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조커2] 니들은 아서를 보.지. 않았잖아!

[얼룩말기사]

이딴 평가와 후기를 남긴것들 보면서 난 굉장히 얼척없는데.

애초에 아서조차 아서 자신에게 관심없는데

내가 왜 아서에게 관심가저줘야 되는데?

변호사가 영화 내내 '당신은 아서에요. 조커가 아니라.' 라고 하는건 귓등에도 안듣고

법원에서 아서로서 해왔던 코미디노트가 노출되는게 불편해서 마주보지도 못하면서

결국 끝까지 아서로서 변호해줬던 변호사 불쾌하고 못참겠다는 이유로 스스로 해고시켰으면서

변호사가 승리에만 미친 그런 변호사면 그러려니 싶기도 한데 아니더만. 아서 본인보다 아서를 더 잘알더만.

이런 상황에서 도대체 내가 왜 아서를 봐줘야 하는데.

본인조차 본인을 마주하지 못하면서. 관객인 내가 왜? 그것도 '조커' 라고 써진 포스터 보고 온 내가?

하나만 더 말하면. 마지막에서야 클로즈업 하면서 아서를 보란듯이 연출하던데.

난 마지막에도 죄수가 입 찢는 모습만 보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