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를 시작하던 2003년 무렵엔 게임은 디스크 판매가 기본이었음
당시 네트워크 환경은 지금과는 비교도 힘들거니와
디스크는 지금도 온라인 다운로드가 따라잡을수 없는 안정적인 이점이 있거든
다운로드 한 플랫폼이 망하면 내 돈은 증발하는거 아님?
정답은 당연히 Yes
다운로드 판매는 게임을 할 권리를 무기한 대여하는것에 가깝기 때문
트러블이 생겼을때 보전해 줘야 할 의무가 훨씬 적단 말이지
그런데 게임 가격까지 디스크 구매와 다를게 없다면?
... 리스크만 존나 큰데 그렇게 사는게 등신 아닌가?!
라는 생각이 드는게 당연지사
그 회사를 어지간히 신뢰하지 않고서야 구매가 꺼려지게 마련인데
하지만 이 뚱땡이는 사람들의 신뢰를 사는데 성공했다!
파는 입장에선 적잖은 수수료가 든다지만 디스크가 떼가는 비용에 비하면 거저고
사는 입장에선 샵을 들락거리거나 택배를 기다릴 필요 없이
딸깍 몇번으로 게임을 할수 있다는 압도적 편의성에 혹했기 때문
하지만 이건 리스크를 극복한게 아니라
안정적인 서비스로 신뢰를 얻어 눈을 돌리게 만든것에 가깝다...!
대여와 구매는 엄연히 다른 것이며, 당신은 여전히 돈을 허공에 날릴수 있다
엥? 그래도 그런 미친짓을 할 기업이 어디 있음?
서비스업은 이미지로 먹고 사는데
어떤 ㅁㅊㄴ들이 자기 이미지 조질짓을 함?
ㅎㅎㅋㅋㅈㅅ 그것도 나지롱
아니 누군가는 하는구나!
지금은 살 많이 뺀 뚱땡이가 은퇴한 다음이 걱정되는게 당연지사
후임으로 저런 미친짓을 벌이는 양복쟁이가 앉지 않을거란 보장이 어디 있음?
저런 극단적 예시 말고도 구매자를 고통스럽게 할 방법은 무궁무진한데?
제발 무병장수해라 홀쭉이!
난 사실 스팀 처음 하게된 계기는 팀포2였지 절대 이걸 게임 구매하는 창구로 쓸 생각은 없었는데 근데 갑자기 내 팀포2 실행기가 문명을 존나 싸게 팔더라고...
창작마당 유료화 간봤었지
처음에 시장진입 목적이었는지 몰라도 할인을 롸끈하게 박았기도.... 덕분에 연식 된 게임 싼값에 할 수 있어 너무좋음
유비는 사실상 자폭버튼누른거지
스팀 처음은 카스실행기였는데 대단해
양복쟁이 들어오면 이게 1순위겠지
스팀 초기 반응 생각하면 개척자가 맞지. 계속 개선하고 인정받아서 지금의 대우를 받고있는게 스팀이라는 플랫폼이지 근데 UX나 UI는 여전히 슈레기야
창작마당 유료화 간봤었지
저는 님친구입니다
양복쟁이 들어오면 이게 1순위겠지
토도키 합작이었던가?
ㅇㅇ
스팀 처음은 카스실행기였는데 대단해
무병장수 하려고 홀죽해진거 맞죠?
유비는 사실상 자폭버튼누른거지
저 뚠뚠한 아재는 어디가고 홂죽이만 남아찌 이젠 뚠뚠이는 유게이 뿐이야
난 사실 스팀 처음 하게된 계기는 팀포2였지 절대 이걸 게임 구매하는 창구로 쓸 생각은 없었는데 근데 갑자기 내 팀포2 실행기가 문명을 존나 싸게 팔더라고...
나랑 똑같네 ㅋㅋㅋㅋ
아니 나돈데 ㅋㅋㅋㅋㅋ
나도 시작은 카솟실행이였는데 게임도 패키지로 샀음 ㅋㅋㅋ
게이브는 그냥 미끼를 던져분 것이고, 자네는 고것을 확 물어분 것이여. 고것이 다여.
