿음직스럽죠. 그러나 끝나고 재산 이야기나오면 본성이 나오는 친척들도 있고. 아버지 장례식때 전자를 느꼈고 할머니 장례식때 후자를 느꼈음. 진짜 어쩜 그렇게 지저분한 본성을 숨기고 살았던건지..
절 하고 향 좀 안 꽂았으면... 눈 따가워서 가고 나면 향 뽑아서 다 치우고 3개만 남겨놓는게 일이었음. 상조회사 별 필요 없다. 장례식장에서 거의 다 처리해 줌.
나는 종교인은 아니지만 어머니가 종교인이였고 신자분들 단체로 오셔서 종교 노래도 불러주시고 해서 상당히 위로가 되었네요. 그저 어느누구든 와주시기만해도 감사함.
아버지 돌어가셨을때 친구녀석 급히 뛰어와서 도와주는데 반바지에 슬리퍼차림이라 다시 돌아가더라
뭘 다시 돌아간다는 말임? 문맥좀 알아듣게 쓰셈
하지만 술쳐먹고 고스톱치다 쳐지랄하는놈들은 안왔으면 하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