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의외로 DC덕후들이 소재는 호평한것.JPG

[사료원하는댕댕이]

느금마사

배트맨과 슈퍼맨 엄마 이름 똑같은것에 대해

의외로 다룬 DC작품이 없다고

엄마 이름 같은것으로 인해 슈퍼맨과 배트맨이 얽히는 소재 자체는 리뷰어들 중 칭찬한 리뷰어가 좀 됨

그런데 그 소재 푸는 방식이 최악이었던

느금마사...

[아아나테마]

진짜 니들만 아는이야기 하지 말라고의 대표사례

[KC국밥]

잭동 머릿속에서만 온갖 서사와 의미가 흘러가는

[아재개그 못참는부장님]

슈퍼맨이 엄마를 걱정하는 한명의 인간임을 보여준 장면이기도 하니까

근데 엄마를 이름만 부른다거나, 너무 개뜬금없는 화해가 문제였지

[벨지안민트초콜릿]

마이 맘도 아니고 마사라고 직접적으로 말하는거 보고 내가 한국인이라 이해 못하는건가 했는데 외국에서도 욕먹는거 보고 내가 이상한게 아니었구나 했던

[루리웹-6942682108]

느낌상으론 'XX씨를 구해줘'도 아니고 'XX[이]를 구해줘' 같은 식이라

[코묻은도마뱀]

내 엄마 마사를 구해줘..! 라고 했으면 쪼금은 납득 했을지도..

[모뢰반지]

ㄹㅇ 핍진성 따져도 배트맨 엄마랑 지엄마 이름이 동일하단걸 알고 있단 전재가 아닌이상
자기 엄마를 구해달라고 하려면 엄마라고 해야 알아듣지 마사라고 던지면 배트맨이 지 엄마인걸 모르잖아 ㅋㅋ

[아리만]

잘하면 뽕찰수 있는 주제를 진짜 추하게 그려냄.. 개연성도 엉망인데다가 영상미마저도.. 흑흑...ㅠㅠ

[야자와 니코니코]

두가지 이유가 있는데
하나는 슈퍼맨 엄마 납치하고 싸우라고 하는 말도 안되는 상황 연출이랑

대체 언제 슈퍼맨이 자기 엄마 이름을 마사라 불렀다고

[야자와 니코니코]

오히려 렉스 루터가 둘 다 엄마가 마사라는 거 알고 슬슬 긁어먹을 용으로 썼으면 오히려 루터 캐릭터도 완성되고 배트맨에게 패드립 제대로 먹인 사례로 남을 텐데

[잉여해라]

전형적으로 잘풀면 괜찮은걸 역량 딸려서 개판으로 풀어버리고 완전 조져버린

[파칭코마신]

그리고 지나가던 틴타고가 당연히 써먹었다

[나자렛 몽키스패너]

엄마를 이름으로 부르는 영상물....
시작부에 드럼 소리가 날거 같은데

[赤鉄]

논리 자체는 배트맨이 슈퍼맨도 인간임을 깨닫는 장면이고, 그걸 이끌어내는게 슈퍼맨의 어머니라는것도 괜찮았는데, 근데 이걸 빌드업도 없이 한장면으로 퉁쳤다는게...

[카다린]

솔직히 "어머니를 구해야 해" "너에게도 어머니가 있구나" 로 흘러가는게 훨씬 나았을거 같긴 함.

그러면 "너도 피를 흘리나?" 에 대치되기도 하고.

[아렛시]

한편 브레이브 앤 볼드에선
배트맨 : 마사 아주머니가 지금의 널 보면 뭐라고 하실까?
타락 슈퍼맨 : 감히 그 이름을 입에 올려!?(뒈지기 직전까지 팸)

[THERei3.]

어머니 이름 알게되는 계기만 좀더 다듬었다면 ㅜㅜ

[Ein.]

빌드업이 아니라 무슨 전가의 보도처럼 극적인 드리프트로 써버리니 곱창나지

[존잘리우스]

ㅅㅂ 차라리 성만 같은 좀 먼 친척관계라고 하든가... 이름같다는 뭐냐

[면먹는하마]

어머니를 구해줘 이러고 배트맨이 어머니? 이러면서 손에 힘풀고 얘기하는게 낫지않았을까

[아무로・레이]

투쁠 한우 꽃등심으로 똥을 만들었어

[사건]

소재는 좋았는데 연출이 구림

[비염인간]

자기 엄마 이름이 마사라고 하는 것도 아니고
그냥 대뜸 "마사를 구해" 이지랄 하는게 이상했음
심지어 다른 장면에서는 마사 켄트한테 전화할 때 "엄마"라고 하는데

[토드하워드]

그냥 "우리 엄마를 구해줘"라는 대사였으면
얘는 신도 파괴자도 아닌 그저 한 어머니의 아들일 뿐이었구나 하고 죽이려는거 관두는 구도로 갔을 거 아냐 시발

[야자와 니코니코]

사실 그 전개도 이상한게 저 세계관 흐름상 슈퍼맨의 타락은 그런 인간적인 모습 때문에 로이스 죽고 변한 거라서 슈퍼맨의 타락을 우려해 먼저 제거하려던 배트맨은 절대로 그걸 용납해서는 안됨.

[氷雨]

전개만 잘 풀었으면 좋은 소재였는데

[마음엔사랑]

수퍼맨이 엄마 구해달라고 하는거 보고 아 이놈도 신이 아니라 인간이구나 라고 느꼈는데

[루리웹-9999999]

브루스와 클라크가 서로 엄마 이름이 같은걸 알게됨. 밑밥1
배트맨은 슈퍼맨이 하늘에서 뚝 떨어진 엄마도 없는 외계인놈이라고 생각함. 밑밥2
그러고 나서 배트맨이 이 애1미애1비도 없는 색휘라고 말하자 슈퍼맨이 나에게도 부모님은 있다! 마사라는 분이다!!
정도 해줬어야 오글거려도 이해는 가는 빌드업이지
시3발 저기서 냅다 느금마사를 갈기면...

[002700]

저기서 그냥 마사를 구해줘가 아니라 엄마를..마사를 구해줘.. 했었으면 훨씬 더 개연성이 있었을텐데

그럼 수틀리면 인간 몰살할 자연재해급 외계인인줄 알았던 변태빤스노출광이 자기랑 다를바없는, 심지어 어머니의 이름까지 똑같은 한낱 남자에 불과하다는걸 깨달은 배트맨이 슈퍼맨을 도와준다는 뽕차는 전개로 바로 이어졌을텐데..

[002700]

하지만 그 난리와 연기력을 보여주고도 아빠구하겠다 정신못차린 씹래쉬 넌 용서가 안된다.

[[?]R-iddle-R[?]]

잭동님은 서사에 야캐염 ㅠㅠ

[제트™]

대사를 나를 죽여도 좋은데 마사씨는 꼭 구해줘했으면 어땠을까 싶음

[무한하찮은]

그냥 우리 엄마가 위험해 이렇게 말하지 진짜 직접적으로 마사라고 말하는건... 일부러 이러나...

[체사]

잭 스나이더는 너무 영화를 뒷골목 급발진 싸움으로만 풀려고 해서 문제임. 수퍼맨이 조드랑 싸웠을때 생긴 문제로 원한을 가졌더라도, 배트맨도 수퍼맨 정체 조사하다가 마사 만나서 이야기 해볼 수도 있는건데. 그걸로 배트맨도 자기 부모님 떠올리면서 갈등하는거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