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신황제를 찬양하라. 신성한 분이시여. 저희를 구워하셨나이다. 부디 저희를 버리지 말아 주시옵소서."
(버려야한다!
챕터 최후의 생존자는 16명.
민간인보다 챕터의 생존이 우선이야.
어린 아이를 안은 여인이다.
기동에 방해가 되겠지.
안타깝지만 버려야 해!)
"제발... 저희에게 희망을 주세요."
(제발 그런 눈으로 ㅂㅈ 말아다오.
너무나 고통스럽구나.
스승님께선 뭐라고 하셨을까...)
(10년전 죽은 스승의 말 회상)
"네가 지켜야할 자들을 모두 버린다면, 너를 누구라고 정의할 것이냐?"
".... 너가 따라올 수 있는 만큼 우리를 따라와라.
뒤쳐지지 않는 한 너와 아이들을 보호해주마."
(그렇게 민간인을 호위하는 스페이스 마린들의 행진이 시작되고 아이를 안은 채 걷던 여인은 탈진해 쓰러진다.)
"챕터 마스터, 여인이 쓰러졌습니다."
"...황제의 자비를 사용할 때가 되었군."
(파워피스트를 움켜쥔 채
여인에게 다가가는 스페이스 마린)
"죄송합니다. 신성한 분이시여."
"아니, 너는 네가 할 수 있는 것 이상을 해내었다.
그러니 이제 쉬어도 된다.
이제 누군가 너를 대신 안아들 차례이니."
(아이와 여인을 안아들고 일어나는 챕터 마스터를 보고 경악하는 스페이스 마린들.)
"곧 해가 뜰 것입니다. 오크들의 비행기가 날아다니기 시작하면 모두 살아남지 못 할 것입니다."
"형제들이여, 나는 이들을 챕터에 받아들일 것이다.
누구 하나 보호하지 못 한다면 우리를
어찌 아스타르테스라고 부를 수 있겠는가.
저 숲으로 가서 몸을 숨긴 후 밤을 타 이동한다.
가자!"
그렇게 민간인과 함께 후퇴를 시작한 16명의 크림슨 피스트 챕터 마린들은 순례 행렬까지 구출해내며 도시까지 후퇴하는데 성공한다.
섭정페하께서 좋아하는 챕터
아스타르테스가 원래 저러한 목적을 둔 존재라서.. 전사일 뿐만 아니라 수도자이자 제국의 봉사자 그거 안 지키는 몇몇 챕터들이 이상한거야!!
자비롭게 볼터로 쏴죽이는게 아니라니
길리먼 : 드디어 제대로 된 애들이 나왔군
음? 왜 샐러맨더 챕터가 할법한 일을 하지??
레안드로스 너냐?
카오스에 감염된거면 그게 맞긴하지
음? 왜 샐러맨더 챕터가 할법한 일을 하지??
블템도 그렇고 임피 계열 세컨드 파운딩 챕터는 민간인과 사이 좋음
사실 챕마라고 해도 전쟁 초기에 지휘부가 통으로 사라져서 그나마 짬 많이 먹은 젊은 스마여서 저럼. 짬 낮은 스마들은 아직 인간성이 많이 남아있으니까
DdoAcH1
아스타르테스가 원래 저러한 목적을 둔 존재라서.. 전사일 뿐만 아니라 수도자이자 제국의 봉사자 그거 안 지키는 몇몇 챕터들이 이상한거야!!
크림슨 피스트면 원래 모성 없이 떠돌아다니는 챕터였다가 무슨 공 세워서 보상으로 모성을 하사받은 애들이라서 거기 거주민들에 대한 애착이나 교감이 더 강하다는 설정이 있었던걸로 기억함
임피 계통은 대체적으로 민간인에 냉담하거나 무관심함. 크림슨 피스트가 돌연변이에 가까움.
원래는 아이언워리어 mk2였는데 저 전투에서 싹 갈려서 인본주의적 챕터로 바뀜
짬많이 먹은 젊은 스마.. 뭔가 서로 안어울리는 게 붙은... 이것이 40k만이 가질수있는 무언가겠지
상대적으로라는 의미였음ㅋㅋㅋㅋㅋ 진짜 그나마라는 의미ㅇㅇ
블템도 민간이랑 사이 좋은 편이라서 크피가 특이한건 아닐듯.
몇몇이라고 하기에는 좀 많지 않나요?
그건 별로 "E"legant하지 못한 답변이군요, 민간-시민.
섭정페하께서 좋아하는 챕터
자비롭게 볼터로 쏴죽이는게 아니라니
보드카🍸
카오스에 감염된거면 그게 맞긴하지
뭐야 내가 생각했던 딥다크한 워해머가 아닌데
와 개멋있다...
길리먼 : 드디어 제대로 된 애들이 나왔군
아스타르테스는 원래 제국의 적을 찌르는 검이고 제국을 지키는 방패고 황제의 뜻을 전파하는 전령이며 제국민의 의지를 대변하여 황제에게 전달하는 호민관이니까.