난 도타2 실행기였는데 갑자기 문명5 컴플을 2만원에 팔더라 ㅋㅋㅋㅋㅋ
처음에 시장진입 목적이었는지 몰라도 할인을 롸끈하게 박았기도.... 덕분에 연식 된 게임 싼값에 할 수 있어 너무좋음
연쇄할인마 밈 꽤 있었지ㅋㅋㅋ
웃긴건 75%를 할인하면 구매율이 1400% 떡상해서 더 이득이었다는거지 ㅋㅋㅋㅋ
이짤 진짜 오랜만에 본다 ㅋㅋㅋㅋ
유비 망하면 내 겜들 어쩌지 누가 가져갈랑가
유비 이전에 gfwl이 있었지. 내가 그거 때문에 사놓고도 못해서 버린 게임들이 좀 되고, 그 기억 때문에 지금도 웬만하면 마소 스토어에서는 게임 안 사고, 그나마 샀던 프호4도 스틈 떨이할 때 다시 샀음. 근데 ms스토어 drm이 걸렸더라도 ㅅㅂ... gfwl처럼 마소가 손놓고 망해서 drm마저 안 풀어주면 또 옛날에 그 꼴 나는 건데.
스팀 초기 반응 생각하면 개척자가 맞지. 계속 개선하고 인정받아서 지금의 대우를 받고있는게 스팀이라는 플랫폼이지 근데 UX나 UI는 여전히 슈레기야
ui도 다른 플랫폼이 워낙 구려서 상대적으로 선녀같음ㅋㅋㅋ
다른 esd중에 스팀 반이라도 따라오는데를 본저이 없는데
머야그럼 게이브아재 황금옥좌에 앉혀서 영원히 생존시켜야댐?
유비 저것때문에 외국에서 관련 조항 만든다던 썰이 있던데
오렌지 박스...
스팀이 약처먹고 할수있는짓은 무궁무진하지 월정액제 유료화선언이라던가 그냥 신뢰 하나로 버틴거고 그게 무너지면 다시 토렌트 시대 열릴껄
딱히 스팀을 신뢰해서 구매한게 아니였는데... 그냥 스팀에서 내가 하고 싶은 게임을 파니깐 산 것뿐인데 너무 결과론적으로 생각하는거 같음
여긴 하루아침에 망해서 돈 날릴 일은 없겠다고 생각했다면 그게 바로 신뢰인거임 ㅇㅇ 뭐 거창하게 목숨 걸고 믿어야 신뢰인게 아니라
돈날릴 일은 없겠다 라는 생각도 못함 그냥 하고 싶은 게임을 할 수 있는 방법이 스팀밖에 없었음ㅋㅋ 신뢰 이전에 유일한 플렛폼이었다는게 더 크게 작용한 사람도 많았을거라고 생각함
우리나라 기준으로는 그럴 수 있는데 미국 기준으로 게임 자체를 오프라인으로 다 팔아서 정말 특수한 경우 제외하고는 '이 게임 스팀에 밖에 안 나와서 샀음' 이런 게 없었음 본문은 스팀 성장에 대한 얘기를 하는 거고 너는 이미 성장한 이후를 얘기하는 거라서 좀 얘기가 다름
예전에 용산에서 저가 패키지로 겜 사서 CD로 플레이했던 하프라이프도 12년 쯤 지나서 스팀에 등록 하니까 등록 되던거 보면 대단하긴 함
카스 때문에 가입하고 설치했던게 벌써 20년이나 지나버렸어요
ㄷㄷㄷㄷㄷㄷㄷㄷㄷ
솔직히 스팀말고 대체제가 거의 없어서 그렇지 저거 가지고 제대로 난리나면 이젠 GOG처럼 아예 무설치로 다운받는 방식 말고는 안믿게 될듯 대복돌 시대 열리는건 당연하고
스팀이 비상장 기업이라 홀쭉이가 믿을 수 있는 사람 잘 골라서 경영권 넘기면 유지될지도 모르는데 솔직히 많이 불안하다
게이브 뉴웰이 뻘짓도 좀 했다지만 게임 업계에서 최고존엄중 하나로 불리는 이유가 바로 스팀 덕분이지 물론 그거 무너지면 망하는거지만 여태의 행보를 보면 그렇게 막장으로 가진 않을거라 보니까...
