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 해로우마스터에서 알파리전 카오스 마린이 가드맨들 모여있는 곳을 개돌로 뚫어야 한다고 명령받으니까
뭐지? 신종 자살방법인가? 인가 하고 생각하고 몇놈은 무수한 라스건 세례에 파워아머가 박살나서 죽는거 보면 무쓸모한 성능은 아님
다만 주적으로 제일 많이 나오는 카오스,오크,티라니드 같은 놈들은 라스건에 방어구가 관통돼도 한방으론 어림도 없지! 하고 달려들어 문제지
반대로 타우나 엘다같은 가드맨과 비슷한 내구력을 가진 애들이면 관통된 라스건 한방은 굉장히 치명적임
물론 엘다는 방어구가 생각보다 얇아서 라스건도 유효타를 쉽게 낼수 있을거 같은데 엘다-민첩성으로 애초에 안맞으면 싸우고
타우는 파이어워리어 장갑이 카라페이스급(템페스투스or스카웃마린)이라 라스건에 어느정도 저항할 수 있음
그래서 계속 강조되는게 머릿수를 이용한 라스건 화망 생성 혹은 집중 사격임
저게 적절히 되는 상황이면 가드맨들이 이기는거고 잘안되는 상황이면 존망하는거
근데 스토리의 전개를 위해 보통 후자의 상황이 많이나옴 ㅎ
라스건 묶어쏘면 그게 라스캐논 아닌가?
라스건을 자꾸 손전등에 비유하니깐 진짜 손전등인줄아는 사람들이 좀 있음 실제 화력은 지금 세상에서 쓰는 돌격소총보다 쎔
출력만 올리면 운좋으면 지금 현대 탱크 장갑도 뚫을수있는게 라스건임
상대가 손전등 취급할정도로 강하다는 묘사인건데 말이지...
각잡고 방어하는 가드맨들이 무서운게 병력이 무한히 충원되고 실탄병기가 아니라 보급을 끊어도 화망도 무한히 지속됨 니드같이 어쨌든 점령만 하면 어차피 영양죽 조아쓰! 하는거 아니면 다 고민 좀 해야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