아핸이면 부비트랩으로 써먹었다 ㅋㅋ
요즘 아핸은 그러지 않음 저상황이면 가볍고 작은 아이부터 구한다 따라올수 있으면 최대한 따라와라 낙오되면 어쩔수 없지만 슈류탄 하나씩 줄터이니 황제폐하를 위하여 적과 동귀어진해 고통없이 황제폐하 곁으로 가라 라고함
저런식으로 했다 슬라네쉬한테 챕터가 타락한이후 철저한 계산하에 어느정도 구하기는함
그건 살라맨더챕터가 찟어죽이고 싶어하지만 반역자놈들이 아니라 못하는 마린즈ㅅㅆㄲ들이나 할짓임
강함의 정의를 결정하는건 누구인가? 바로 약자들이 존재하기 때문 약자들이 존재하지 않는다면 결국 강자였던 우리가 약자로 되는것이다
크림슨피스트 챕터가 샐러맨더랑 투톱급으로 인본주의적이긴 함
예전엔 안그랬던거 같지만
파워피스트의 크기가 큰 이유
절망뿐인 세계관에 한줄기의 낭만
근본챕터
아.... 존나 좋다. 이런 멋진 거 좋아해...
천사구나
???: 근데 이거 교범에 어긋나는 거 아님?
루리웹-7450397488
레안드로스 너냐?
아 모르겠고 일단 신고해봄 ㅋㅋ
???:코덱스를 법전마냥 여기는 멍청한 놈들
???: 크아악 코덱스 그거 유도리있게 바꿔가면서 쓰라고 만든거라고 크아악
코덱스는 참고서지 무조건 이거 지켜라가 아님
하지만 재미있을거같지 않나?
근데 레안드로스가 직통으로 이단심문소에 꼬라박은것도 코덱스 권장사항임?
원래 채플린한테 보고가 정상임
다시는 기열찐빠짓을 하지 않기 위해 스스로 채플린 자리에 ㅠㅠㅠ
삭제된 댓글입니다.
망치나라모루공주
나머지 가드맨들이 그 커미사르 프레깅할 각보는걸로 끝나던가
망치나라모루공주
아 그양반 그렇게 갔구만
아 안심하세요. 그 새낀 지나가는 오크 발레리나의 유탄에 맞아 죽었어요. 네....
그렇게 여인의 아들은 스페이스 마린이 되었다
워해머가 완전 옛날 버전 아니면 이렇게 그림다크 세계관에서 피어나오는 인간성과 뽕 요소들이 많은데 자꾸 옛날 옛적 그림다크함만 강조된단 말이지
볼터 빵빵이 아니네?
ㄹㅇ 인간찬가
포풍간지 크림슨피스트... 공들여 커마한 보람이 있다..!
해골 위치가 이상해요...
길리먼 : (폭풍감동중) 돈 그놈 밑에서도 이런놈들이 나오는구나 어흐흑ㅠㅠ
웃기게도 임피 파운딩 챕터들이 길리먼이 원했던 방식을 주로채택함
관대하신 파파너글이라면 모두 사랑으로 품어주시거늘! 어리석은 스페이스 마린이여
아 머신스피릿 감염시키지 말고 가서 해병짜장이나 더만드세요
다들 e했을거라고 내린게 소오름 ㅋㅋㅋㅋㅋ
'누구 하나 보호하지 못 한다면 우리를 어찌 아스타르테스라고 부를 수 있겠는가' 길리먼은 보고를 받은 그날 그 대사를 수백번 곱씹으며 흡족해 했다
열심히 부하들 지휘하는데 본인이 만족할만한 결과가 나오면 일할맛 나는거지.
저 게임은 안해봐서 모르지만 스승이 진짜 참된 스승이였나보네
챕터 생존자 16명이라는건 그냥 사실상 전멸 실제로 그쯤 가면 대부분의 아스타르테스들은 성전이라는 이름으로 마지막에 산화하는게 일반적임. 그런데 저 챕터마스터는 그런 상황에서 그냥 불명예를 각오하고 어떻게든 챕터 되살리겠다고 이 악물고 챕터 복구에 들어감. 진짜 스마중에선 귀중한 마인드의 보유자라서 길리먼이 직접 찾아와서 님 아빠(돈)가 봤다면 정말 좋아했을거다. 라면서 지옥 밑바닥에 내려앉아도 어떻게든 사람들 챙기면서 미래를 생각하는 자세가 훌륭하다며 칭찬해줌.
진짜 얘네가 임피 파운딩 맞냐...? 샐맨 아녀...?
???: 아니 저 멍청이들은 왜 민간인들을 구하려고 함? 목숨이 남아도나?
엔젤스 버밀리온 챕터 ; 피난민은 쓸모가 많으니 데려갈 수도 있지 후루룩 쩝쩝
웁스 쏘리 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