그것도 모르는거지 지금 뉴웰 건강상태도 엄청 안좋아 보이는데 후임으로 소위 '전문경영인' 들어오는 순간 바로 게임계 전체 난리나고 토렌트 시대 열릴듯
적어도 뉴웰이 위에 앉아있을땐 신뢰가 있다 이거지 후임은...과연 어떻게 될지 생각하기조차 두렵네 ㅋㅋ
경영지표 개선 , 수익창출 모델 이런거 나오는 순간 그냥 ㅋㅋ
전문 경영인이 원가절감 이런거 하는 이유가 애초에 상장기업이라 주주들 이익을 위해 움직여서 그런거. 스팀은 비상장이고 앞으로도 할 생각 없다했음
나이도 많은데 후계자가 코빼기도 안보이니까 불안한거지
서비스 초기에 카스 및 밸브 주요 게임 무료 배포가 컸지. 중요한걸 빠트렸네
나도 철권7 아니었으면 스팀을 했을까.. 싶음.
게이브 60대구나
스팀 첨 입문 햇을 때가 2013년이었나 그 해 성탄절때 레포데 무료로 뿌릴 때였음. 당시에 네이버 실검 1위도 몇시간 동안 찍었었고
스카이림 때만해도 실물 패키지로 샀었는데 어차피 스팀 등록하고 하다보니까 스팀에서 사게 됨 스팀에서 직접 첫 구매는 GTA1~4 컬렉션인듯
스팀에서 구매하는게 복돌이보다 더 편함 패치같은것도 스팀에서 자동으로 되고 너무 편해
난 에픽쓰는디
처음에 친구랑 문명 같이할라고 피씨방에서 뭐 하마치깔고 별 지랄을 다했었는데 잘 안됐었음. 그땐 게임을 어디서 사는줄도 몰랐고 그냥 **파일 같은데서 다운받으면 되는줄 알았었지.. 그래서 하고는 싶은데 잘 안되고 하니 빡이 치는데 마침 그때 스팀에서 문명5 75%할인 할때였음ㅋㅋㅋ 스팀 쓸줄알던 친구가 니네 ㅂㅅ임? 그냥 돈 좀 쓰면되는데 왜 고생함? 니들 그거 멀티뚫는다고 지랄한 시간만큼 피씨방 비용으로 따지면 이게 훨씬 더 싼데 걍 사셈. 하고 알려줬음ㅋㅋㅋ 멀티? 그냥 딸깍 한번에 되더라... 그후로 스팀의 노예가 되었지
나도 하프라이프랑 카스 때문에 발을 헛디뎌서 그만...
와 나보다 10년 선배 ㄷㄷ
아루온은 스팀 같은 길은 못갔을까
나만해도 라이브러리 보면 2012년 때 구매한 게임도 제법 됨 근데 그 기간이면 가령 닌텐도는 Wii U랑 3DS 이샵을 닫았어...
닌텐도는 그게 문제가 크더라 E샵 닫으면 다운로드 전용 겜이나 dlc 구매를 못해... 훗날에는 모르겠지만
그러다가 스팀덱 나와서 걍 편의성이나 신뢰 모든걸 다 쟁취한 느낌
아무리 편해도 플랫폼 망하면 돈만 날리는거 아닌가? 시놓고 한번도 안하는 게이머들을 보세요! 와! 갓스팀!!
스팀 아니였으면 지금 타이틀 하나에 15만원씩은 했을거같아 사람들은 인디게임 같은게 있는지도 몰랐을거고
복돌이들도 정품 유저로 많이 돌아서게 만들었지.
나도 하프라이프랑 카스 때문에 가입했네. 하프라이프 패키지는 90년대 산건데도 시디키 넣으니 라이브러리에 딱 등록되어서 정말 놀랬음.
본문 기준으로 유비 까이는데 쟤네는 그나마 게임 하나지 닌텐도는 E샵 자체를 아예 닫아버린 거 생각하면 참 그 참 그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