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첨에는 보통 수습일건데 수습이면 보통 200정도 받음. 근데 그러다가 시보 들어가면 그때부터는 공무원 대우를 받는데.. 그럼 그때부터 월급이 내려감. 잉? 정식공무원 대우인데 왜 내려가? 하겠지만 공무원 연금이 엄청 떼기 때문에..
암튼 9급 3호봉(남자 군대 2년 인정) 기준으로 기본급+식비+직급보조비 같은 정기적으로 나오는 돈 따져보면 180~190 정도는 됨.
이제 여기 추가되는게 명절 상여금(일명 떡값)이 본봉에 60%인가 될꺼고 2년차부터는 성과상여금이라고 해서 작년 일한 성과에 따라 본봉 비례해서 나올거임. 그리고 정근수당이라고 년차에 비례해서 5%부터 시작해서 점점 늘어나는 수당이 있을꺼고
출장이나 초과근무 수당 같이 본인 업무에 따라 받을수있는 금액 제외하면 보통 이 정도인데 보통 9급 월급표라고 하는 월급표만큼 적게 받는건 아니긴 함. 근데 진짜 첨에 돈 받아보면 엥 이거 맞음? 하는 기분 들기는 함. 잘못 들어온거 아닌가 생각도 듬. 이건 다른 사람한테 물어봐도 다 한번씩 그 생각했다더라.
그래서 내 생각으로 말하자면 다 따지면 뭐 엄청나게 적은건 아니고 멀리 보면 호봉 쌓이고 진급할수록 늘어나고 정근수당도 늘어나고 상여금들도 본봉 비례라 계속 늘어나고 해서 보통 여기 사람들 이야기 들어보면 10년 하면 먹고 살만 하다는 이야기 하긴 함. 그 이상 늘어나면 더 여유로울꺼고. 공무원 할거면 멀리 보고 하는게 맞다고 보고 다만 솔직히 처음 들어온 사람들은 내가 이거 받으려고 노력해서 공부했나 하고 생각할 수도 있다고 생각은 함. 지금 경쟁률이 떨어졌다고 해서 어느정돈지 모르겠는데 특히 몇년전에 경쟁률 빡샐때 들어왔던 사람은 더 그렇게 느꼈을꺼고.
참고로 초과근무는 시간당 9,680원인가 줄건데 평일 기준으로 1시간 공제고 최대 4시간까지 가능함. 평일에 4시간 찍으려면 밤 11시 퇴근임. 8시 30분에 출근하면 10시 반 퇴근 아니냐고? 8시 1분부터 9시까지는 다 그냥 출근시간으로 봐서 그딴거 없음 11시에 가야됨. 8시까지는 일찍 오면 조기 출근으로 봐서 초과근무시간 인정해줌.
수습이 있어? 난 임용되자마자 시보였는데
수습이 있어? 난 임용되자마자 시보였는데
지역마다 다를껄. 어디는 수습을 엄청 길게 하는 바람에 기사 난 적도 있을건데. 우린 3개월인가 있음.
수습인진 모르겠고.. 10년차 이상된 애들 보면 월급 생각보다 적지 않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