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장 횟수, 등장 시간만을 말하는 것만 아니라 중요한 장면에 어떤 활약을 했는지도 포함된다고 생각하는데
나는 중요한 활약을 구엘에게만 집중적으로 해서 그렇게 생각하게 된다고 봄.
이게 문제인게 그 활약을 주인공이면 모를까 구엘은 조연이라는 역할인데 구엘을 띄워주겠다고
자기 아버지 포함해서 제타크 애들이 갑자기 착한 애들로 미화처리해버리고 지구 참상을 혼자만 겪고 중간보스로 예상된 샤디크는 그냥 반ㅂㅅ 최종화 전까지 형제싸움으로 만들어버림. 구엘이라는 캐릭터가 이러는 동안 주인공인 슬레타는 1,2화동안도 아니고 거의 5화동안이나 성장도 전투씬도 아무것도 안하는 캐릭터로 만들어서 슬레타와 관련된 캐릭터들(미오리네, 지구 기숙사, 지구 어시언, 테러리스트, 프로스페라, 델링, 케난지)도 같이 망가지게 되니 슬레타를 주인공으로 생각하는 팬들입장에서는 구엘이라는 캐릭이 않 좋게 볼수밖에
그리고 이 작품의 떡밥이나 설정도 슬레타한테 집중되어 있어서 그러면 당연히 슬레타가 활약을 해야 자연스럽게 풀 수 있는데
구엘은 딱히 그렇게 중요한 떡밥이나 설정에 엮인게 없다보니 풀 수도 없어서 설정이나 떡밥을 중시하는 시청자들에게도 답답할수 밖에
구엘이라는 캐릭터가 매력적인 캐인건 동의하지만 어디까지나 조연이기에
주연으로 설정했던 슬레타가 더 중요하게 다루었어야하지 않을까 싶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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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대로 구엘을 그정도로 띄우고싶었으면 미오리네를 쳐내고 주인공인 슬레타와 더 엮었어야함. 문제는 주인공서사는 미오리네와 같이 흐르면서 주인공이 아닌 미오리네랑 엮으니 구엘의 서사가 이도 저도 아닌게 된거지
애초에 슬레타랑 미오리네를 위주로 진행하고 구엘은 1기와 비슷하게 중간 중간 나와서 주인공 도와주거나 성장하는데 기여해주는 등 짤막하게 활약해줘도 될거 괜히 욕심 부려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