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00년대 중반 쯤 창설된 베르살리에리 연대.
경보병 부대로 창럴됐으며, 상당히 독특한 이유로 창설 됐는데
당시 사르데나, 현 이탈리아에서는 만성적으로 기병이 부족했다.
그래서 항상 기병의 기동력에 고민이 있었는데
마르모라는 기병에 대해 고민하던 국왕에게
"걍 뛰죠?"
하고 베르살리에리 부대를 창설하게 된다.
국왕이 새로 창설된 베르살리에리를 시찰하고
다른 곳으로 이동해서 시찰했는데
똑같은 부대가 있어서 당황했는에
알고보니 베르살리에리는 시찰 끝나고
뛰어가 국왕을 추월하고 대기하고 있던것.
걍 뛰는거만 잘하는 경보병으로 끝난 것이 아니라
교황청 점령 당시에도 문이 닫히기 전에
진짜로 뛰어서 강제로 입성 점령하기도 하고
4:28부터
의화단 운동 당시
자금성 입성 당시에도 나팔을 불며 뛰어서 입성을 했다.
이 기조는 현재까지 이어져
지금도 3보 이상은 구보이동이다.
하다못해 군악대마저도.
2차 대전때도 졸전으로 악명을 떨친 이탈리아임에도
베르살리에리는 최정예로 활약해서 추축국 연합국 양쪽에서
인정받기도 했다 한다.
특히 패튼은 이탈리아와의 전투에서 진 패잔병들 보고 나무랐지만
상대가 베르살리에리 부대였음을 알고 어쩔 수 없지
하고 넘어갔다는 야사도 있다.
그리고 베르살리에리는 창설 때부터 모자에
검은 뇌조 깃털을 꽂는 관습이 있는데
현대 전장에서도 반드시 깃털로 장식하는 광기를 보여준다.
헬로우 매드니스, 마이 올드 프렌드.
지금도 이탈리아 최정예부대로 통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