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온 킹]의 스카
[알라딘]의 자파
이들은 각자 찌질하고 각자의 콤플렉스가 있는 인물이긴 했지만
기본적으로 고전적인 사이코스러움, 잔악함으로 관중을 휘어잡는 아우라가 막강했던 빌런이었으나...........
실사판에 오면서 반대로, 그 찌질함과 열등감, 콤플렉스에 방점이 찍히는 쪽으로 각색이 뒤집혔다.
단지 배우 캐스팅을 대충했다 하고 치울게 아니라 각색성향이 달라진게 분명한 면모가 보인다.
스카는 제레미 아이언스의 미성이 아닌,
울분 열변 토하기 최적화 성대 배우 치웨텔 에지오포를 선임해 "여긴 처음부터 내 왕국이었다고!" 라고 울분을 토하고
자파는 원래도 있는 컴플렉스긴 하지만
아예 실사판에서는 "2등"이라는 단어에 발작버튼이 있음을 대놓고 셋업한뒤
결말에서 똑같이 "2등"취급함으로서 해결의 실마리를 만든다.
위에서 제시된 저 원작의 압도적인 솔로곡들은 죄다 없어지거나 축소.
뭐..........빌런의 창작은 언제나 다양한 면모가 있긴 하지만......
그래도 다른 빌런들로 해도 되는걸 굳이 저 둘로? 싶은 생각이 있다.
근데 스카는 대신 유능해졌잖아. 원작 스카는 하이에나들이 대놓고 무파사때가 더 살기 좋았다고 말할 정도였으니까.
그런 대사가 없는거지 실사영화 스카도 병1신 속빈강정인건 똑같았잖아
풍성했던 프라이드랜드 바로 황무지로 [정상화]시켜놓은 꼬라지만 해도...
정상화시켰지만 하이에나들이 잘 따르기라도 했잖아. 거기다 암사자들이 자기편으로 오면 바로 팽하려고 했었고. 적어도 정치력은 원작에 비하면 올라갔지.
본문에 이유가 나와있네 '고전적인 사이코스러움, 잔악함' ㄴ이걸 실사로 표현하기 어려움. 만화는 만화니까 싸이코스럽고 잔악하게 해도 아 만화니까 하고 마는데 실사면 노굿임. 데드폴인가도 사실은 마스크 속 얼굴이 더 끔찍햇데 프레디 급이엇다 함 근데 디자인 쪽에서 급구 반대해서 지금 버전이 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