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나는 흑백요리사 이 장면을 보고 왜 요리사가 힘든거라는지 깨달았음

[콜팝]

요리사계의 가장 높은직위인 셰프단계를 넘어서면

기어코 '재료'가 되어버린다는점이 너무 마음아팠고 이래서 사람들이 요리사한다하면 말리는구나 싶더라

[제3사도]

그래서 빵으로 진화해 버리는군

[정킈]

역시 요리만화의 정점

[루리웹-1203464621]

요리사의 궁극 형태...!

[미래영겁 후회할것이다]

고간에 거북이 킹받네

[Mernize]

무려 주인공이 만들고 최종보스가 인정한 빵

[루리웹-1165376950]

요가파이어 한방이면 해결

[Lapis Rosenberg]

식객 쥔공이 요리사안하고 재료팔러 다니는게 그 이유였나..

[커리마왕]

아무리 솜씨좋아도 재료가 없으면 의미가 없고, 좋은 재료일수록 솜씨를 더욱 빛나게 하니..

[루리웹-8213759533]

하긴 무량공처쓰는 아줌마랑도 흥정하는데

[Lapis Rosenberg]

무량공처보다 쌘거 쓴다

[엥념]

근데 ㄹㅇ 성찬이가 차장사하는건 시공 오야지들이 철물점하는거랑 비슷하다고 보면 됨 ㅋㅋ

[디올리]

요리사의 결말이 고객의 한끼다 되는 거라니 너무 슬푸다 흑흑

[테디베어해]

흑흑 맛잇었다 오늘 쉐프는

[루리웹-6139389178]

가공하는 직업이면 어쩔 수 없지

[아마자라시]

너흰 이제부터 재료다

[흔한유게이]

[루리웹-3752107666]

장작의왕

[브루저]

난 커서 캐비어가 되고싶어 라고 했지만 연어알이 되버린 스승님이 생각나

[사쿠라지마 마이]

나 자신이 요리가 된다

[루리웹-8329133273]

그야 고급요리란 게 요리사의 기술보다 '고급 재료를 써서 재료 본연의 맛을 최대한 살린다!'는 쪽으로 자꾸 발전해왔으니까.

값이 싼 대신 질이 좋지 못한 고기를 잘게 다지고, 이런저런 화학적 방법에 맞먹는 가공법으로 연육등을 해내고,
저렴하고 강한 양념으로 안 좋은 재료 맛은 덮고, 풍미는 살린다..

그런 게 어찌보면 요리사의 실력이 빛을 발하는 거겠지만, 결국 '싼 요리 만드는 거잖앗!' 해서 대우를 못 받음. ㅋㅋㅋ

[콜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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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리웹-8329133273]

결국 고급요리는 사치스러운 느낌을 안 줄 수가 없고, 뭘 치덕대더라도 비싸게 조달해야 함.

오죽하면 최고급 요리들은 아무 쓸모도 없는 식용 금박을 뿌려다 먹고 자빠졌을까?

[아무도아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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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충 음미중인 한니발짤

[시발비용]

재료가 중요하다는게 저번달 어머니가 남해 놀러가서 사온 전어 맛나더라

서울에서 회식때 먹던건 정말 이거 먹느니 돼지고기 굽지 싶었는데 처음으로 전어회에 집중할줄 몰랐음

[함부로O함부러X]

정점의 끝은 파멸이라는게 만화 속 이야기가 아니었군

[바른ㅁㅇ인생 열정청년]

일반 재료도 아님 '신선한 재료'임.
예전에 식객드라마인가 봉주가 생선 안싱싱하다고 던진거 보면 맞긴 한듯.

[루리웹-8329133273]

대신 라면재유기의 빡종원이 '손님들은 정보를 먹는다!'라고 한 거 처럼
사람들에게 마케팅 요령껏 하면 후진 재료도 비싸게 포장하거나 덮을 수 있긴 함.
고기는 얼면 내부에 얼음이 생기며 팽창하는 순간 세포조직이 손상되어서
맛이 떨어진다는 과학적 상식이, '냉삼' 마케팅 앞에 무용지물 된 거 처럼.

[확산밀리언 효성♥]

파인다이닝도 재료값 엄청나지만
초밥쪽은 진짜 엄청남 ㅋㅋㅋ

[동사서독 리덕스]

소일렌트 그린 이즈 셰프

[GX9900]

최후의 요리...
그것은 내 자신이 요리가 되는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