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보행자 진입 금지라고 쓴 자전거 도로만 완전 자전거 전용이고
대부분 자전거 도로는 보행자도 걸어도 문제 없다고 생각했는데 사실 아니였음
졷문가도 아니고 교통 변호사 유명한 한문철이 한 말이니까
보행자용 도로와 저전거 전용 도로를 묶어서 보행자 겸용이라는 뜻
저런게 분리형 도로라서 보행자는 보행자 도로에서 자전거는 자전거 도로에서 타야함
이게 비분리형 도로 여기는 보행자도 자전거도 모두 다닐 수 있는 도로
한문철이 비판하는 건 저 도로 구분을 개떡같이 해놔서 그걸 까는거고
구분을 했다면 보행자가 자전거 도로에서 앵간해서는 안 걷는게 좋음
강제력은 없는거 아니냐고 할 수 있는데
과태료 범칙금이 있어야 강제력이 있는 조항이고 해당 항목은 해당되지 않아 구속력은 없지만
사고 발생 시 도로교통법 위반사항이므로 법원 결정에 영향이 있음
한문철 역시 통행이 구분된 곳은 구분해서 다니는게 올바른 통행 방법이라고 하고
근데 언제가 사람이 먼저임
분리를 했는데도 자전거 도로를 걷는 사람이 있어도 자전거를 타고 있는 사람이 조심해야 하는 거 맞음 이건 차도도 똑같지
그런데
자동차 전용도로에서 무단횡단 갑툭튀하는 보행자 친 자동차 운전자에게 불쌍하다고 생각하면
자전거 전용도로에 갑툭튀한 보행자 친 자전거 운전자도 불쌍하다고 생각해야하는데 이런건 좀 별로 못 봤어
여담으로 네덜란드랑 대만에서 자전거 도로에 사람 있으면 욕한다고 함
생각해보니 뭔가 이상하기는 했음 분리한 이유가 보행자의 안전을 위한건데 보행자가 자전거 도로도 걸을 수 있다 여기서부터 모순이니까
요약
1. '자전거 표시된 인도' 라는 것은 없다.
2. 자전거 겸용 도로는 '자전거 도로 + 보행로'다.
3. 인도와 자전거 도로가 붙어있는 '자전거 보행자 겸용 도로'에서
'자전거가 표시된 길'은 사람이 걸으면 안되는 게 맞다.
이거 언론에서도 자전거 전용 도로라고 분리한 곳도 사람이 걸을 수 있다고 오보로 방송했다가 몇년후 정정했다고하네
자전거는 도로에서 타도 욕먹고 인도에서 타도 욕먹고 자전거도로에서 타도 위험하고, 밤 되면 상향등 키고 다니는 자전거가 열에 일곱은 되는듯. 나머지 셋은 조명없거나. 눈뽕 ㅅㅂ 자전거 타긴 글렀어....
상향등으로 달리면 그나마 양반임 ㅋㅋㅋ 스텔스 꽤 많아 ㅋㅋㅋ
스텔스가 낫더라... 어짜피 가로등이 있어서 서로 다 보이는데, 눈뽕 ㅅㅂ 시력감퇴 심각함.
자전거 역주행 + 조명없이 탐 + 과속 이 삼단콤보 당해봄
빨간색 포장된 길은 보행자가 다니면 안되는 거구나 턱으로 구분해놓지 않고 인도랑 평행하게 되어 있는데다 '보행자 주의'라고 써있어서 걷는 사람은 양쪽 다 다녀도 되는줄 이 ㅆ새들 다 꺼져!
한참 한강 자전거도로에서 탈때 당연히 자전거가 이렇게 많이 다니는 곳을 보행자가 모르진 않겠지? 와 술먹고 밤에 검정옷 입고 튀어 나오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