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프닝에서 스케어크로우와 갱단의 ㅁㅇ거래 현장을
배트맨 컨셉 정의병자 자경단들이 어설프게 습격해서 싸움판이 벌어졌다가
"진짜 배트맨"이 나타나서 상황 정리하고 떠나는 장면.
"도움따위는 필요없다" 며 자경단들에게조차 매몰찬 배트맨에게
"우리가 당신이랑 다를게 뭔데요?" 라는 질문이 돌아오자
"나는 하키 패드 안 입어!" 라는 개드립을 치고 가는데................
사실 저거, 표면적으로는 "난 A급 장비만 쓴다 거지들아" 이런 느낌의 개드립같은 분위기로 연출됐지만
이 영화의 주제 생각해보면 뒤집었을때 "나랑 너희들의 차이는 그거 하나밖에 없어" 라는 의미로도 기능하는 뼈 있는 대사다.
배트-하키보호대들이나 진짜 배트맨인 자신이나, 결국 고담의 [백기사]이자 질서의 수호자는 안된다는것......
영화의 주제를 끝까지 보고나서 다시 곱씹어보면 알수 있는 대사다.
맞음 곱씹을수록 생각하게되는 대사 중 하나지
선과 악의 경계선의 대한 고찰 부분은 아직도 다크나이트 능가할 작품이 몇 개 없다고 생각함
배트맨 : 아캄 나이트에서 배트맨 : 다크 나이트 스킨 있음. 그 설명엔 하키 보호대 아님 이란 말이 있음 ㅋㅋ
???: 거지놈들아