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세시대 내내 서유럽서 고오급 교양언어취급받던
라틴어는 정작 로마 전성기 시절엔
그리스어에서 완전히 분리가 안된(발전이 안된)
상류층들은 여전히 구세대 언어였던
코이네 그리스어를 고급지다고 선호하였는데
키케로~카이사르 같은 문장가들이 라틴어의 수준을 크게 끌어올리고
아우구스투스와 티베리우스 등이 라틴어 전용을 슬슬 시작해
제국 서방지역서는 동방과 달리 라틴어 전용이되어
그리스어와 본격적인 분리가 시작되었기 때문에
사실 한국에서 한자쓰임이 줄어들고 한글 및 순한국어 전용을 찾는것도
한국어 발달과정에서 굉장히 자연스런 역사의 흐름이라고 할 수 있다.
엄...그렇다고 하기엔 니가 쓴 글 자체도 한자가 존나 많지 않니?
애초에 라틴에도 그리스어에서 파생된거에 더 가까운데 시간이 지나며 분리된거니까 시간이 지나면 더 크게 분리될거임
로망스어군(프랑스어 등)도 기원이 라틴어에서 차용된 단어와 문장을 자기들식으로 오리지널티로 만들어 분화된거라
일반적으로 잘 쓰이는 한자어가 점점 없어지며 완전한 한글단어로 대체될것이다라는건데...내생각엔 솔직히 불가능할거같다
한자어를 한자로 안쓰고 한글로 써도 써지잔음 기원만 한자어 되는거지뭐
문자그대로 한자어에서 파생됬을뿐인 한국어로 바뀔거란거지 영어에서 라틴어에서 파생된 단어들 관계처럼
그렇게 생각하면 이미 예전에 한글화 됐다고 할수도 있잖음. 한자라는게 엄밀히 말하면 중국어 글자인데 지금 우리나라에서 한자를 중국식 발음으로는 아무도 안읽고있으니까 사실상 한글로 완전한 분화가 이미 됐다 라고 보는게 맞지 않나?
고대 그리스 어원과 알파벳이 로마로 건너가 원산지 둔갑한 것처럼 한자 어원 한글단어도 같은 길을 걷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